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얼굴화상, 배우 인생 끝나는 줄"

배우 권민중이 얼굴 화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권민중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며 운을 뗐다. 그는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 머리카락이 닿는 부분은 거의 다 화상을 입었다"며 "너무 놀랐구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만큼 심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치기 바로 직전과 사고 후 3, 4일 지났을 때 패션쇼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패션쇼 때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 위에 메이크업을 했다. 머리로 가린듯하게 스타일링을 했다"며 "잘 보면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 중이라 흉은 안 진다고 했다. 정말 기적적일 만큼 많이 나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권민중은 얼굴에 피부가 붉게 올라오고 흉터로 보이는 자국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권민중은 "가평 촬영 때 화장이랑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 부위가 도드라져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걱정시켜서 죄송하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건 기자

강남♥이상화 10월 결혼…"연예인-스포츠스타 부부 탄생"

빙속 여제 이상화(30)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부부가 된다. 29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10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둔 이들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으며 그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교제 사실이 공개되자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리스트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을 마무리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태진아와 손잡고 첫 트로트 정규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냈다. 그는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시언 "상도목장, 9월 15일까지 운영"

배우 이시언이 카페 상도목장 문을 닫는다 이시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도목장을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해 올리게 됐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사랑과 애정 가득한 이름 상도목장.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면서 "유사품 주의"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시언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이시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말씀드릴까하다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 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도목장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도목장 사라짐. 나의 사랑.과 애증가득한이름 상도목장. 언젠가 다시 만나자. 유사품주의 장건 기자

홍진영 공식입장…"가족회사 설립? 사실무근"(전문)

가수 홍진영이 가족 소속사 설립 의혹을 부인했다. 홍진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에 글을 올리고 난 이후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며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들이 떠도는 상황을 견뎌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몇백 배 더 힘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제가 오랜 세월 함께 한 회사와 결별을 결심한 것은 그만큼 믿어 왔던 사람들이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믿었던 회사에 배신당한 충격에, 더 이상 누군가를 믿고 다시 기획사에 들어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회사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들이 모두 법원에 제출이 되었고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이미 '가족 소속사'와 같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며, 향후에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제 처지를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23일 홍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며" 자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6월 초 하복부 염증으로 수술을 받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소속사에서 일정을 강행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불투명한 정산 방식,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누락 등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소속사 뮤직K 측은 "홍진영이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진행했다. 또 음원 및 음반 등 컨텐츠 제작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홍진영이 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가족회사를 차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음은 홍진영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공식입장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글을 올리고 난 이후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도안되는 허위 주장들이 떠도는 상황을 견뎌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몇백배 더 힘이 드네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공감, 지지가 없었다면 지난 주말조차 버텨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지 않기 위해 그동안 뮤직케이 측과 공문을 주고 받으며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가 매번 물거품이 되었던 만큼, 뮤직케이 측이 언론사에 적극적으로 뿌린 보도자료 대응은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제가 오랜 세월 함께 한 회사와 결별을 결심한 것은 그만큼 믿어 왔던 사람들이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인데,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 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회사라 법적인 조치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을 해 보려 했는데, 그래서 저의 변호사를 통해 상대방 변호사인 로펌 세종과 협의를 했던 것인데, 이제 그 내용마저 왜곡을 하고 있네요. 제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믿었던 회사에 배신당한 충격에, 더 이상 누군가를 믿고 다시 기획사에 들어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가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서로간에 당연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같이 갈 수는 없더라도 그 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한 것도 분명 회사가 명백한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언론을 이용하여 저를 상처 낼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최소한의 마지막 제 배려였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 회사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들이 모두 법원에 제출이 되었고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뮤직케이측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이미 "가족 소속사"와 같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며, 향후에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제 처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두렵고 외로운 제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시고, 함께 마음 아파해주시는 한분한분, 제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