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제3행정부(이준상 부장판사)는 안산 A사립고등학교 교감 K씨(54)가 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원서접수거부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립학교 교감이라는 사회적 신분만을 이유로 교육전문직 공무원에 임용될 기회를 원천봉쇄하고 박탈하는 것은 평등원칙에 반하고 공무담임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민원콜센터 설립을 추진한다.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콜센터는 내년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도교육청 민원실 2층에 꾸며질 예정이다.콜센터는 입찰을 통해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도교육청 일반행정직과 장학사 등도 참여한다.상담원은 13명 정도로 도교육청의 정책이나 사업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로 하게 되며, 이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8일 경기도교육학예법제심의위원회의 조례안 심의를 거쳤으며,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뒤 예산 편성을 거쳐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전화가 교환실을 통해 연결되다보니 민원인과 실무 담당자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며 민원인의 편의 증대와 행정능률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콜센터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용인시 백암면 장평리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교장 박행년)가 친환경 미래형 전원학교로 새로 태어난다.장평초는 10년전만 해도 경기도 육류 공급의 50% 이상을 공급하던 대규모 축산단지로 학생수가 300명에 달해 시골지역에서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학교였다.하지만 2000년대 초 구제역 파동과 함께 축산업에 종사하던 주민들이 떠나면서 학생수가 46명으로 줄어 폐교 위기를 맞았었다.이에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동문회 등이 적극 힘을 모아 2009년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받으면서 학교의 환경 및 교육활동 여건이 인근에 비해 좋아져 현재는 80명이 넘는 학생이 다니고 있다.장평초의 특이점은 천연잔디 운동장, 학교운동장의 야생화단지, 아담지 수생식물원, 자연체험 실습지, 생각의 숲속나라 묵언묵상길 등이다. 이달말 장평 반딧불이 희망도서관, 아토피 예방 체험관, 황토방 수면실 등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친환경 미래형 자연학교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또 체험관 운영과 아토피 환아들을 관리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용인시는 물론, 수도권의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토요 휴업일마다 토요 환경 체험 탐사활동, 도농교류 체험학습, 문화적 정체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학습을, 매주 수요일에는 천연염색 생활 한복을 입고 숲요일 생각의 숲 속나라 묵언묵상길 따라 걷기와 허브차 마시기 활동을 통한 마음 밭 다듬기 교육 등을 실시해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부모가 직장에서 아이의 담임과 온라인 상담을 벌인다성적, 출결, 전달사항 등이 문자메세지로 전송되고, 가정 및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교사와 수시로 상담하는 그야말로 과거 상상속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이 수원지역 한 중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지난 1997년 개교한 수원 영통중학교(교장 박동우)는 전국에서 NEIS학부모서비스를 가장 잘 활용하는 학교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어 참여와 소통의 열린 학교를 지향하며 글로벌리더의 꿈을 함께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영통중학교가 추구하는 학교상이다.영통중학교는 옷깃이 바로 선 인성교육, 학력 향상의 내실화 교육, 행복한 교육 공동체 구현이라는 세 가지 역점사업을 통해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실현에 힘쓰고 있다. 우선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인요양시설로 떠나는 봉사활동, 담임과 학생이 하나되어 학급단위별로 만들어가는 화성체험학습 등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을 통한 폭넓은 인성교육을 벌이고 있다.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학생의 생활 습관은 칭찬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바르게 형성해 나가도록 힘쓴다. 이와 함께 학력향상의 내실화와 수월성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영재학급 운영, 영어수학 교과의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배우미-헬퍼-멘토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기초학력 미달자 0%에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NEIS학부모서비스의 활발한 운영과 더불어 연 4회 실시하는 학교 공개 및 간담회를 통해 학교문턱을 낮춘 열린 학교를 실천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여주군 영릉의 서쪽에 위치한 매류초등학교는 지난 9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부임한 김석희 교장을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매류초는 세종대왕의 문화유산이 깃든 여주지역의 특성과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관리를 위해 세종닮기 실천으로 바르고 실력있는 미래 큰 사람 육성이란 지표를 세워 미래형 혁신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세종닮기 7up프로젝트의 첫번째는 개인별 교육활동과 평가의 개선을 통해 차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학생마다 수준별 학습 지도로 학력 뒤처지지 않게영어로 일기쓰고 연극 생활 속 외국어 교육 눈길다양한 동아리 지원 꿈두리매 밴드 각종대회서 두각 소규모 농촌학교의 특징을 살린 1학생 1교육과정과 개인별 주간학습계획을 세워 수준별 지도와 개별문항출제를 통해서 학력이 뒤처지는 학생이 없게 됐다.매월 교육활동 포트폴리오 가정 통보와 자기계발 통지표 제작, 계절별 상시평가제 운영으로 자녀의 변화하는 전후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원어민을 활용한 talk! talk! 생활영어교육은 전교생이 주 2시간씩 방과후에 영어연극을 시도하고 있다.또한 영어일기쓰기 첨삭지도로 영어로 표현하기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이와 함께 매류초는 학생 동아리활동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 꿈두리매밴드부는 여주대와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여주 청소년 장기자랑 대회와 여주 학생 예능 경연 대회에서 각각 동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서울 KBS광장에서 열린 2010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공연 등 연간 10여차례의 대외 공연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또한 학생용 디지털카메라를 구입, Photo In Education 사진활용교육으로 수업방법을 개선했다.축제나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관찰한 내용을 사진에 담아 발표하고 감상하는 수업으로 교내 전시회를 3회 개최, 창의적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매류에서 세계로란 슬로건과 내 꿈을 펼치자란 교훈은 학생 자율선택으로 누구나 오후 5시까지 자신의 소질에 맞는 무상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이 학교는 1무(체벌없애기) 5다(칭찬, 나눔, 배려, 사랑, 웃음)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가 자체 제작한 글로벌에티켓 생활본을 통해 매일 친구사랑하기와 우리말 바로 쓰기 대회 등 5다 운동을 실천한다. 