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변호사로 일 계속 할 것…걱정해줘 감사"

서동주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변호사로서의 일도 계속할 것"이라며 일부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긴다"고 운을 떼며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다. 우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많이 시킨다. 각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 하지만 대신 월급은 많이 준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서동주는 이어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 걱정해줘서 다들 고맙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최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변호사 일을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서동주는 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근무 중이다. 장영준 기자

혜리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 실버버튼 "사랑받는 사람 된 것 같아"

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이혜리'가 실버버튼을 받았다. 9일 정오 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나는이혜리'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돌파 시 전달되는 실버 버튼 개봉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혜리가 유튜브를 통해 쉬는 날은 물론 촬영 현장, 행사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9일 기준 구독자 18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실버버튼을 전달받은 후 기쁜 웃음을 지으며 상자를 열었고,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이 봐주셔서 이렇게 실버버튼을 받게 되었다"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굉장히 사랑받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혜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유튜브를 찍는 게 재미있다. 항상 카메라를 켜고 생활하고 있다"며 유튜브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낸 혜리는 "오늘 영상에는 제가 뭘 했으면 좋겠는지 남겨달라. 왜냐하면 저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며 팬들과의 소통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혜리는 유튜브 리얼리티 콘텐츠인 '오! 혜리데이'에 이어 브이로그를 통해 소탈하면서도 유쾌함으로 가득 찬 일상을 공개하며 보다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나를 위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콘텐츠인 '해먹, 혜리'를 선보이는 등 쿡방과 먹방, 운동 등 혜리의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담은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튜브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혜리 유튜브 하고 난 뒤 더 좋아졌다. 뭔가 꾸밈이 없는 게 느껴진다" "혜리 브이로그만 보면 힐링된다" "혜리 먹방은 언제나 기대된다" "혜리는 밝고 명랑한 사람 같아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혜리는 오는 9월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의 주연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동시에 오는 10월 영화 '판소리 복서' 개봉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양예원 남자친구에게 무슨 일이?…SNS에 공개 저격글 "소름이네"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유튜버 양예원의 남자친구 이모씨가 양예원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씨는 지난해 양예원의 폭로 직후 "(양)예원이에게 이런 큰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고 미쳐 버릴 것 같았다"며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하나. 혹시나 다른 피해자분들 계신다면 절대 떨지 말아라. 부끄러워 말라"고 적극 옹호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그랬던 이씨가 태도를 180도 바꿔 돌연 여자친구를 향한 '저격글'까지 남기면서,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만 커져 가고 있다. 해당 글이 게시되고 10시간 가량 지난 9일 오전 9시 현재, '좋아요'는 8만 5천개 이상, 댓글은 10만개를 넘어섰고, 공유도 8,100회 이상 이어지고 있다. 양예원은 지난해 5월 유튜브를 통해 과거 피팅모델 활동 중 성추행을 당했고, 사진 유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양예원이 법적 대응에 나선 뒤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씨가 불법 촬영물 유포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양예원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양예원과 '비글커플'로 사랑받았던 남자친구 이씨 역시 SNS 활동을 멈췄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는 등 간간이 근황이 공개되곤 했다. 특히 양예원은 지난 1월 1심 선고 직후 "가족과 남자친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서연미 아나운서 "유승준, 양심 거론할 자격 있나" 재반박

가수 유승준이 CBS 서연미 아나운서의 발언에 분노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자, 이번에는 서연미 아나운서가 이를 재반박하고 나섰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요? 육군으로 현역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 갔을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유승준이 서연미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CBS 유튜브 '댓꿀쇼PLUS 151회'를 언급하며 공개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이같은 글을 남긴 뒤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승준은 앞서 자신의 SNS에 서연미 아나운서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연미 아나운서는 "저한테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어린 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유승준을 비판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또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더라"며 "용감한 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에 하나는 꼭 받아야 되겠다. 준비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했고, 이후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모두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군 장병의 사기 저하와 청소년 사이 병역 기피 풍조가 만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 파기 후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