경기도교육청의 인터넷 보안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해킹공격 20건, 디도스(D-DoS)공격 3건 등 모두 23건의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별 해킹피해는 모두 147건이다.사이버테러건수는 도교육청에 이어 경남교육청 21건, 전남교육청 14건, 부산경북교육청 각 13건, 서울광주교육청 각 12건, 충남교육청 11건, 대구교육청 7건 등의 순이다. 전북교육청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도교육청의 해킹피해를 유형별로 보면 파일업로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유지악용 7건, 디도스(D-DoS)공격 3건, 홈페이지 불법접근와 파일다운로드, 인젝션(Injection)이 각각 1건씩 등이다.교육계 한 관계자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신상정보, 각종 시험정보를 관리하는 도교육청이 사이버 위협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교육·시험
유진상 기자
2010-10-24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