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를”

여주군민들이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동여주IC설치 추진위원회(동여주IC 추진위)는 주민 2만201명의 서명을 받아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탄원서를 지난 23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총연장 56.95km로, 이중 50%인 25km가 여주구간을 통과한다.여주군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 여주추진위는 북내면 주암리에 동여주IC가 설치되면 낙후된 경기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여주IC 추진위는 서명부를 제출하면서 설치 희망지인 북내면 주암리가 수질보전대책권역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가 쉽게 자리 잡을 수 있어 수도권 물류중심지로서 유리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 동여주IC가 설치되면 여주군과 협의해 모든 행정력과 주민 협조를 지원, 공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한편 이날 서명부를 전달받은 국토부와 제2 영동고속도로는 주변개발로 교통량이 많이 증가해 경제성이 개선되면 IC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벼 130여t 누락한 여주 북내농협 작년에도 수분율 과다 산정

여주 북내농협이 올해 벼 수매과정에서 중량 계측기 오류로 벼 130여t을 누락시켜 검찰의 수사(본보 11일자 4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에도 건 벼(말린 벼) 수분율을 과다 산정했다가 농민들이 반발하자 뒤늦게 차액을 되돌려 준 것으로 드러났다.24일 북내농협과 농민들에 따르면 북내농협은 지난해 건 벼를 수매하는 과정에서 벼 수분함량이 높게 산정됐다는 농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뒤늦게 수매가격을 재정산해 수분측정오차 정산이라는 명목으로 올해 3월 25일께 20여농가에 430만원을 되돌려줬다.지난해 수분율 과다측정 의혹을 제기했던 심모씨는 지난해 수매전 개인 건조장에서 건조율을 15%로 맞췄는데 농협 측정에서는 수분율이 이보다 높게 나와 이의를 제기했었다며 수매담당자도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하지만 북내농협이 실제 정산에서 이는 반영하지 않아 수차례 항의 끝에 지난 3월이 되서야 60여만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심씨와 함께 다른 20여 농가도 수분율이 과다하게 측정돼 뒤늦게 20~50만원씩을 반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북내면 농민단체들은 올해 수매한 벼도 건조시설에 투입하기 전과 투입 후 측정치가 현저하게 차이를 보였다며 수매관계자들도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이들 농민단체들은 계측기 오류와 수분율 과다측정 등 수매과정에서의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지난 23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농민 최모씨(65)는 농민들의 항의가 없었다면 수분감량이 그대로 적용돼 결국 농민들만 피해를 입었을 것 아니냐며 이런 일이 언제부터 계속됐는지 알 수 없는 만큼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북내농협 관계자는 건 벼 수매과정에서 일부 농가의 수분율 환산 중량이 과다하게 공제됐지만, 농민들의 이의를 받아들여 정산과정에서 모두 환급했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여주 수매 피해 농민들 ‘뿔났다’

여주군 농민들이 여주 북내농협의 수매 과정에서 누락된 벼 130여t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북내농협 수매 피해 농민들은 10일 북내농협 측의 보상 조치를 거부하고, 계측 과정에서 벼 130여t이 누락된 경위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지역 농민들은 최근 북내농협이 여주군 통합RPC의 수탁을 받아 수매한 벼 가운데 130t 가량이 증발된 것을 확인하고 농협에 진상규명을 요구해 왔다.북내농협은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수매한 벼 가운데 17%가 저울 측정 오류로 계측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하고, 최근 농민들에게 누락분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피해 농민들은 계측기 입력 실수로 인한 사고였다는 북내농협의 해명에 미심쩍은 면이 있다며 북내농협의 보상을 거부하고,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했다.피해 농민들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벼를 도둑질하다 들키고 나니 변상하겠다는 것은 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김영준 통합RPC개혁 여주군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재작년부터 농민들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농협이 묵살했다며 여전히 농민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북내농민단체협의회 명의로 수사기관에 진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북내농협 관계자는직원들이 임의로 저울을 조작할 수 없는 구조다라며 수사기관이 조사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주말 명품쇼핑 파격할인행사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을 쇼핑시즌을 맞아 총 100여 개 인기 브랜드 매장과 함께하는 가을 쇼핑 위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40개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62개, 총 1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브랜드가 참여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특히 명품 브랜드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눈길을 끈다.비비안웨스트우드는 F/W 일부 품목을 무려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니나리치, 브룩스브라더스, 폴리폴리 등 주요 인기 브랜드 매장에서는 기본 할인율에 추가할인까지 더해준다. 보스는 블랙 라벨 셔츠를 균일가로 판매하며, 여성 의류는 70%까지 할인판매 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라 퍼퓨머리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과 미니어처 3종 세트를 증정한다.이태리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와 스와치 그룹 등의 매장에서는 기존 할인가에 10% 추가할인이 더해지고, 나이키골프는 여성용 캐디백과 보스턴백을 각각 7만9천원/2만7천200원에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푸짐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에이글, 몽벨, 아이더, K2 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실속 있는 선물을 증정한다. 또 비비안, 트라이엄프 등 언더웨어 브랜드, 아이들을 위한 레고, 리바이스 키즈도 이번 쇼핑 위크에 참여한다. 원형 무대에서는 주말인 5~6일, 12~13일 나흘 간 뮤지컬, 재즈,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뮤조의 뮤지컬 갈라쇼, 우아한 하모니의 팝페라 그룹 아리아스, 보컬과 퍼커션, 탭댄스가 어우러진 스트리스 퍼포먼스 사운드박스 등 총 5개 팀이 마련한 공연이 이어져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 가시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원주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한나라당 이범관(여주이천)의원과 민주당 박우순(원주)의원 등에 따르면 성남에서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원주까지 연장하는 수도권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를 통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총사업은 총 6천329억원이 소요되는 여주서원주(21.9㎞) 구간으로 2007년과 2010년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신청했으나 재정여건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미비 등으로 반영되지 못했다.이 때문에 현재는 성남(판교)여주간 57㎞ 구간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에 여주~서원주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용역을 거쳐 2013년 착공,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KDI의 분석 결과 B/C(비용편익)가 기준치 1을 웃돌거나 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경우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이범관 의원은 수도권전철사업 여주에서 원주까지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높다며 서울 강남권과 연결하는 철도망인 만큼 중부내륙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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