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정일우X강지영X이학주, 봄날의 솜사탕 같은 로맨스 케미

'야식남녀'가 봄날의 솜사탕 같은 로맨스 케미가 만발한 메인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닫힌 마음도 바로 열 것만 같은 정일우-강지영-이학주의 다정한 미소가 예비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 제작 헬로콘텐츠, SMC, 12부작)의 메인 포스터엔 야식 힐링 셰프 박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김아진(강지영),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의 설렘을 자아내는 밝고 산뜻한 케미가 가득하다. 사실 이들의 삶이 이미지처럼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진성은 갑작스럽게 닥친 개인사로, 아진은 만년 계약직의 불안한 미래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태완은 남모를 아픔으로 고민하고 때론 힘겨워한다. 하지만 긍정의 힘으로 포기하지 않고, 좌절보단 희망을 꿈꾸는 세 사람은 긴장을 덜어내고 서로에게 편하게 기대고 있다. 이렇게 받은 마음의 안정과 위로는 걱정도, 시름도 잊게 해준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사랑의 감정도 쌓아가게 된다. 그러나 마냥 달달할 것 같은 이들의 로맨스는 진성이 감춘 비밀로 인해 예측 할 수 없는 경로로 빠져들 예정. TV프로그램 '야식남녀'의 호스트 셰프를 구한다는 아진의 말에 오디션에 참가하는 진성은 말 못할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경로를 이탈하게 된 이들의 삼각 로맨스는 어디로 향할까. 어디로 터질지 모르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이제껏 맛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오랜만에 편안한 복장으로 카메라 앞에서 뭉친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 애드리브와 리액션마저 찰떡이라는 이들의 호흡은 포스터 촬영장에서도 반짝반짝 빛났다. 어떤 포즈를 취해도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였다. 메인 포스터의 테마와 딱 맞아떨어진 이미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 제작진은 "각자 뚜렷한 매력을 가진 세 사람이 만나 만들어내는 경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포스터에 담아냈다. 진성의 특별한 비밀이 무엇일지, 이들의 삼각 로맨스를 어디로 이끌고 갈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진성, 아진, 태완의 알고보니 경로이탈 로맨스 '야식남녀'는 오는 2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나 혼자 산다' 손담비, 어머니와 생애 첫 김치 담그기 도전

가수 손담비가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손담비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다. 재료 구입에 나선 손담비는 시장 한복판에서 '손스타'로 등극한다. 온 시장을 누비며 딸 자랑에 나선 어머니로 인해 싸인 행렬이 이어진 것.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는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어머니 표 '김치 클래스'가 펼쳐진다. 손담비는 한가득 쌓인 재료와 사투를 벌인다고. 느릿느릿한 손놀림으로 보는 이들까지 애타게 만드는가 하면, 끝없이 펼쳐지는 '썰기 지옥'과 '섞기 지옥'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음식 솜씨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던 어머니는 그 명성과는 사뭇 다른 허당미를 발산한다. 음식 재료를 계속해서 빼먹는가 하면, 끓어 넘치는 냄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고. "망작인가요~"라는 손담비의 걱정까지 자아내는 요리 실력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녀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를 보냈다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편 손담비는 기승전 '결혼'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잔소리에 넋이 나가 '멍담비'로 돌변한다. 티격태격 현실 모녀의 모습은 전국에 있는 어머니와 딸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순탄치 않은 과정 속에서 과연 손담비는 김치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볼수록 빠져드는 손담비 모녀의 유쾌한 하루는 내일(15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일만 하다 난소 소멸 카운트 "애 못 낳아요?"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난소 소멸 카운트다운'을 선고받고 절망하는 장하리 역으로 전격 변신, '롤러코스터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공감시켰다. 장나라는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오늘도 내일도 남자가 없는 워커홀릭 인생이지만 '아이를 낳겠다'는 간절한 꿈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육아 매거진 만년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장나라는 평생을 염원했던 '아이 갖기'라는 꿈이 물거품이 될 지경에 이르자 멘붕에 빠져버린 장하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유쾌함과 심금을 울리는 공감을 짜릿하게 그려냈다. 먼저 장나라는 개를 낳는 꿈을 꾼 후 비명을 지르다 깨어나는 역대급 오프닝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상황. 이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남자가 없는 인생사를 우울해하기는커녕 잘 다듬어 라디오에 사연을 응모, 간식을 타는 '저세상 텐션'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장나라는 아이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육아 매거진 차장으로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했다. 아이 모델을 보면 저절로 반달 눈웃음이 지어져 격하게 반가워했고, 아기 엄마가 커피를 마시는 모습만 봐도 아기의 생활패턴을 한눈에 알아내 도와주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던 것. 또한 난임 부부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광고팀 부장 김철중(유승목)을 찾아가 대차게 따지는가 하면, 말이 안 통하자 소파에 뻗어버리는 등 따뜻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터트렸다. 하지만 후배 직원들이 '결혼이 싫다'고 외치자 '사랑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응수하는 모습으로 로맨스를 꿈꾸는 순수함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는 장하리가 나날이 심해지던 생리통이 기절할 지경에 이르게 된 후, 우여곡절 끝에 실려 간 병원에서 '임신 불가'라는 청천벽력 판정을 받고 '기함의 청혼'을 터트리는 순간이 담겨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장하리는 한평생 꿈꾸던 '나의 아기'가 박살나자 혼이 나가버렸고, 그 결과 우연히 곁에 있던 한이상(고준)에게 무작정 "나랑 결혼할래요?"라며 '넋 나간 프러포즈'를 건네고 말았던 것. 과연 장하리는 '오 마이 베이비'를 품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결혼 못하는 여자의 우울을 라디오 사연으로 보내 상품을 타는 역대급 긍정력, 그러면서도 할 말은 또박또박하는 당당함, 더불어 평생 꿈꿨던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에 무너지는 모습 등 유쾌-공감-서글픔-반전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열연'을 펼치며 60분 동안 안방극장을 휘몰아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美치게 몰입하게 만드네, 역시 장나라!" "이번에도 장나라를 선택했는데 후회 없다, 최고!" "또 다시 변신하다니, 장나라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이제 장나라 나왔으니 볼 드라마가 생겼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이유없이 무차별 폭행…억울한 피해자 가족

