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이동푸드마켓,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 행사 진행

양평군 이동푸드마켓(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단체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는 지난 15일 양평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여섯 번째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읍면사무소와 무한돌봄센터 등 유관기관의 신규대상자 추천으로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독거 및 조손가정 등 100가정에게 쌀, 고추장, 세제류 등 12여종의 식품 및 생필품과 고정 기탁처인 애크미포크, 양평그린푸드, (주)팔복의 신선식품의 7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보건혜택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나눔복지를 실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푸드마켓 관계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게 희망배달마차를 진행했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신규이용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동푸드마켓 거점배분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일환으로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 경기도 광역푸드뱅크의 지원으로 2년 동안 순회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한일봉기자

제42회 양평군민의 날 '감동과 여운'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제42회 양평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감동과 여운을 남긴 채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행복한 곳, 그래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로맨틱한 기억으로 남는 곳, 로맨틱한 양평을 주제로 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도시비전선포와 읍면 문화예술경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20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읍면 입장식, 42명의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광복70주년의 의미로 한 1945년 9월생 남여의 군민헌장낭독, 군민대상 등 시상,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성화봉송과 성화점화, 양평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 양평군의 미래를 제시하는 도시비전 선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차례로 진행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민들의 화합과 양평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12개 읍면 9개 종목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체육대회는 각 읍면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축구, 게이트볼, 족구, 씨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단축마라톤, 계주 등 9개 종목에 걸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또 마을마다 다양한 음식 및 응원전을 준비해 주민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11만여 군민 모두가 하나로 결집되는 마흔 두번째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더욱더 빛나는 양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Only One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용문도서관, '일요영어학교' 재능기부로 활짝

양평군 용문도서관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15년 하반기 「일요영어학교」를 재능기부로 영어의 문을 활짝 열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일요영어학교는 영어마을 내 국제학교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9월 20일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월 2회 운영된다. 수업은 영어마을 내 국제학교 KAPA(Korean Advanced Preparatory Academy) 인솔교사와 재학생 8명이 영어회화 및 기초문법을 중심으로 영어권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도록 일대일 또는 소그룹별로 진행된다. 재학생들과의 유대감친밀감 형성 및 직접 영어교재, 유인물을 준비하는 등 어렵고 지루한 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업을 진행하는 KAPA 재학생들이 외국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재원들로, 지역아이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뜻 깊은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며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어 질 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0명을 사전 접수 모집하며 접수는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일요영어학교 운영 및 용문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용문도서관, 031-770-2789)로 하면 된다. 한편, 용문도서관은 주민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목적으로 상하반기 문화교실 및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 어학분야 특화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홀몸 어르신들, 외로움도 말끔히 씻겨 드려요

양평군 행복돌봄과 무한돌봄센터에 등록된 기능봉사들로 구성된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이 9일 양평군 양동면 금왕2리에서 53번째 봉사에 나섰다. 20여 갖가지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로 연합구성된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은 이날 강원도 접경인 양동면 금왕 2리 경로당을 방문, 복지보건문화 활동 등 복합 복지도우미로 나서 노인들을 종합적으로 돌봤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65세 노인 40여명에 대한 건강체크 상담을 시작으로 고혈압당뇨빈혈치매검사 및 교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노인의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우울증검사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상담까지 직접 실시했다. 특히 양평군정신건강증신센터는 노인우울증 선별검사를, 마사지 봉사단 동아리 15명은 어르신들 마사지를, 이미용봉사단은 5명의 노인들에게 헤어컷 등을 제공했고 거동이 불편한 2명의 노인들은 이동목욕 차량을 통해 목욕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다문화가족들도 나서 노인들에게 향기테라피를 제공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금왕리 2리 양복남 할머니(78)는 혼자 살면서 몸이 불편해 가장 힘든 것이 목욕이었는데 오늘 그 불편을 털어냈다며 자식같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은 농림축산신품부 농촌재능나눔사업의 하나로, 개인,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을 결집해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직접 기부하는 도우미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사회봉사활동으로 농촌 활력 창출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4월 농촌재능나눔지원사업에 선정돼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이라는 이름으로 9일 현재 15개 기관단체 및 개인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은 지금까지 53개 마을을 방문, 총 1천76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을 발굴해 연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화 군 행복돌봄과장은 최근 복지정책의 흐름은 지역단위 민관협력사업과 읍면 인적 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달리는 행복돌봄이웃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건강서비스를 체험하고 지원받아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 ‘생명의 길’터주기 캠페인 실시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과 화재예방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생명의 길터주기 캠페인을 8일 오후 실시했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양평역부터 양평시장의 시장입구 등 진입로가 좁고 주,정차 차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양평소방서에서는 양평역 1층에서 119소소심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은 있었으나 체험할수 없던 많은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추석대비 전통시장의 안전한 확보하기 위해 양평시장 내의 다중이용시설 및 인근 상점가를 중심으로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전기화재, 가스화재 예방 요령등을 안내하고 전열기 사용주의 와 화기 사용 후 뒤처리등에 주의해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비상구 안전스티커 부착, U-119안심콜 서비스, 소소심 홍보활동 등 국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소방차 길터주기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소소심 체험장 운영과 길터주기 캠페인 등으로 양평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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