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덕산리 신라컨트리클럽이 법정관리에서 회생계획안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30일 신라C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윤준 수석부장)는 지난 7일 신라CC 측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라CC는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 기존 회원들에게는 입회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지분으로 출자 전환키로 했다. 기존 지배주주는 100% 지분에서 39%로 지분률이 낮아지고 금융기관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골프장 정상화에 투입키로 했다. 퍼블릭으로 전환하면 세금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내장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CC는 신라저축은행 정리와 내장객 감소, 이에 따른 경영난으로 입회금 반환신청이 급증하면서 자금난에 봉착했다가 지난해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권혁춘 신라CC 이사는 그동안 신라CC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통과돼 경기도와 여주시 등에서 행정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면 과거의 신라골프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에 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의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27일 북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주재로 개최했으며 이주현원종국송태연민덕영서진택이항진김보삼 주민대표와 유명숙(에코브레인 팀장)김재구(청록환경생태연구소)이명규(이엔씨기술 상무)한수미(SK E&S(주) 부장) 회사 측 관계자와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소 사업주체인 SK E&S(주) 관계자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한 발전소로 여주시 및 수도권 남동부 지역 내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고용기회 확대와 지방세 납부 등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대표와 회사 측은 주요사업 내용과 추진경위 및 향후계획, 환경현황 조사에 따른 대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회사 측이 주민들에게 보여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소음진동악취와 동식물 생태계 보전 대책, 생태습지 유지,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 등 약속을 지켜달라며 주민 대표와 환경단체, 회사 측 관계자가 참여하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SK E&S(주)가 북내면 외룡리 366일대 20만8천876㎡ 부지에 7천75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착공,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천㎿ 규모의 발전시설 용량의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지가 피해액이 89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26일 여주축협 2층 한우프라자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수협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비용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서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팔당상수원 규제피해 비용은 135조6천225억원으로 이 가운데 여주, 이천, 양평, 가평 등 팔당특별대책 7개 지역의 지가 피해액은 89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상수원 규제 피해액은 지가 피해액의 절반인 45조 5천100억원, 연간 이자로 1조1천12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팔당상수원 피해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한강 수계기금은 지가 피해 뿐만 아니라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한강 수계기금 조성액은 4천780억원으로 지가 피해 연간 이자액의 43%에 불과하다. 연구는 한강 수계기금 조성 수준이 규제피해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기금 지원을 현실화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명환 특수협 공동대표는 환경기초시설 등 팔당상수원 직접 관리 비용을 확대하고 물 이용부담금 요율을 현실화해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권역 지정을 재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은 26일 조합원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권익 증진 사업 등 농업인 발전 비전 교육을 했다. 여주농협 남성조합원 500여 명과 여성 조합원 500여 명 등 1천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각각 여주군민회관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서근석씨를 강사로 초빙해 농촌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란 주제의 강의와 이광수 조합장의 여주농협 사업 현황, 농협사업 추진 성과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수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여주농협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농협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주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조합의 투명경영을 위한 운영실태 공개 및 원로 조합원 건강검진, 여성대학원 운영, 취미교실, 9988 실버대학, 경로잔치 등을 운영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난 22일 여주시 가남읍 코어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고는 안전관리를 소홀히해 발생한 인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주경찰서는 25일 시공사인 표준건설 측이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안전망을 철거한 뒤 무리하게 공사를 하다 인부 김모씨(52)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표준건설 현장소장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또 성남노동지청은 코어로지스 물류센터에 대해 25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지청 조사결과 시공사 측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3일 사고현장에 임시로 안전망을 다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속보>여주 이마트 주차장 바닥보수공사중 남한강 지류 여주 제비골천 물고기가 떼죽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마트측이 특수차량까지 동원해 배수관에 쌓여 있는 시멘트 분진 제거작업을 벌였다. 이마트 측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비골천으로 이어지는 배수관 50m에서 차단막을 설치한채 맨홀을 통해 고압으로 슬러지와 하수를 빨아들이는 준설용 특수차량을 동원해 배수로에 쌓여 있는 시멘트 분진을 모두 제거했다. 이마트 측은 지난 22일 사고 발생이후 제비골천으로 흘러 들어간 시멘트 잔해와 분진제거를 위해 하천에서 이마트까지 이어지는 배수관로 등을 단계적으로 청소했다. 