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가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중소기업 관련 협회, 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과 연계한 공동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여주대학교를 비롯한 3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대학교는 매년 2억원씩 향후 최대 3년 간 지원받는 한편,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 100시간 내외 실시 ▲1팀-1프로젝트 ▲현장실습 ▲산학 협력 인력채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운영하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 모두 9개 대학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며 2차 모집은 오는 23일 공고한 뒤 6월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가남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나눔 쌀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 쌀독에는 가남읍 이장사회단체와 기업체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잇는데 보태달라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 쌀독이 선보인 것은 지난 3월 중순. 한 평 남짓한 공간엔 쌀이 담긴 항아리, 쌀을 푸는 바가지, 그리고 쌀을 담는 비닐봉지가 놓여 있다. 벽면에는 누구든지 배고픈 사람은 쌀을 가져갈 수 있고 누구든지 이들을 위해 쌀독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란 글귀가 적혀 있다. 나눔 쌀독은 신분 노출을 꺼리는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쌀을 많이 가져가기 위해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주민들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쌀 기부에 참여한 손기섭 이장(52삼군2리)은 지역 내 이장들이 돌아가면서 쌀 기부에 나서고 있다며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제경 가남읍장은 정부로부터 생계비 지원을 받는 세대가 지역 내 300여세대 1천명에 이른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참사랑이 넘쳐 흐르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단(단장 김준범)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하나로 원주시 호저면 소재 보육시설인 심향영육아원에서 문화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 17일 김준범 사업단장과 현장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시설인 심향영육아원을 찾아 후원물품과 문학 전집 기증, 문화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또 원생들의 새로운 놀이환경을 위한 놀이터 만들기, 실내소독 및 청소 등 보육시설 곳곳의 묵은 때를 깨끗이 청소했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시~강원 원주시를 연결(총 56.95㎞)하는 고속도로 공사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16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여주시 가남읍에 거주하는 이영구씨(52사진)가 선정됐다. 이씨는 주변농가 재배기술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2012년도 농업회사법인 우리뜰을 설립해 주변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 발굴조사로 공사가 중단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제2관 공사가 다시 재개됐다. 8일 문화재청, 신세계사이먼 등은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발굴지역에 대한 공사중지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월12일 마지막 조사지역인 9~10구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조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기록보존 후에 예정된 사업을 시행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공사중지 구역으로 남아있던 9~10구역 941㎡에 대해 지난달 7일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 발굴조사 대상지 전체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정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탄요(炭窯숯가마) 1기를 비롯해 고려시대 석곽묘(5기)토광묘(6기)타원형 석축(1기), 조선시대 토광묘(7기)회곽묘(3기)석축 및 구상 유구(6기), 시대 미상의 수혈 유구 29기 등 총 5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유구에서는 청동 동경, 합, 수저, 동전, 철 정, 고려청자, 매병, 백자 등 총 121개체의 유물도 출토됐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 측은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세계사이먼 측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조사로 인해 공사가 차질을 빚게돼 당초 목표했던 연말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업 속도를 최대한 높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가 지난 4일 여주 능서면 능서초교와 능서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 농민에게 양질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마사회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주 능서농협은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힘찬병원 의료진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농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무료법률상담 ▲뽀빠이 이상용과 민요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형 농협 여주시지부장은 여주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 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도 의료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힘찬병원과 능서농협 간 의료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민들이 언제든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대순진리회 대진 국제자원봉사단(단장 윤은호선감)은 3일 오전 여주 시 승격 원년을 맞아 천년고찰 신륵사 등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여주시 단현동 남한강 강천보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에서 대진 국제자원봉사단원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 농자재와 생활쓰레기 등 10t을 수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변 수변공원에 60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스포츠센터 건립된다. 여주 수상레저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연면적 836㎡ 규모의 부유식 건축물과 조립식 접안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남한강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부유식 건축물로 댕기요트(32대), 카누(40대), 카약(20대), 비상구조선,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레저장비 100여대가 도입된다. 시는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이달 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우순 시 교육체육과장은 4대강 사업을 통해 남한강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에 따라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남한강 수면을 이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능서초등학교가 학생자치 다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준비 교로 지정된 능서초의 다 모임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과 배움끼와 함께하는 3 Healing up 행복한 능서교육 비전을 담고 있다. 능서초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활 속 문제와 월별 행사를 직접 정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 모여서 함께 의논한다는 의미로 학생자치 다 모임으로 정하고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들 만의 참여로 이뤄진다. 신언자 교장은 다 모임에 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머무름이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자신의 일을 자신이 직접 의논한다는 점에서 자주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주와 양평지역에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군부대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일반챠량의 이동경로를 따라 37번42번70번341번 국도와 지방도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군부대 훈련 차량으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군의 교통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