김 교장은 교직원의 동아리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교사 업무경감을 위한 행정서포터, 사서 및 학력보조 인턴교사를 충원해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학교 경영에 학부모를 적극 동참을 유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학부모 한글디자인반과 사진반, 별빛가족합창단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저녁마다 함께 모여서 연습하는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가족체육대회와 가족등반대회, 생활스포츠(체조탁구축구반)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참여와 화합하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매류초는 무상 우유급식과 오후 간식, 4계절 축제, 현장체험학습 등 무상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전교생이 학년초 50명대의 폐교 위기에서 현재 70명으로 증가되면서 계속적으로 전입생이 늘어가는 추세다.김석희 교장은 우리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학부모와 상담해 학생 개인별 지도계획을 수립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있다며여주도자기 축제와 진상명품전, 황학산수목원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내실있는 학습으로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5일 공포시행됐지만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체벌을 비롯한 각종 인권침해를 호소하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28일 경기도교육청과 학부모, 학생들에 따르면 최근 몽둥이 체벌과 신입생 서약서로 물의를 빚은 수원 A고 이외에도 사립 B고에서도 집단적으로 체벌이 가해졌다는 민원이 접수돼 도교육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체벌, 복장, 자율학습 등과 관련해 인권이나 자율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한 여고 학부모는 교감이 복장이 불량한 딸 친구에게 과도한 체벌을 해 턱뼈를 다쳤다고 딸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한 글을 올렸다.인터넷 제보는 충격적인 내용이 많지만, 상당수가 지역과 교명이 익명 처리돼 교육당국이 사실 확인과 후속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학생들의 인권침해 고발은 더 직설적이다.분당의 한 고교에 재학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저녁식사를 늦게 했다는 이유로 교감과 학생부장이 식사를 늦게 한 학생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킨 후 OO새끼, O새끼 등의 욕과 함께 너희들은 공부할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며,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한 중3학생은 우리들의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학생인권을 말살하는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며 존중받길 원하면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이 밖에 조례 공포 이후에도 입시생들에 대한 차별적인 두발복장 단속, 야간자율학습 강제신청 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익명 제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학생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책임을 묻기 이전에 정확히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이해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한국외대(총장 박철) 용인캠퍼스가 30주년을 맞이해 28일 용인캠퍼스에서 30주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노천극장 및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식전행사로 시작된다.식전행사에는 용인캠퍼스 학생들의 세계민속문화축전 공연, 락밴드와 민속놀이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박철 총장과 정일영 용인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이 모여 500인분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이 열린다.학생회관 앞과 우덕홀 앞에서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30주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30주년 역사사진을 전시한다.오후 3시에는 타임캡슐 봉안식이 정심대도석탑 앞에서 진행되며, 3시30분부터는 우덕홀에서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오후 4시에는 내외빈과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캠퍼스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2010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교육 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장안대학은 1979년 설립됐다. 화성 봉담에 자리잡은 장안대학은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JUMP 2013(Jangan Upgrade Master Plan 2013)을 수립, 수도권 대표대학으로서의 대학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28개의 학과 중 항공관광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항공관광학과와 법조계와 공직, 행정계 등에 100% 취업률을 자랑하는 행정법률과 등 두곳의 특색학과가 있다. 장안대학의 대표 브랜드 학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관광학과와 행정법률과를 소개한다.외국어국제매너 등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제주항공과 안전훈련 협약 실무형 인재 양성 ■ 항공관광학과항공관광학과는 지난 2007년 호텔관광계열 항공운항 전공 80명의 학생선발을 시작으로 개설됐다. 21세기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항공관광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항공관광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입학에서 졸업 시까지 전 과정에 자율적,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항공관광 전문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서비스 산업이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국제매너, 에티켓 및 외국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능숙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고 철저한 현장중심의 체계적 이론과 실습 및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실무 감각과 이론을 겸비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실무실습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로 사용됐던 항공기 구조와 좌석을 그대로 옮겨놓은 기내모형실습실(mock-up)이 눈에 띈다.또 예절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시청각 기자재를 활용한 image-making 및 Make-up Room 등 교육환경 최첨단화와 외국우수대학과의 협력 교류체계를 구축해 21세기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학과로서 열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또한 항공관광학과는 2기 졸업생을 배출한 신생학과로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국내 항공사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대기업 임원비서, 여행사 등 관광 서비스 분야까지 진출해 수도권의 떠오르는 최고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2011학년도 1차 수시모집 접수 결과, 3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더불어 올해 초 제주항공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해 제주항공 안전훈련시설을 교내에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안전훈련 전과정을 교내 안전훈련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항공사의 안전훈련 시설을 대학 내에 설치한 것은 민항역사상 최초이며 이는 안전훈련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설관리 및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밖에 해외 현장실습을 경험토록 해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용우 학과장은 글로벌 항공관광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성장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항공관광학과의 푸른 창공을 향한 날개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잉태 할 것이다고 말했다.