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27일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대회조직위원회 주관의 세종 나눔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민선 4, 5기 이천시장 취임 이후, 시민만족 서비스 행정기반 구축과 함께 나누는 복지사회 실현을 통한 행복도시 이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됐다. 특히 사회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뉴 새마을운동인 클린이천 운동 정착과 함께 사회지도층 인사의 정기적 봉사 참여를 통한 주민화합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1365 운동도 큰 힘이 됐다. 이와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과 밑반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세대를 위한 밑반찬지원 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나눔 푸드마켓 설치 운영, 사랑 나눔 행복한 동행 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비록 제가 상은 받았지만, 이번에 받은 상장의 진정한 주인공은 22만 이천 시민 모두다면서 시정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사회단체장과 이통장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상장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J고등학교가 상급생의 폭행에 운동을 그만 둔 피해학생에게 운동부 회비를 떠 넘겨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J고교와 피해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말 J고교 축구선수로 입소했지만 상급생들의 폭행(본보 6월25일자 6면)에 못이겨 지난 6월 중순께 J고교를 떠났다. 당시 A군 학부모는 전학을 결심하고 월 회비 100만원 등 모두 650만원을 완납한 뒤 운동부 담담교사에 선수등록 및 회비 자동이체 계좌 말소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J고교는 지난달 12일 선수회비 명목으로 자동이체 등록된 A군 학부모 계좌에서 회비 100만원을 임의로 인출했다. 6월 이후 3개월 동안 선수명부에 A군이 등록된데다 A군 학부모의 회비 자동이체 계좌 또한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A군이 폭행피해자 임에도 J고교 측은 A군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전학처리 되기 전까지 학교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해 A군 학부모에게 3개월치 회비를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군 학부모가 거세게 반발하자 6월 학교를 떠난 것을 인정하더라도 회계원칙에 근거, 보름치 회비(50만원)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J고교 관계자는 A군에게 이뤄진 조치는 불합리하다 생각된다면서 A군이 상당기간 서류상 남아 있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로 현재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고교 운동부 상급생의 폭행 등으로 학교를 떠난 A군은 현재 서울 일반고교로 전학, 계속 운동을 해오다 최근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위한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천시와 코리아테일러는 지난 22일 수료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직업훈련기관인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와 연계, 기능인력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 6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첫 수료생 9명 중 7명이 미국에 취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병지 원장은 미국의 경우 기능 인력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있고 양복 업계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 5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양복 제작 및 수선 등 관련 기술과 함께 미국 현지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수료생들의 미국 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직접 제작한 옷을 본인이 입고 워킹하는 수료생 패션쇼가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동안 진척을 보지 못했던 이천 남이천 나들목(IC) 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사업지 인근 4개 골프장이 부담키로 했던 기탁금 형태의 100억원대 사업비 중 75억원이 확보되면서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에 따른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남이천 IC 설치 사업을 서둘러 왔다. 총 사업비는 321억원 규모로 이중 인근 4개 골프장이 100억원을 기탁금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지난 2011년 8월 착공된 남이천IC 사업은 그러나 올해 초 토공사 및 임시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되다 인근 4개 골프장 기탁금 납부 이행이 지체되면서 6개월 동안 지연되는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최근 휘닉스CC(딥플)를 비롯해 두미CC(효성), 비에이비스타CC 등이 각각 25억원씩 모두 75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뉴스프링빌CC 또한 내년초까지 기탁키로 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남이천IC 설치가 내년 12월까지 완공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적인데 안전행정부 및 경기도 등을 수십 차례 방문, 국비 10억원,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남이천IC 인근 골프장 4개사가 기탁키로 약속한 100억원 중 이미 75억원이 확보된데 이어 나머지도 내년 초 기탁할 것으로 알려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천IC는 지난 2002년 8월 한국도로공사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따라 사업 추진을 결정했으나 세종시 건설에 따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로 사실상 백지화 되면서 한 때 무산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천시 모가면 주민들로 구성된 남이천IC 추진위원회와 이천시의 정부기관 설득 등 사업 의지로 지난 2010년 10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낸에 이어 이듬해인 2011년 중순부터 사업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통영방면)휴게소가 애연가들을 위해 휴게소 한켠에 현대식 흡현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당수 고객들이 휴게소에서 흡연시,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해 하고 있는 것을 감안, 별도의 예산을 들여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흡연실은 20㎡(6평)정도며 단순한 지붕정도에 팻말 하나 올려진 곳이 아닌 냉난방 시설과 집진시설을 모두 갖춘 현대식 건물로 설립했다. 