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평안엘앤씨㈜와 쇼핑, 여가,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휴게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는 기흥휴게소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흥휴게소 내 총 개발면적 1만5천250㎡에 대한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6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평안엘엔씨㈜가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평안엘엔씨㈜는 5천749㎡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국내 15개의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아웃도어 체험장, 실내암벽장, 캠핑체험장 시설을 도입해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개발해 오는 2013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간단한 음식이나 용변 해결 등 단순한 기능을 위해 방문하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휴게시설을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전자가 애플이 호주에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최종승리했다.호주 대법원은 9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부터 애플이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소송 상고심에 대한 심리를 열어 2시간 만에 애플의 주장은 이유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날 대법원 판결로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을 곧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결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벌이는 특허권 침해 소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판결과는 별도로 애플이 호주에서 제기한 특허권 침해 본안 소송 심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하지만 법원이 이날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삼성전자가 본안 소송에서도 유리한 결과를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갤럭시 탭 10.1의 호주 판매를 허용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 호주 연방대법원에 상고했었다.이번 소송 2심인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달 30일 항소심 판결에서 애플이 갤럭시탭 10.1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을 받아들인 1심 결정을 뒤집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의 호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 본사에 생산을 주문하는 한편 제품이 수입되는 대로 유통업체 등을 통해 일반에 시판하기로 했다.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은 갤럭시탭 10.1의 생산과 운송에 일정한 시일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크리스마스 성수기 때 시판이 가능할지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제43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박종률 CBS 기자가 선출됐다.기자협회는 6일 휴대전화 투표 방식의 직접 선거로 치러진 선거에서 박 기자가 전체 유권자 7천459명 중 4천88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천122표(득표율 44.3%)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는 박 당선자 외에 박원우 전남매일 기자, 서명수 매일신문 기자가 후보로 나섰으며 6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박 당선자는 1992년 2월 C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경제부 등을 거친 뒤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는 6일 수원호텔캐슬에서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지성군 과장, 고용노동부 김제락 경기지청장,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이정한 회장 등 내빈과 도내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노사대학 CEO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총노사대학 CEO과정은 도내 CEO 및 임원, 고위공무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학습조직으로 경영활성화와 노사관계 이해를 증진시키고 현장중심 경영구현으로 화합과 소통이 중요시되는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29일부터 이달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2주 동안 16개 강좌를 국내 저명강사를 초청해 운영했다.경기경총 조용이 회장은 경영자들도 적극적인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노사문제를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갈등과 분쟁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지난 5일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에서 SBS 박은경 아나운서를 따소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대화 콘텐츠 질적 성장, 유통체계 변화 등으로 콘텐츠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도 2006년부터 매년 평균 3.1% 증가하는 등 각국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콘테츠 산업에 대한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 미디어업체, 콘텐츠 제공업체 등이 중국에 진출하거나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한국의 콘텐츠산업은 수용시장 확대 뿐만 아니라 고부가치 산업으로 인식됐고 대장금, 리니지, 뽀로로 등의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한국 콘텐츠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디지털콘텐츠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토대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2012년 인터넷 보급률이 44.8%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면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동시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과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잠재성 가득한 중국 콘텐츠 시장중국은 경제 성장과 함께 통신, 방송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디지털콘텐츠 시장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지난 2006년 2020년 중장기 계획 발표 당시 디지털콘텐츠 응용개발기술을 중점 연구 개발대상 중 하나로 확정하고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신흥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09년에는 문화산업의 빠른 발전, 문화산업의 구조조정,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문화산업진흥계획이 중국 국무원상무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됐다.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지면서 디지털콘텐츠 시장규모가 2006~2010년 연평균 32.3%의 증가율을 보이며, 2006년(850억위안)보다 4배 가량 뛰어넘어 지난해 3천421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GDP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약 10%p 높은 것으로 전통산업 뿐만 아니라 중국의 유망산업인 전자정보산업 등의 발전 속도를 넘어선 수치다.현재 중국의 디지털컨텐츠 산업은 디지털 게임, 디지털 애니메이션, 디지털 음악, 인터넷 교육을 중심으로 산업구도가 형성돼있으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는 3G 도입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중국 리서치업체 Sinotes 측은 향후 디지털 정보기술 기반의 정보 콘텐츠와 서비스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산업이 융합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점차 확대되는 한중 콘텐츠 교역현재 한국과 중국의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역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양국 간의 콘텐츠산업 교역규모는 2006~2009년 연평균 2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009년에는 2006년보다 1.9배 가량 늘어난 7억1천190만 달러에 달하는 컨텐츠를 수출ㆍ입했다.이 중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35.5%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여 콘텐츠산업의 수출특화 상황을 보여줬다.