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회전교차로 양평군은 10일 양평읍 양근리 양평전통시장 입구인 양평사거리에 선진국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그동안 비신호 체계로 운영되던 양평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 지체와 사고 감소, 대기 오염 절감, 연료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진입 차량이 일단 정지하고 회전 차량이 우선하는 교통체계가 적용돼, 비신호 교차로와 비교할 때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평사거리 주변은 비신호 체계 운영에 따른 차량 정체와 최근 5년 동안 경찰서에 신고된 차량 사고가 60여건으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했었다. 이와 함께 양평읍 시가지에 U턴 차로가 없어 회전교차로가 버스터미널과 양평대교 방향에서 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게 돼 불법 U턴으로 인한 사고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모니터링으로 장단점을 분석한 후 향후 양평시가지 내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하고 중앙 교통섬에 소나무를 식재해 도심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우리 고장의 수려한 풍광과 이야기도 즐기고 도화지에도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양평군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양평군립미술관에서 두물머리를 소재로 스토리텔링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말 발간 예정인 창작동화 용빵가족을 소재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미술적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 동화는 소녀가 두물머리에 사는 용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모군(13)은 아름다운 두물머리와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동화를 크레파스로 그리면서 고향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031)770-2499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슬픔은 나눌수록 적어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많아집니다.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찾아 사랑을 실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단체 회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오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양평군 양동면 고송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는 김모 어르신(78) 주택을 방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성출ㆍ임영애 의용소방대 연합대장, 김복순 용문여성대장, 이상진 단월면대장, 이화식 청운면대장, 안덕조 양동면대장 등을 비롯해 용문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양동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낡은 지붕 수리는 물론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등 가스 및 전기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도 진행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하순에도 군청 행복돌봄과 직원들도 동참한 가운데, 옥천면 옥천리 장애우 집에서도 지붕을 고쳐주고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펼친 바 있다. 김성출ㆍ임영애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어르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어르신들과 관련 단체 회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양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양평군 노인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지구, 양평군 새마을부녀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노인복지관을 출발해 양평전통시장을 거쳐 군민회관으로 이어졌다. 이와는 별도로 양평군 노인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를 자살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양평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서약서를 권유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문재필 노인복지관장은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국가 중 1위인데도 무관심과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어르신 자살율을 줄이는 데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오후 추석을 맞아 옥천공동묘지 무연고 분묘 일대에서 벌초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한익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벌초했다며 효 실천 운동 저변확대와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과 효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무연고 분묘 벌초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양서면 주민들로 구성된 두물머리 합창단이 최근 열린 제31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1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두물머리 합창단은 남촌,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민자치위원, 각급 기관ㆍ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 두물머리 합창단을 응원했다. 박준옥 지휘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끊임없는 연습이 오늘의 기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홍진표 단장은 앞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편익과 복리증진을 돕고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지역을 통과하는 중앙선 구둔역과 판대역 명칭이 각각 일신역과 삼산역 등으로 변경됐다. 양평군은 지난해 9월 중앙선 복선화 개통 이후 역사(驛舍)가 이전된 구둔판대역의 명칭을 지역 실정과 대표성 등을 감안, 새로 준공된 지평면 일신리 1815의 14 일대 구둔역은 일신역, 양동면 삼산리 936의3 일대 판대역은 삼산역 등으로 각각 변경, 한국철도공사로부터 확정 공문을 받아냈다고 9일 밝혔다. 구둔역은 지평면 일신리 속지명 구둔 마을에 위치한 역으로 지난 1940년 지어져 같은해 5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으며 지난 2006년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됐고,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화사업 완료로 기존 노선이 변경돼 현재는 폐역사로 남아 있다. 판대역은 지난 1908년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판대리에서 삼산리로 개편됐다. 양평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5월 양평군 지명위원회에 심의결정을 통해 역명 개정을 한국철도공사에 의뢰했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통기타를 좋아하는 50대 장년들의 인터넷 동아리 7080 통사모가 음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8일 오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재단법인 평화의 집을 방문, 2시간여 동안 장애우 100여 명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결성된 지 8년째인 동아리 회원들은 흥겹게 통기타를 치면서 개똥벌레와 좋은 걸 어떡해, 꿈의 대화, 노란 셔츠의 사나이, 님과 함께 등 1960~80년대 가요를 다채롭게 들려줬고, 장애우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노란 셔츠의 사나이와 남행열차 등을 부를 때는 관중석에 앉아 손뼉을 치던 장애우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환하게 웃으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는 등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동아리 총무 방옥주씨(57여)도 못 치는 기타 연주에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충분히 준비해 아름다운 곡을 들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용원 회장(55)은 노래는 남녀노소는 물론, 국경도 초월하는 사랑의 언어라며 회원 모두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단순히 노래를 좋아하고 통기타를 애호하는 마음이 이처럼 많은 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우리 아빠가 확 달라졌어요. 양평군과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강원도 홍천 대명콘도에서 1박2일 동안 다문화가정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전문강사에 의해 드라마테라피 이론강의, 분노조절 교육, 애니어그램, 서약서 만들기와 가정 내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이번 1박2일 동안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가족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정착 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는 4일 오전 강당에서 한철하 명예총장, 최남수 이사장(의정부 광명교회 목사),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림형천 잠실교회 목사, 최경욱 LA또감사선교교회 목사 등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기도선교 파송식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아세아복음화와 세계 선교는 대학의 슬로건으로 영국으로 떠나는 선교팀의 안전과 가장 큰 목표인 복음화를 이루고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