이천휴게소 손용조 소장은 흡연실은 흡연 고객만을 위한 것이 아닌 비흡연 고객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며 이왕 만드는 흡연실을 보다 쾌적하고 또 안락한 현대식으로 설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연말연시 지역 내 음주운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용 경력을 총동원, 특별 음주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서는 지난 22일 지역 내 12개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 결과, 음주 운전자 6명과 무면허 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 임국빈 이천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도 직별된다면서 미리 사전 예고후 음주단속을 벌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교통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청년층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 사업 수료식이 22일 수료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천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직업훈련기관인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와 연계, 기능인력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 6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첫 수료생 9명 중 7명이 미국에 취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병지 원장은 미국의 경우 기능 인력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있고 양복 업계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 5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양복 제작 및 수선 등 관련 기술과 함께 미국 현지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수료생들의 미국 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직접 제작한 옷을 본인이 입고 워킹하는 수료생 패션쇼가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1911년, 일제강점기 굴곡진 역사와 함께 태동한 이천초등학교. 100년 전통속에 이천지역 인재 배출의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던 이천초교가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건이 복마전 양상으로 치닫으면서 급기야 학교 주인공이여야 할 어린 학생들이 교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 아이들 앞에서 교장탄핵 유인물 이천초 예술제(학습발표회)가 열린 지난 14일 오전.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기 위해 400여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그러나 학교 축제가 돼야 할 그곳에 때 아닌 교장 탄핵을 요구하는 유인물이 나돌았다. 일부 학교운영위와 학부모회 관계자들이 모처럼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조잔디 운동장 건이 빌미가 돼 촉발된 이천초 교장과 학교운영위의 갈등은 지난달 학교장이 최종 인조잔디 사업비를 반납키로 결정하면서 폭발됐다. 사업비 반납 조짐이 일자 지난 9월30일 일부 학부모회 간부들이 참여한 학교운영위가 기자회견 방식을 빌어 교장 탄핵을 선언했다. 인조잔디 건은 물론 교장 업무와 개인적 동선까지 학교안 내부 사항을 언급하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대다수 학부모 설치 반대 운영위 집착이 사태 키워 결국 교장 퇴진운동 확전 싸움터 변질 이젠 멈춰야 이에 이천교육청은 곧바로 감사에 착수한데 이어 일부 학부모들은 교장퇴진 운동에 나섰고 급기야 예술제 아침날, 교장을 맹비난 하는 유인물이 나돌기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내부고발자 엄단을 요구하는 민원과 함께 오는 22일 임시학부모 총회를 통해 학부모회 행보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 적법한 조치 vs 일방적 조치 이천초는 지난해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천시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친환경운동장(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중심에는 학교운영위가 전면에 나섰다. 그러나 당시 학부모 회장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한데다 올초 전임 교장의 불미스런 추문 파동이 이어지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그러다 지난 7월 현 교장의 부임과 함께 사업이 재차 논의되는 과정에 학부모 설문조사가 근거가 돼 사업이 재검토되면서 결국 교장은 반납 결정에 이르게 됐다. 학교운영위 관계자는 당시 표결 끝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기로 했으나 신임 교장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교장은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반대 의견이 많고 상호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아 반납하게 된 것으로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 관련 사업비 반납 사태 일단락 인조잔디 설치를 둘러싸고 일부 학부모들이 학내 문제에 지나치게 개입해 학교를 싸움터로 변질시켰다는 비난이다. 게다가 그동안 학내 문제가 고스란히 외부로 유출돼 결국 불씨를 학교 내에서 제공했다는 지적도 팽배하다. 특정인이 모 교사의 뒤를 봐주고 있다. 도교육청을 통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사업비 반납으로 갈등의 불씨는 일단락 됐다. 이런데는 사업 반대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이천초 동문회 관계자는 이제 교사들이 중심이 돼 학교를 안정시키고 또 아이들의 교육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www.skhynix.com)는 21일 이천시를 찾아 6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현순엽 기업문화실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온누리 상품권은 이천지역 30여 복지기관에 전달될 전망이다. 현 실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과 주민모두가 더블어 행복해 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지난해 추석에도 2억6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천 관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1일 강동대학교를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저소득소외계층 자녀의 학업지원을 위해 매년 환은장학생을 선발,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외환은행 권용한 SK 하이닉스지점이 이영미 학생(보건의료행정과 1학년)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권 지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대 강영욱 학생처장은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