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콘텐츠산업 중에서는 게임, 출판, 음악 등의 순으로 인기도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컨텐츠 분야에서는 출판, 영화 등의 비중이 높았다.특히 2억5천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네티즌을 보유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丁?(카트라이더), ?舞?(오디션) 등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게임 산업이 중국 콘텐츠 분야에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창저우(常州)시가 한중 게임산업 협력을 위해 창저우 창의산업기지와 한중 게임인재 양성기지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게임 산업과 문화진흥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창저우 창의산업기지는 중국 문화부가 유일하게 지정한 국가 디지털 문화산업 시범기지로 한국의 게임 교육과정 이수와 함께 한국 게임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중국의 인터넷 인프라가 완전히 형성되면 한국이 점유할 수 있는 중국의 디지털콘텐츠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韓 콘텐츠산업, 중국시장 이렇게 사로잡아라중국은 지난 20년간의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 2위 경재대국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창조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의 중국에서 창조의 중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현재 중국의 콘텐츠산업은 미국, 유럽 등 문화 선진국보다 급성장해 콘텐츠 세계시장의 5.5%를 차지할만큼 잠재력이 가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중국 콘텐츠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나라별로 온라인, 모바일 등 각 분야에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한국이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함께 가지고 있는 중국의 콘텐츠산업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소비추세, 고객의 선호도, 중국시장 가치사슬 등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ㆍ연구해야 한다.더욱이 중국 콘텐츠산업에는 규제부서의 다원화와 진입 규제가 높은 장벽이 있는 만큼 이를 무너뜨릴 수 있도록 기업 전략에 맞춰 합작ㆍ합자투자 또는 인수&합병 등의 방식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영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팀 차장은 며 고 말했다.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경기지역의 114개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경기중기청은 지난 10월부터 3주 동안 신청을 받은 도내 191개 업체에 대해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포스텍과 ㈜인빅스, ㈜에스엘 등 114개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청과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우대 등 88개 항목에서 우대 지원된다.지난해 중기청과 방위사업청 등 정부기관에서 1천714건이 지원됐으며 kotra와 중진공 등 10개 수출지원유관기관 4천580건, 한국은행 등 111개 은행에서 6천181건이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우선 지원됐다.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와 함께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율에 대한 전망과 환리스크관리전략,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수출지원제도 설명 등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위해 필요한 많은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과 설명회는 6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에서 열린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금융기관들의 우량 중소기업 편중 지원이 확대되고 영세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운영자금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도내 중소기업 등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은 금융당국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에 맞춰 내년에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은행권은 일제히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다. 대출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겠다고 발표했으며 일부은행들은 내부적으로 금리 우대 상품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도내 중소기업들은 내년에도 금융권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은행권은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지만 우량한 중소기업들을 선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경기침체로 중소기업 연체율의 증가세가 우려되는 만큼 옥석 가리기를 통해 우량 기업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결국 우량 중소기업에만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은행들이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어도 재무제표가 부실하거나 담보가 없으면 대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포천의 한 섬유업체 관계자는 국내은행들은 담보대출에만 대출을 해주다보니 담보는 없으나 성장가능성 있는 업체들은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권의 전반적인 기업 대출 관행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성장성만 믿고 대출해준 뒤 해당 기업이 부도날 경우에는 여신 담당자가 징계받을 수 있는 등 위험 부담이 높다며 당국 등에서 여신 담당자에 대한 재량권을 보장해주는 등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담보 외에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삼성전자 DS사업총괄 기흥화성사회봉사단(단장 최우수)과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홍창표)는 5일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 산타원정대 출정식을 갖고, 용인화성성남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 426명에게 선물과 케익을 전달했다.행사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 200여명은 산타복을 입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며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엄호성 대리는 산타원정대 행사를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해가 지날수록 관심이 뜨거워져 올해는 더 많은 아동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 관계자도 추위가 다가오고 있어 겉옷을 갖고 싶다는 아동들과 요즘 엄마의 눈가에 주름이 많아진 것 같다며 로션을 선물해달라는 아이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타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타원정대 행사는 지난 2009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3년째를 맞고 있다.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방송통신위원회가 장담했던 3일 케이블TV방송사업자(SO)와 지상파 3사의 협상 재개가 물건너가면서 고화질(HD)방송 재송출이 지연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앞으로 일주일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고 협상이 재개되는 시점부터 케이블TV의 HD방송을 다시 송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케이블TV와 지상파방송의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지난 3일 오후부터는 HD 방송이 송출될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2일 케이블TV측의 협상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상파측의 회신이 없는 상태여서 4일 정오 이후에도 HD 방송 송출을 재개되지 않고 있다.케이블TV 측은 공통된 입장을 바탕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지상파방송 측은 각사의 입장이 달라 단일화된 협상안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어 협상 재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중재를 맡은 방송통신위원회 또한 무기력한 모습이다. 지난 주말 지상파 3개 방송국 사장들과 케이블방송사 대표를 불러 협상 개시를 요구할 때와 달리 지금은 양측의 협상진행을 지켜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7일간의 유예기간을 준 상태에서 일일히 협상 진척 여부에 개입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측에 협상안을 제시해 놨지만 가타부타 답신이 없다며 이런 상태에서 언제 협상과 재송출이 재개된다고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