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백남홍)는 20일 경기지역 35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 기업체감경기(BSI) 전망치가 71.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전망치 77, 수도권(서울,경기,인천)전망치 76 보다도 아래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경기지역의 기업심리가 내년 급속히 악화되고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4분기 실적 또한 59.4로 나타나 2011년 24분기이후 기준치 아래 하락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체감경기 전망 조사 중 대외여건은 63.9, 대내여건은 68.1로 나타나 대 내외 여건 모두 전망치를 어둡게 하고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산부분에서 생산량 수준(82.4), 생산설비가동률(78.2)로 나타났으며 판매부분 매출액(79.7), 판매가격(87.1), 재고량(88.6)로 나타나 판매부분 역시 기준치 이하로 전망됐다.내년 14분기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으로 수요위축(42.1%), 환율불안(19.8%), 자금사정(17.7%) 순이었으며, 2012년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는 경제안정 (59.6%)을 꼽았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내년 1분기 BSI 전망치 71 전국 평균치 77에도 미달
경제일반
이선호 기자
2011-12-20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