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32kg 감량…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슈트핏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를 감량하며 화제다. 26일 한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 업체에 따르면 유재환은 지난 4월 104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32kg를 감량, 현재 72kg다. 둥글둥글하던 얼굴과 볼록한 뱃살로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했던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슈트 핏을 선보이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앓았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병원 진단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환은 지난 4월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주 만에 5㎏을 감량했고, 지난 6월 16㎏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을 되찾아갔다. 유재환은 살이 많이 찌고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어머니께서 제일 많이 걱정하시고 속상해하셨다며 살을 빼고 기뻐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살이 찌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의 다이어트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며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J 양팡 "열혈 팬과 직접 통화 후 환불"

BJ 양팡이 극단적 시도를 한 팬과 직접 통화했다. BJ 양창 측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들 팬의 사정을 고려하여 도의적인 차원에서 금일 환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양팡 측에 따르면 해당 팬은 통화에서 양팡을 향한 과도한 팬심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한 것과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이에 양팡은 "5년간 방송하면서 단 한번도 팬들과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만난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해당 팬만의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본인의 인터넷 방송으로 입장을 밝힌 양팡은 "무엇보다 팬 분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며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지나친 별풍선 후원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팡 측 관계자는 "소원권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없으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시청자 참여형 방송으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 명 한 명 모두 양팡에겐 소중한 시청자 분들이기에 이번일을 계기로 소중한 팬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