이유없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 피해자가 발생했다. 가해자는 여전히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피해자 가족들은 혹시 모를 보복을 우려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생 일만 하며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녀온 적 없는 환갑을 막 지낸 아버지의 억울한 사연을 널리 퍼뜨려달라"며문제의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9시경 피해자의 식당에서 발생했다. 식당 CCTV에는 피해자가 폭행 당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한 눈에 봐도 덩치가 큰 가해자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때리고 있었다. 가해자의 주먹 한 방에 피해자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런 피해자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 가해자는 신발을 고쳐 신는 듯 하다가 다시 피해자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미 주먹에 맞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피해자는 가해자에 의해 발로 밟혀 끝내 회복하기 힘든 중상을 입었다. 글쓴이는 "(아버지는) 현재 수원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 심각한 상해로 소생불가한 영구적 장애를 얻고 누워계신다"며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안면부 전체에 해당하는 골절들로 인해 뇌출혈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안면부 손상도 매우 심각해 영구적 시력상실도 확실하다. 조금 더 악화되면 안구적출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또한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활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전두엽이 다치면서 언어, 지능, 배뇨, 보행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고 피해자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도 사건 당일 남겨진 가족들에게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했고, 반성이 기미조차 없었다. 현재 체포 또는 구속과 같은 수사기관의 아무런 강제력 없이 같은 동네에 거주 중이며 그 사실만으로도 가족들은 극한의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며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사자는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고 피해를 입은 남은 가족들만이 두려움에 가해자를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판례를 보면 중상해를 입고 피해자의 합의 없이도 재판 결과가 징역 2~3년이 최고형이라고 한다. 법적 절차라는 것에, 그리고 그 결과들에 대해 한계를 느끼며 가해자의 혹시 모를 보복심에 가족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참담한 현실이 억울하고 분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피해자의 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행 이후에 대해 언급했다. 아들은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하지만 구속 수사가 아닌 절차에 따른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저희는 아버지 곁도 지켜야 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어머니 곁도 지켜야 하기에 가해자의 빠른 구속을 최대한 바라고 있다"며 "제보한(공개한) 영상은 일방적인 폭행장면이 찍힌 부모님의 가게 CCTV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폭행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버지는 가해자가 같은 동네에 거주하시는 다른 어르신께 욕을 하고 불손한 언행을 하는 걸 지적하다가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다만 이 이야기는 현장에 있던 참고인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이르모, 저희 입장에서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은 "저는 가해자가 어머니와 한 동네에서 체포되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불안해서 관할 경찰서에 가 어머니 신변보호만 요청해둔 상태"라며 "가해자와 방관자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여러분들께서 함께 분노해주시고 도움을 받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진행 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가해자의 엄한 처벌을 원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더킹:영원의 군주’ 만파식적이 부른 대한제국

