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학교인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고등학교 4-H 학생들이 일냈다. 9회째를 맞은 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에서 용문고4-H회가 은상, 이은영.이유은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10일 용문고등학교 및 양평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평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4-H본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과제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61개 학교 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양평군 대표로 참석한 용문고등학교 고4-H회는 금연과 관련된 출품작 POP과제를 전시해 은상을 차지했고, 이은영, 이유연 학생은 학교4-H과제활동 경진 부문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는 등 대회를 휩쓸었다.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이념을 기초로 했다. 용문고 학생들은 그동안 4-H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정진칠 소장은 학교4-H회 회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미래 우리 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지난 6일까지 5주간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한 자신만만 당뇨교실을 환자들이 최고의 의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6일부터 매주 2차례씩 19명을 선발해 간호대학전문가의 교육으로 5주간 자신만만 당뇨교실 이 진행됐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 수업에서 수요일은 국립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목요일은 질환을 중심으로 이에 따라 당뇨질환자들에게 체계적인 당뇨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산음자연휴양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맡아 환자들의 자가 관리 역량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환자들은 당뇨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며 산림치유라는 새로운 프로그램 경험으로 당뇨교실이 명의라며 스스로 당뇨를 관리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변미선 보건소 건강행복과장은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에 대한 교육으로 건강한 지역만들기의 기초가 되는 것 이라며 자기 스스로 하는 질환의 관리 및 예방을 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인형극 왕따는 싫어요를 통해 사회적통합의 기초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상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인형극을 상연했다.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해 실시했다. 관내 12개 읍면 중 6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자녀들과 지역주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상연해 왕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김태정 지역연대 위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다문화 아동들의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문화 가족들은 사회적 관심으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올해 인형극 상연을 하지 못한 나머지 6곳은 내년에 상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형극 상연은 오는 17일은 용문면과 옥천면, 20일에는 양평군보건소와 양동면에서 어이질 예정이다. 한일봉기자
볼수록 신비로움이 가득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을 가진 지역이 바로 우리 양평군입니다 30년 동안 경기도의 보석 같은 양평군의 산을 가꾸며 산과 함께 호흡하는 진짜 산 사나이, 홍순용 양평군 산림조합장(54). 등산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나이로 불리는 홍 조합장은 강원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양평군 산림조합에 투신해 청춘을 산과 함께 보냈다. 양평산림조합의 상무와 전무를 거쳐 임업경영의 전문가로 2015년 산림조합장에 올랐다. 자연과 함께 순리대로 따르면 경제적 가치와 삶의 풍요로움이 저절로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나무와 산나물과 약초와 수천 종의 식물들이 바로 산의 주인으로 약초와 버섯, 나물에 인간의 손길이 미치면 바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뚝심있게 밀어붙였다. 산을 훼손하지 않고 산으로부터 수익을 내야 진정한 산사람이 된다는 신념도 갖고 있다. 수목갱신과 정지작업으로 생산된 나무들은 목재팰렛으로 거듭난다. 팰렛은 새로운 산림자원의 활용방안 중 하나로 훌륭한 연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결과 양평산림조합의 목재팰렛 공장은 경기북부의 생산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조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를 만들 계획도 준비 중으로 이를위해 산림박람회를 통해 경영과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플랜이다. 산림조합이라는 시스템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비로소 조합의 직원이 될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홍 조합장은 기성세대의 작은 변화를 통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은 바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을 위한 소중한 역사를 쓰는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은 그래서 인간의 삶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하늘처럼 따르고 가꿀 것이라고 밝힌 그의 메시지가 현대문명을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전하는 바가 신선하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은 5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인과 유관 협력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란 주제로 6차산업 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양평 친환경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농업인과 유관 협력단체가 모여 심도있는 의견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양평 친환경농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며 초고령화의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의 미래를 만드는데 친환경농업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의 특구의 고장으로서 친환경농업 6차산업의 기반인 친환경인증 농축산물 인증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명품농산물 육성으로 양평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축산물의 유통판매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풍요롭고 창의로운 행복 실감 양평건설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은 출산장려와 양육지원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아이가 출산장려금을 지급받는 동안 차량소유자에게 주차장 이용 시 요금의 50%를 감면해 준다. 