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SK에너지(주) 인천 COMPLEX에서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갖는다.30일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따르면 유독물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사업장내 화학물질 이송배관 보수작업 중 폭발로 인해 유독물인 벤젠 일부가 유출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화학사고 대응 기관인 소방서, 경찰서, 군 화학부대 등 8개 기관 80여명이 합동으로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의 기관별 역할임무에 따라 실시된다.1단계 상황발생 및 전파, 2단계 사업장 자체 초동조치, 3단계 소방경찰 초동조치, 4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지역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 5단계 사고복구 및 수습 순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또 인근 화학물질 취급업소 유독물관리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을 초청, 훈련 참관과 더불어 화학사고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 일선 현장 관리자의 사고 대처 능력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전국 최초로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외자유치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쇼핑몰 법인) 조성 사업이 순조로운 외자 반입과 더불어 조만간 건축설계가 완료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30일 하남시와 ㈜하남유니온스퀘어(공동대표 임영록김은정) 등에 따르면 ㈜신세계와 미국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업체인 터브먼사가 공동 추진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8천억원 중 36.6%(2천400억원) 정도가 외국자본으로 충당된다.서비스유통분야에서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터브먼사 등은 외투자금 반입액 총 2천400억원 중 지난 8월 24일 225억원(2천100만 달러)을 반입한 데 이어 지난 6일 379억원(3천800만 달러)를 추가 반입하겠다고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신고했다. 이어 나머지 외투자금은 6개월 단위로 오는 2015년 공사 준공 이전에 모두 반입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하남유니온스퀘어의 건축설계가 오는 12월말께 완료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년 1월 쯤에는 마스터 플랜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건축설계는 지난 9월부터 세계적 쇼핑몰 자문업체인 JPRA(미국)과 BKBC(미국)이 설계사로 나서 오는 12월 30일까지 건축 마스터 플랜과 컨셉디자인을 완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이용계획을 기초로 실시계획 내용과 건축계획이 일치하는 지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벌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다음달 하순 쯤 법인 사무실을 하남시내(신장동 565-7)에 개소한다.여기엔 신세계와 KP그룹에서 선임한 각각 1명의 공동대표를 포함해 기획개발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6명의 직원이 서울사무실에서 상주하고 있다. 한편 하남사무실 개소와 동시와 시는 법인과의 원활한 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 담당자 2~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13일과 28일 경기도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초등학생 2백여 명이 참여한 식생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3일 창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 동부, 나룰초등학교가 양평군의 친환경 체험마을을 방문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과정,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정서 함양과 친환경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하남시는 올 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식생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교범 시장은 무상급식을 기초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중심의 아이들 식생활을 다양한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26일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한국전력 하남지점 직원들과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이번 겨울내의 전달식은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점의 후원으로, 추운 겨울철 난방비가 아까워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하여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 40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되었다. 또한, 내의전달과 함께 독거어르신 6가정에 노후된 전선과 형광등기구를 교체해 주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력 하남지점(지점장 이금철)은 경기불황으로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세대들에게 추운 겨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만큼 독거노인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겨울내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지역주민의사랑의 수은주가 올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26일 전문 강사를 초빙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직원은 물론 관련 기관의 개인정보 처리자 및 CCTV 담당자 등 1백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 하는 계기가 됐다.
하남시는 27일 종합민원실 내에 장애인 무료법률 상담센터를 열었다. 상담센터는 전화 상담이나 접수가 시청내 종합민원실에서 이뤄지며 매주 목요일은 일정한 시간을 정해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분야 상담관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7천여 장애우들을 비롯한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의 장애인무료법률상담센터는 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를 통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전국 234개 다른 자치단체들에게도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변희경 지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우시거나 다문화 가족에게 경제적 문제 뿐만 아니라 법률, 세무, 행정에 관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10대 미혼모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샤우팅을 공연했다. 뮤지컬 샤우팅은 관내 고등학생 14명이 직접 배우로 청소년들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함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광역시 인화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하남시 성광학교 교장에 대해 이 학교 학부모와 지역 시민단체 등이 자신사퇴를 촉구(본보 24일자 4면)하고 나선 가운데 해당 교장이 사직서를 제출, 파문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26일 특수학교법인 교산학원 이사회와 성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장(58여)은 이날 오전 학교를 찾아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A교장의 사직서는 오는 31일자로 처리될 예정이며, A교장은 앞서 27~28일 이틀간 휴가를 신청했다. 학교 측은 이날 A교장이 학부모와 이사회, 교직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A교장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인화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정상화를 요구하던 교사와 제자 10여명을 무더기 고소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이에 특수학교법인 교산학원은 지난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A교장에게 권고사직 결정을 내렸으나, A교장은 자신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며 입장 표명을 미룬 채 지난 18일부터 4일간 휴가를 떠나 물의를 빚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회장 박풍자)는 지난 26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위례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이교범 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홍미라 시의장 및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복진 위례봉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십자 하남지구 협의회 170여 회원과 함께 지역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묵묵히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적십자 활동이야말로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어루만져 주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우리시의 건강한 기둥이 되어 왔다.며 시민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어깨를 받쳐주고 희망을 선사하는 구심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는 해마다 어르신 위안잔치, 목욕봉사, 저소득 세대 반찬 만들어 주기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며 적십자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편, 이번 결성된 하남위례봉사회는 덕풍1동과 풍산동을 중점 봉사구역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26일 관내 창우초등학교(교장 박석은)를 방문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하남시는 올 해 창우초등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은 물론 방송실 현대화 사업, 종일돌봄 교실 운영 등에 총 1억 3백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