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금친왕이림(이정진)이 역모를 일으키면서 시작된다. 그는이복형제를 죽이는 것은 성공하나, 역모에는 실패한다. 결국 이림은 부러진 만파식적을 들고 그는 추격자를 피해 다른 세계, 대한민국으로 도망친다. 만파식적은 왕이 피리를 보니 모든 나라의 근심과 걱정이 해결됐다는 신화 속 피리다.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부러진 만파식적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열쇠가 된다. 더킹: 영원의 군주의 대한제국은 소현세자가 왕위에 오르면서 대한민국과 크게 바뀐 세계다. 이후 일제강점기도 분단도 없는 세계로, 대한제국은 입헌군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제국의 수도는 문화(부산), 정치(서울), 경제(평양)로 나뉘며 황실은 부산에 있다. 또 대한제국은 희토류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묘사된다. 국민 1당 GDP 4만 5천 달러다. 더킹:영원의 군주은 대체역사물의 장르 중 다양한 희망이 들어간 대한제국을 만들었다. 대한민국 위에 입맛 좋게 추가된 대한제국의 설정들은 시청자로 하여금 혼란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에는 지문과 DNA가 같은 사람이 존재하나, 처한 상황이 크게 다른 경우가 있다. 이림(이정진)은 불구인 평행세계의 이림 시체를 이용해 죽은 것으로 위장했다. 그 밖에도 대한제국에서는 황실근위대장으로 있는 조영(우도환)은 대한민국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조은섭으로, 황실공보실에서 근무하는 명승아(김용지)는 건물주인 명나리로 존재한다. 정태을(김고은) 또한 대한제국의 범죄자 루나로 등장한다. 한편,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방탄소년단, 새 앨범 위해 모였다…방탄TV로 일상 공유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새 앨범의 콘셉트와 메시지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라이브에서 "새 앨범의 음악 PM(Project Manager)을 맡았다"고 밝힌 지민은 이날 멤버들에게 "앨범의 주제, 원하는 음악 스타일, 단체 곡은 몇 곡을 하면 좋을지 등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슈가는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접적인 위로보다 '봄날'처럼 은유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위로를 줄 수 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RM은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사람들의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꺼내놓으며 열정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RM과 슈가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새 앨범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RM은 "친구와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텔레파시'가 떠올랐다. 위버스나 트위터를 보면, 우리의 콘서트가 취소돼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았다.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진심이 다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우리가 7년 동안 보낸 모든 시간, 콘서트에서 주고받은 눈빛, 그게 우리의 텔레파시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어제 책을 하나 꺼냈는데, 첫 장에 작은 메모지가 들어있었다. 책갈피처럼 튀어나왔는데, 순간 멍해졌다. (새 앨범의) 키워드는 편지가 됐으면 좋겠다. 곡 자체가 편지가 돼 여러 이야기를 쓰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은 "친구들과 즐거운 일과 힘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분명 나와 다른 힘든 일이지만 공감이 간다. '공감' 쪽으로 (곡을) 써보면 어떨까?"라며 생각을 밝혔다. 정국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신나는 곡도 하나 들어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이홉은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한 곡 정도는 '흥탄소년단'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말했고, 뷔 역시 "진짜 신나는 곡이 한 곡 들어가면 좋겠다"며 'So What'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단체 곡을 비롯해 유닛 곡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서로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으면서도 회의가 이어지는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각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지민에게 보내주자"며 회의를 마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1만 명을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동굴저음' 류지광, 추가열·최일구와 '5호선 여인' 열창…이런 조합 '처음'

'동굴저음' 류지광이 추가열, 최일구와 함께 '5호선 여인'을 열창하며 어디사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케미를 자랑했다. 류지광은 11일ᅠ오후 TBS FM '최일구의ᅠ허리케인ᅠ라디오'에ᅠ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5호선 여인'을 작곡한 추가열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지광은 우연하게도 이날 추가열, 최일구와 함께 '5호선 여인'을 함께 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조합은 색다른 '5호선 여인'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류지광은ᅠ"요새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그저ᅠ많이ᅠ알아줘서ᅠ감사할ᅠ따름이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실제로ᅠ뒷모습이ᅠ아름다웠던 5호선ᅠ여인이ᅠ있었다"며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추가열은 류지광에 대해 "남자라면ᅠ누구나ᅠ부러워하는ᅠ목소리"라며 "우리가ᅠ갖지 못한 특출난ᅠ보이스이다. 단점은ᅠ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류지광은ᅠ'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두 번째 째ᅠ라이브 곡으로 소화한 뒤, 추가열의ᅠ연주에ᅠ맞춰ᅠ프랭크ᅠ시나트라의 'My Way'를 끝으로ᅠ방송을ᅠ마무리했다. 한편ᅠ류지광은ᅠ내일(12일) SBS MTV, SBS FiL에서ᅠ방송되는 '더쇼'에 출연해ᅠ독보적인ᅠ저음ᅠ매력ᅠ과시할ᅠ예정이다. 아울러 허리케인라디오를ᅠ통해 'EBS 극한직업'ᅠ촬영도 예고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