최훈규 이마트 여주점장은 지난 22일 사고 이후 공사업체 직원과 이마트 직원들이 복구에 투입되어 시멘트 잔해와 분진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하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여주시에 분만전문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는 25일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분만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제출받은 분만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 조사 용역결과에서 타당성 및 입지, 시설 규모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같은 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분만전문병원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료원 형식의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가칭)으로 건립, 추진된다.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연간 900여명의 산모가 인근 이천이나 강원도 원주로 원정 출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2%가 건립에 찬성했고 90% 이상이 진료비 추가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해 공공의료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주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복지진증과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경기도립의료원,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분만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118년 만에 영광을 되찾은 여주시는 시민들의 의식개혁운동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명상교육을 통해 내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여주시민의 화합과 행복 운동을 펼치는 윤삼효 (재)지산장학회 이사장. 윤 회장은 여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며 여주시 변화와 화합, 마음 대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주시민 의식개혁 명상 힐링캠프에는 이경남 명상치유연구소장(한국문화경영연구원)과 여주시청 고위 공직자, 지역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동참해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윤 회장은 그동안 여주는 혈연과 학연, 지연 등 여주발전을 저해하는 행동과 풍속 등이 사회저변에 깔려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9월 시 승격을 계기로 지역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좋은 생각, 좋은 말, 열심히 일하기와 나눔과 배려, 감사하기 등 의식전환운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6월까지 1~3기생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인 여주 시민 의식개혁 명상 힐링캠프는 지역발전 리더그룹을 배출해 각 분야에서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 윤 회장은 여주 의식개혁운동은 여주시민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여주시대를 준비하는 가교적인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며 지역의 역량있는 지도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30여 년간 국제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 활동을 해오는 등 봉사활동에 힘써온 것을 비롯해 장학회 설립 후 3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2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받은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30일까지 특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단독 입점한 명품 글로벌브랜드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야외 특별행사에서 열리는 클럽모나코, DKNY, 타미힐피거 등 전체 참여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온리 앳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시즌 2 행사에는 끌로에, 돌체앤가바나, 입생로랑 등 단독 입점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끌로에는 13년 봄여름 상품을 50%, 12년 전 품목을 70% 할인하며, 돌체앤가바나는 13년 가을겨울 상품과 봄여름 상품을 각각 50%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2년 가을겨울 상품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입생로랑에서는 핸드백과 의류를 45~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르마니 아울렛에서는 12년 가을겨울 언더웨어를 70% 할인하고 여성 언더웨어를 2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아르마니 진 13년 가을겨울 상품도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발망과 랑방 컬렉션은 13년 봄여름 상품을 40% 할인 판매하고,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전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폴스미스에서는 가방과 잡화를 60~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높아진다. 이자벨마랑은 12년 봄여름 상품을 60~70%, 가을겨울 상품을 50~60% 할인한다. 쥬시꾸뛰르는 13년 봄여름 상품을 50%, 12년 전 품목을 70% 할인 판매하고, 띠어리는 13년 봄여름 상품과 12년 가을겨울 상품을 각각 40%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토즈 매장 앞 야외행사장에서는 야외 특별행사가 열린다. 클럽모나코, DKNY, 타미힐피거 등 전체 참여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멤버십 서비스인 VIP 패스포트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과 식사권 1만원의 혜택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여주 남강한의 제비골천에서 수백여마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물의(본보 24일자 6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마트 여주점 관계자와 시공사 (주)아이알에스건설 관계자를 수질수생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도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시는 사고현장에서 채취한 토양과 수질, 물고기 사체 등을 정밀분석 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에서 배출된 시멘트 성분의 분진이 빗물에 씻겨 제비골천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배출된 양은 1t가량으로 폐사한 각종 물고기는 환경처리업체에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도 사고 당일부터 한강환경지킴이를 동원해 남한강 본류에서 소양천, 제비골천까지 피해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제비골천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가재가 발견되는 등 이번 물고기 떼죽음으로 인해 청정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