군은 현재까지 76세대의 다자녀가정에 감면 할인 적용되는 다자녀차량우대카드를 발급했다. 다자녀가정은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적용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 내에는 5개의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며 3시간 초과 시 추가비용을 징수하고 있다. 양평=한일봉 기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이 업무용 승용차로 여름 가족휴가를 갔다오는 등 사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농협 영평군지부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부장 L씨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으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갔다오면서 업무용 차량(그랜져)을 이용했다. 양평농협측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부장의 부모 집에 업무용 차량을 보관하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지부장 L씨는 지난 1월23일 발령 이후 최근까지 주말에도 거의 대부분 업무용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평일 동창생 및 지인들과 약속 등 개인 용무에도 업무용 차량을 사용하면서 운전기사까지 대동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용한 유류비도 업무추진비로 결제했다. 농협중앙회업무용차량 운영규정의 일반원칙은 업무용 차량은 반드시 공무용으로 사용하고, 업무시간 외에는 차고지에 있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 양평군 사회단체 K씨(62)는 농협 관리자의 도덕성 해이가 심각성을 넘어서고 있다며 기관장의 사적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체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지부장 L씨는 개인차량이 고장 나 어쩔 수 없이 휴가기간에 (업무용 차량을) 가지고 갔고, 평일 지인들을 만나면서 업무용 차량을 이용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문제가 있는 것은 고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장애아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뛰놀고 즐기는 교육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지역 내 지적장애아동을 초청해 공연을 비롯 안전교육과 체험으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최근 수난전문의용소방대와 의용소방대 등은 아이들과 인명구조용 보트와 제트스키 등 장비를 타고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여름 스포츠를 즐겼다. 또 어린이소방왕OX퀴즈, 사물놀이,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등 몸으로 느끼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웃음소리 가득한 시간도 함께했다. 보트를 처음 타 봤다는 A군(13)은 구명조끼를 입고 엄마아빠랑 꼭 보트를 다시 타고 싶다라며 아저씨들이 설명해주신 대로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과 손으로 만드는 공예품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껴 고맙다라고 즐거움을 표했다. 신민철 서장은 안전지킴이로서 활약하는 의용소방 대원 여러분이 이런 봉사활동도 펼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가족과 같은 봉사단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에 경기도 최초로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충정아파트 작은 도서관은 20사단 군부대의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한 따복육아나눔터시설의 하나로 탄생했다. 이 작은도서관은 정보문화 소외지역 장병과 가족의 사기를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개관했다. 총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돼 1개 세대 56㎡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 1실, 일반인을 위한 열람실 1실, 소장도서 1,400권을 갖춰 조성됐다. 따복육아나눔터는 같은 규모로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각 50%씩, 총 6,400만원을 투입해 놀이실 및 수유실의 시설을 갖춰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육아나눔터의 위치가 작은도서관에서 가까워 두 시설의 동선을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군인가족과 인근 양평읍 주민에게 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봉 기자
상수원특별호보구역으로 기업 설립을 엄격히 제한받고 있는 양평군에서 친환경 기업들이 65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매년 지역경제의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는 2015 상반기 양평군 채용박람회가 열린 지난 23일은 지역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인재들의 발굴과 등용의 특별한 기회가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실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구직자의 취업 촉진과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의 든든한 창구가 됐다. 양평관내 기업중 참맛촌식품, 리뉴얼라이프, 다원식품 등 21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200여 명이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직간접 방식에 의한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99명이 구인업체에 현장면접을 통해 현장채용 15명이라는 성과를 내고 채용진행 50명으로 이어지는 뚜렸한 성과를 거뒀다. 구직자들을 위해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 및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경기보증신용재단의 자영업 경영상담,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의 건강복지상담, 경기도 비정규직지원협회의 개인 직업성향 검사, 취업전문기관인 ㈜유노컨설팅의 직업카드 및 캐리커처 등 총 5개 유관기관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구인구직자간 효과적인 매칭을 위해 동행면접, 구인업체 탐방, 전화 및 안내문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는 물론 구인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