법률행정일반행정 코스로 심화교육5년간 교과노동부 최우수 교육기관 선정 ■ 행정법률과지난 1981년 행정과로 처음 개설된 행정법률과는 1학년 2학기부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법률행정코스와 일반행정(공무원양성)코스로 분리한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우선 100%취업률을 자랑하는 법률행정코스는 현직 변호사와 법무사, 법학전문학자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해 법률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법이론 교육, 법원견학, 모의재판 실시를 통해 완벽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또 최근 5년동안 교과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법률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일반행정(공무원양성)코스는 공무원시험 준비와 학과생활이 시험합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무원 시험과목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전문교수진에 의해 79급 시험을 대비하는 현실교육을 실시해 시험경쟁력 제고, 공직수행능력 확보, 전문직업인으로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고시반을 운영, 전문적인 시험지도와 무료특강 실시, 가산점을 위한 자격증 취도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디스커션룸과 기숙사 등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학과생들이 공격적인 공무원 수험대비를 해 나가고 있다.행정법률과는 국가기술자격증과 국제공인자격증, 정책분석평가사 12급, 사회조사분석사 12급,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공동주택관리사, 법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지도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9년 동안 6천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계, 각층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법시험은 물론 국가직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500여명의 졸업생이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활동 중이다.또한 서울 및 수원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사무실에 사무장 또는 직원, 기타 사기업체, 자영업 등 사회 각지에 졸업동문들이 진출, 학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특성화학과 집중 육성 현장맞춤형 인재 키워 이경서 장안대학 총장직무대행 장안대학은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학으로 8개학부 28개학과에 7천여명의 재학생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전문교수진과 50여명의 원어민교수의 지도하에 글로벌시대에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직업교육 요람입니다.우리대학은 현재 학생이 우선인 대학 장안대학을 통해 수도권 대표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함으로써 장안인 모두가 장안인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원대한 꿈을 대학의 비전으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이에 우리대학은 JUMP 2013으로 명명된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만들어 놓고 대학역량극대화를 통한 프로인재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계획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우리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가 요구하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교육역량 등을 겸비한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세분화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수방법으로 실시함으로써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훌륭한 품성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선택과 집중에 따른 특성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으며 산업체와의 산학협력네트워크 형성을 바탕으로 한 산업체요구를 반영, 주문식교육사업을 통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습니다.여기에 교육역량강화사업우수대학으로 지정, 정부재정지원을 수년간 받으면서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한 실습시설을 갖추게 돼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끊임없이 역동적, 창조적으로 21세기 글로벌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장안대학에서 우리모두가 꿈꾸는 미래는 아름답게 펼쳐지리라 확신합니다.권혁준기자 khj@ekgib.com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은 28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3층 피스홀에서 한몽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몽골국 초대 대통령 오치르바트 초청 회고록 출간기념행사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최근 몽골국 초대 대통령 오치르바트 회상록을 번역 출간한 김 관장은 이날 오치르바트를 초청한 자리에서 회고록 내용 및 몽골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회고록은 과거 구 소련에 이어 2번째로 공산국가가 됐던 몽골이 1989년 동구 사회주의체제의 붕괴와 함께 맞이하는 시대적역사적 전환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김 관장의 발표 이후 오치르바트 대통령이 한몽 수교 의미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혜정박물관 김혜정 관장은 오치르바트 초대 대통령과의 오랜 기간 만남이 우정이 되어 회상록을 번역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0년 한몽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이 책이 한몽 간의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치르바트 대통령의 이날 강연은 몽골대사관 통역사의 순차통역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원의 동일 지역 근무기간을 10년으로 한정하는 근속(勤續) 제한을 확대키로 하자 전교조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반발,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도교육청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중등교원 인사관리 세부기준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교원단체와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10년 근속 제한 지역을 현행 13개 대도시권 교육지원청에서 25개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또 한 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서 사실상 영구 근무할 수 있는 고양부천수원지역 특갑구역을 통합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도교육청은 이번 인사관리기준 개정 이유로 인사교류 확대와 교육의 질 평준화 등을 들고 있다.경제 발전과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많이 해소됐고 교육의 지역 간 차별 인식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도교육청은 앞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사관리 기준을 개정한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전교조 경기지부는 개정작업을 유보하고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며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경기지부 관계자는 생활 근거지 이동에 따른 교원 생활의 불안정으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해칠 수 있다며 지역 내 학교 이동으로도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한 지역에서 수천명의 교원이 일시에 이동하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논의와 치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