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문자 공개 반박 "안재현 외도 사진 있다"…오연서·김슬기 '난처'

배우 구혜선의 짤막한 한 마디가 불러온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촬영 중인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마저 난처하게 만들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간 구혜선이 주장한 각종 의혹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들이었다. 이에 구혜선도 재차 반박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졌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슬기 소속사 눈컴퍼니 측도 "사실이 아니다. 전혀 상관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 생활이 사실상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 사이 치열한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엉뚱한 피해자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이특 임지연, '2019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베트남' MC 확정

전 세계 유일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베트남 이하 '2019 AAA')'에서 가수 이특, 배우 임지연이 MC를 맡아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노이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아시다 최대의 시상식 진행에 나선다. '2019 AAA'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최초의 신개념 시상식으로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베트남의 동남미디어(DONGNAM MEDIA)가 주관하며 FPT 폴리테크닉(FPT POLYTECHNIC)이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참여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매 회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전 세계 팬들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전 세계적 위상을 떨치고 있는 시상식이다. 먼저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2019 AAA'의 4년 연속 MC 확정으로 안정된 진행력과 센스, 리더십으로 시상식을 다시 한 번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그는 어느 MC와도 최고의 궁합을 펼치며 입담과 순발력을 입증, 이번 시상식에서 역시 클래스가 다른 진행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이특과 함께 MC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 임지연은 최근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대박', 영화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녀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스타로 화제집중이 되고 있으며, '2019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모델스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 영향력 떨치고 있어 이번 '2019 AAA'의 MC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2019 AAA'는 이특, 임지연의 탄탄한 MC 실력을 뒷받침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2019 AAA'에 걸맞은 무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최고의 가수와 배우를 함께 시상하는 독보적인 시상식 '2019 AAA'는 오는 11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며, 전 세계 팬들의 기억에 길이 남을만한 초특급 축제를 준비 중이다. 장영준 기자

이희우 별세…'형제의 강'·'덕이' 남긴 원로작가

국내 원로 드라마 작가 이희우가 지난 3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 작가는 전날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경기 파주 출신 고인은 서울에서 성장해 1959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1966년에는 소설 '홍익인간'을 쓰기도 했다. 이후 1969년 영화 '여자가 고백할 때' 각본을 맡아 영화 시나리오 데뷔도 했고, 1970년 서울중앙방송 라디오 드라마 작품으로 드라마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고인은 스크린과 안방극장, 희곡 등을 오가며 장르와 무관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쳤고, 가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만종', '별들의 고향', '마지막 찻잔' 등과 드라마 '봄비', '엄마의 방', '딸부잣집', '며느리 삼국지', '형제의 강', '마음이 고와야지', '덕이', '오남매', '장길산', '자매바다'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생전 대한신인예술상 소설특상, 부일영화상 최우수각본상, 국제영화상 최우수각본상,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한국방송대상 대통령상과 TV작가상, 대종상영화제 각본상과 각색상, 제9회 한국프로듀서상 작가상, 제13회 한국방송작가상과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차덕신 씨와 아들 상현(JTBC 보도제작국 PD)상록(아이네클라이네 퍼니처 대표)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02-2227-7500)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염문설' 오연서 측 "명백한 허위사실, 구혜선에 법적 대응"

배우 안재현의 염문설 상대로 거론되는 배우 오연서가 구혜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셀트리온)는 4일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구혜선은 디스패치 보도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이 구체적으로 실명을 거론한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가 '하자 있는 인간들'이라는 점에서 해당 작품의 여주인공인 오연서가 그 상대라는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안재현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

구혜선, 디스패치 보도에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반박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보도한 디스패치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보도에서 그간 구혜선이 주장했던 내용들을 구체적인 메시지 공개와 더불어 조목조목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2년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자 관계를 의심할만한 문자도 없었다"며 구혜선이 제기한 안재현의 외도 의혹을 일축했다. 또 소속사 대표의 '욕' 논란에 대해서도 "일종의 팩트체크"라며 사실상 구혜선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안재현과 이혼 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알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안재현과 폭로전을 벌인 그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

디스패치, 구혜선·안재현 문자 포렌식 결과 "외도 흔적 없어"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배우 안재현의 휴대폰을 포렌식한 결과를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이 지난 2년간 나눴다는 구체적인 대화 내용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파경 위기를 맞은 후에는 다툼이 잦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파경 위기의 원인이 모두 안재현에게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어 "주취 상태에서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이혼하고 싶다 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디스패치는 그러나 "안재현의 2년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자 관계를 의심할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해당 문제로 싸운 적이 없다. 오히려 구혜선이 비슷한 부류의 농담을 던졌고, 안재현은 머뭇거렸다. 대답을 피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이 주장한 안재현과 소속사 대표가 나눴다는 '욕'의 정체에 대해서도 "문보미 대표는 구혜선의 주장을 안재현에게 되물었다. 일종의 팩트 체크였다. 둘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욕은 '아 또 말 요상하게 하네' 정도다"라고 상세한 대화 내용과 함께 언급했다. 최근 '이혼불가' 입장을 밝힌 구혜선은 지난 3일 반려견 '안주'와 관련해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 (결혼 전부터 제가 키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디스패치가 공개한 안재현의 2017년 휴대폰 기록에는 "애기들 사료 수납장 만들었어"라거나 "여보. 애들 사료 큰 거 주문했어. 감자 화장실 일 보구 지금 나왔오" "나 애들 밥 주고 있어" 등 반려견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는 걸 추론할 수 있는 메시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