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이천지역 학생 통학로 교통사고 제로화 홍보대사로 나섰다. 녹색어머니회연합회와 이천경찰서는 지난 30일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인 김혜영씨(증포초)를 비롯한 회원 20여 명과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이천모범운전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년도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연합회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임 김정화 회장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국빈 서장은 올해 이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 및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천경찰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와 연계하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이천 광역소각장) 열판매 사업이 일부 반대 의견에 부딪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특히, 열판매로 얻을 수 있는 연간 15억원에 달하는 수익금이 고스란히 누수되는 결과로 이어져 사실상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이천시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시를 비롯한 여주, 양평, 광주, 하남 등 5개 시군은 1년 전부터 광역소각장 열판매 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열판매 방식 전환은 동부권 광역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발생하는 폐열로 스팀(중기)을 만들어 10.2㎞ 떨어진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까지 연결, 판매하는 방안이다. 광역소각장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까지 연결되는 열배관 설치 등에 필요한 250여억원(추정치)은 SK하이닉스 측이 부담하는 대신 스팀판매 대금의 일부를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t당 처리비용이 6만원에서 4만1천원으로 줄어 연간 15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 그동안 5개 시군이 부담해 온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시군 관계자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광역소각장 운영위원회는 열판매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위험 부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현지시찰 등 전문가 의견까지 청취해 사실상 열판매 사업 확정을 앞둔 상태였다. 그러나 5개 시군 관계자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광역소각장 운영위원회 소속 일부 이천시 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제기하면서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의 주장은 연간 15억원 규모의 수익금 전액을 이천시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이천시의회도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이천시에 전달, 사실상 사업을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다. 이천시의회 관계자는 사업 결정권이 없는 의회 공문은 건의 차원이지 강제권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풀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근 A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독려해야 할 이천시 일부 관계자들이 오히려 사업을 가로막고 있어 이해 할 수 없다면서 예산절감 차원에서라도 하루 빨리 사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11만4천644㎡ 부지에 들어선 광역소각장은 이천시 등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설치,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5개 시군이 부담하는 연간 운영비는 48억여원으로 시군당 10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육군 제171연대(연대장 정승기)와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윤종오)은 1일 청소년 나라 사랑 정신함양 및 국립묘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제171연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상호 협약서 교환 후 병영체험과정 등을 시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청소년의 병영체험 등 나라 사랑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각종 보훈행사, 합동 안장식 및 명절 연휴기간 병력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 정신을 기리고 안장자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기 연대장은 청소년의 체험교육장을 지원하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이천호국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동아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은 25일 이천호국원을 찾아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현충탑 참배한 후 묘역에 올라가 안장 돼 있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 정신을 배우면서 나라사랑 퀴즈대회에 참여했다. 또 일부 원생들은 묘역에서 또랑 또랑한 목소리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를 목청높여 외치면서 안보, 애국 정신을 배웠다. 원생들은 이어 호국원 잔디운동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게임을 즐기면서 의미있는 나라사랑 봄 나들이를 마쳤다. 이천호국원 관계자는 요즘 수도권 각 지역에서 호국원이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호국영령의 안식처이자 안장자 유가족의 내 집 같은 국립묘지가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호국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6일 본청 회의실에서 상담자 15명을 대상으로 Wee프로젝트 상담자 심리검사 활용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Wee 프로젝트 상담자에게 다면적 인성검사(MMPI)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활용 기법 등을 습득케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리검사의 기능과 개요를 비롯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소척도, 성격5요인 척도, 실 사례의 해석 등 전반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Wee프로젝트 상담자의 전문성이 배양된 다면적 인성검사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의 열매로 맺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우리는 다른 친구를 괴롭히지 않을 것이고, 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울 것입니다. 이천 신하초등학교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독특한 학생 자율활동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은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느 한 학생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이 다 함께 멈춰하면서 따라 한다. 동시에 학생 1~2명이 곧바로 담임교사에게 사태의 진상을 알려 폭력 상황이 더는 확대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하초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 선포식을 하고 실천에 나섰다. 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산하초는 학교 폭력에 대한 평화적인 방법의 문제 해결은 물론 동무에 대한 존중감 배양,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해 교장은 멈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폭력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부발읍 하이닉스 인근 36만㎡가 새로운 공업지역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이천 부발읍 가좌리 6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한 가좌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 26일 경기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좌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이천 하이닉스공장 서측 36만㎡ 부지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첨단산업 관련 기업 및 하이닉스 협력업체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좌지구 가결로 자연보전권역 내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공장증설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천시가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투자유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사음동 세창상사, 복천식품 주변 10만6천㎡에 이어 지난 1월 부발읍 무촌리 진로공장 일원 33만㎡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제작한 UCC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동영상은 3분 32초의 립덥(립싱크+더빙)형식으로 벚꽃이 만개한 지난 지난 4월초 이천경찰서 직원들과 이천 양정여고생들이 출연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학교폭력과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UCC는 멋진 경찰관과 발랄한 학생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정여자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이천서 여청과장이 특별 출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영상에 출연한 양정여고 정윤지 양(2년)은 처음에 경찰 아저씨들과 서먹서먹했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고 또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임국빈 서장은 학교폭력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이 영상물이 널리 전파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양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UCC는 이천경찰서 페이스북과 유투브 경기경찰 채널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게시 이틀만인 이날 현재 조회 1천500뷰를 돌파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우리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고 또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도울 것입니다 이천 신하초등학교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독특한 학생 자율활동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이다. 실천 방안은 학교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느 한 학생이 멈춰라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다 함께 멈춰 하면서 따라 한다. 동시에 학생 1~2명이 곧바로 담임 교사에게 사태의 진상을 알려 폭력 상황이 더 이상 확대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하초는 이를 위해 26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 프로그램 실천에 나섰다. 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학교 폭력에 대한 평화적인 방법의 문제 해결은 물론 동무에 대한 존중감 배양, 그리고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하초 심상해 교장은 멈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폭력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