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제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진 보강 민간 건축물은 취득세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0%까지 건축물별로 차이를 둬서 감면하고 재산세도 건축물에 대한 납세의무가 최초로 성립하는 날부터 5년간 10~50%까지 줄여주기로 했다. 이 제도는 지진재해대책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규정에 근거해 시행되며, 민간 부문의 내진보강 활성화 및 동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진 방재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19일 최근 사용이 늘어난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을 제시했다. 모기 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모기 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의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 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를 함유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모기 기피제는 탄 피부나 상처, 염증부위, 점막 등에는 사용하면 안되며, 사용 후에는 깨끗히 씻어야 한다며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잘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17일 사단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제55보병사단장과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다보스병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55사단 장병과 군인가족들은 다보스병원을 이용,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질병예방 및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55사단은 다보스병원에 대해 나라사랑교육 및 안보체험 지원 및 각종 재난발생시 의료봉사활동과 복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홍빈 사단 인사참모(중령)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관련 허가조차 안받고 강행 100기 이상 대규모 추정 주변에 울타리 외부인 차단 市 현장 확인후 폐쇄조치 종중 적법한 줄 알았다 동주최씨 종중이 용인지역 종중 소유의 임야에 봉안당 설치 사전 신고 및 봉안당 설치를 위한 건축물 허가도 없이 대형 불법 봉안당을 설치하려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동주최씨 원외공 후손 수원파 종중(이하 종중)은 지난 2009년 종중 소유의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산 50의 1 일대(990㎡)에 총 38기가 들어설 묘지 시설 설치 및 이를 위한 개발행위 허가를 취득했다. 그러나 종중은 이후 용인시에 별다른 허가도 얻지 않은 채 지난 2010년부터 하청 업자들에게 묘지 시설 설치가 아닌 종중 봉안당 설치 공사를 맡겨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행법상 사설 봉안당을 설치하려면 관할 시군에 사전 신고를 하고 시군에서 봉안당의 설치 기준 등 적합한 모든 사항에 대해 확인을 거친 뒤 착공이 가능하지만, 종중은 이같은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채 행정당국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년에 걸쳐 불법 봉안당을 꾸미고 있었다. 종중이 봉안당을 설치하는 곳은 인적이 전혀없는 용인경전철 기지국에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도로 막다른 지점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일반인의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었다. 봉안당은 나무로 된 대문과 지붕이 설치돼 있었으며 옆에는 돌과 나무들을 이용해 정원을 꾸며 놓았다. 한켠에는 여러개의 비석도 놓여 있었다. 또 일반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자물쇠로 문을 굳게 잠궈놨으며, CCTV까지 설치돼 있었다. 내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봉안당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납골함 100기 이상이 들어갈 정도의 거대 규모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 종중에서 지난 2009년 묘소를 설치한다며 묘지 시설 설치와 개발행위 허가만을 취득했다며 사안이 심각한데다 명백한 불법 사설 봉안당으로 현장에 나가 확인 후 폐쇄조치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종중 회장은 전직 명예회장이 관할 구청에 적법한 절차를 거친 뒤 봉안당 설치를 위한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접 확인해 보겠다고 해명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1층 일자리센터 행사장에서 채용행사 두리하나데이(Day)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태진아이비에스, 사임당, 뉴정방스텝, 이천일아울렛 분당점, 에스원CRM 등 5개 업체가 참가, 현장면접을 통해 2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직종은 미화원, 산모ㆍ육아도우미, 전자부품조립원, 판매원, 은행전담 기술ㆍ고객 상담원 등이다. 구직희망자는 이력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오면 된다. (문의:031-324-4990) 용인=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이번 브라질 월드컵대회가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용인에서 익명의 독지가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용인시 축구센터에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는 최근 용인시 축구센터를 방문,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용인축구센터 출신의 3인방(김보경오재석이범영) 선수가 맹활약해 동메달을 획득한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진 온 국민에게 한국 축구가 또다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 축구센터는 그동안 한국 축구 인재 양성의 메카로 각종 대회에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대회에도 축구센터 출신의 김보경(영국 카디프시티),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진수(일본 알비렉스 니가타) 선수가 홍명보 호에 승선할 예정이었으나, 김보경, 이범영 선수는 출전하고 김진수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는 18일 유림자율방범대와 용인 서울병원 간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협약체결을 통해 대원들은 진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치안방범 활동 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지난 1997년 개소한 유림자율방범대는 23명의 대원들이 퇴근 후 모여 유방동고림동 지역의 곳곳을 순찰하며 용인동부서와 치안활동에 협조하는 단체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주차구역 표시디자인 개선 가이드라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경차임산부여성 등의 주차구역 표시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어 운전자들이 혼란을 일으키며 불법주차가 끊이질 않았다.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주차구획선 표시기준과 설치에 따른 방법과 상세도면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시 홈페이지와 새올행정시스템 등에 가이드라인을 게시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시 적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간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6대의 플로트와 총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사방으로 총 84t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시원함을 선보인다. 하루 3회 펼쳐지는 퍼레이드에서 분사되는 물의 양만 252t에 달한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비옷과 물총을 구입해 퍼레이드 공연단과 물총놀이도 펼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 라는 축제 콘셉에 맞게 대형 멀티미디어쇼 2개를 새롭게 선보이고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야간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길이 70m, 높이 21m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 외벽에 압도적 스케일의 3D 입체영상을 구현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속 모험을 스토리화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얼음성벽, 해저탐험, 크라켄(몸길이 2.5㎞의 전설 속 북극 바다괴물) 등이 등장하며 웅장하고 입체적인 영상이 압권이다. 또한 지난해 여름 박칼린 감독이 연출에 큰 인기를 모은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가 선보인다. 이번 불꽃쇼는 해리포터, 인디아나존스, 수퍼맨 등 박 감독이 직접 선정한 영화음악들을 테마로 새롭게 꾸몄으며 더욱 많아진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어우러지며 마치 대형 야외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도 인간과 요정의 세계를 몽환적으로 그린 셰익스피어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한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과 특별한 사랑 고백을 위한 사랑의 러브랜턴, 인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를 전통 한지등으로 재현한 마다가스카 한지등전도 매일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 맞은편에 우뚝 솟은 아르피아 타워가 용인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아르피아 타워는 용인아르피아(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 내에 지난 2012년 개장한 용인의 랜드마크 쉼터로 총 2천125.26㎡규모에 높이 106m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홀과 기념품 샵, 이용자 편의를 위한 매점, 탑승대가 2층과 3층에는 주민편익시설, 파노라마식 전망대와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스낵바가, 4층에는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레스토랑 베라뷰와 북카페 등이 있다. 레스토랑 베라뷰는 1만원 대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 돈까스 등 음식과 차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로맨틱한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수지와 죽전 지역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4층 전망대에는 북카페가 무료로 개방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르피아 타워는 용인시의 관문이자 상징으로서의 타워 역할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변에서 용인시의 랜드마크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최적의 위치로 용인 시민에게 명소 발생과 볼거리 제공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웅비하는 힘찬 날개짓을 사선형으로 형상화한 디자인, LED경관조명 등을 갖춘 특화된 건축물인 점도 큰 매력이다. 주차는 신세계 경기점 맞은편 포은아트홀 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