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철인3종경기 사망사고 책임자 6명, 검찰 송치

지난 8월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대회’ 참가자가 대회도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 책임자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여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 대회 관계자 5명을 입건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인명구조요원 1명을 입건해 이들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대회 참가자 A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25일 오전 6시50분께 여주 남한강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대회에서 수영 종목에 참가했으나, 1시간 후인 오전 7시50분께 실종됐으며, 2시간여만인 오전 10시25분께 대회 수영 코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들이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 형사입건을 결정했다. 특히 경찰은 인명구조요원이 자격증 없이 대회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입건했으며 관련자들은 모두 사건 발생 후 수사에 협조한 뒤 검찰로 송치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월27일 여주에서 열린 ‘세종대왕 한글사랑 자전거 랠리’에서 발생한 40대 B씨의 사망 사고에 대해선 일반 변사로 처리했다. B씨는 대회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운영상 과실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세계곤충탐험단, 일본 오사카 곤충박물관 견학 성료

여주곤충박물관(관장 김건우·조미숙)은 지난달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곤충박물관을 견학 체험하는 세계곤충탐험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여주곤충박물관은 최근 110만명이 찾는 여주지역 최대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12년부터 꾸준히 세계곤충탐험단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2019년 10기를 마지막으로 행사 진행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5년여 만에 11기 세계곤충탐험단 행사를 진행, 신청을 받은 결과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렸다. 박물관은 11기와 12기 세계곤충탐험단을 운영해 오는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한다. 여주곤충박물관 세계곤충탐험단 행사는 일본 오사카·도쿄, 필리핀, 베트남 등을 위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일본 오사카 탐험단은 일본의 곤충박물관과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곤충박물관과 여주곤충박물관 간의 체험 행사에 대한 협력이 가능했기에 진행될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세계곤충탐험단을 통해 우리 아이가 곤충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높아졌고 행복감지수가 엄청나게 커졌다”며 “행사를 진행한 여주곤충박물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곤충박물관은 110만 방문객 돌파 기념으로 지난달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해 1천여명이 무료 관람 혜택을 받았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여주 폭설 피해 현장 방문... 복구 지원 강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여주를 방문해 지난달 폭설로 발생한 농업·축산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여주시는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을 비롯한 여러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축사와 농기계 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송 장관은 김선교 국회의원과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장, 서광범·김규창 도의원 등과 함께 여주시 흥천면 시설하우스와 축사 피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대설로 여주지역 농업시설은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피해가 두드러졌다. 여주지역 피해 농가와 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신속한 복구 작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 송 장관은 이충우 시장으로부터 여주지역 폭설피해 현황을 청취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여주지역 피해 금액 86억원으로 농업분야 266농가 58ha로 28억여원으로 화훼, 참외, 채소용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이 큰 피해가 발생했다. 여주지역 축산농가 피해액 58억원이 발생했으나 붕괴위험 등으로 접근의 어려움과 관외농가로 피해접수가 늦어져 향후 피해금액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송 장관은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평가와 피해 조사를 통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와 여주시는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정상적인 농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설로 인한 시설하우스와 축사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 담당 부서에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며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긴급 복구가 필요한 경우 예비비를 수립해 즉각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생계 지원과 융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추진하며,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복구가 완료된 후에도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여주와 경기도는 물론, 다른 피해 지역에서도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며 “특히 비닐하우스와 농기계 창고 등 농업시설에서 피해가 집중된 여주시는, 농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주대, SM그룹 발전기금 33억원 기탁…정상화 파란불

심각한 경영난으로 위기에 처했던 여주대가 SM그룹의 발전기금 33억원 지원으로 정상화의 전환점을 맞았다. 하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어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여주대에 따르면 SM그룹은 이 학교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기탁된 33억원은 장학금 지급과 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오현 회장은 “지역 대학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살 수 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에도 여주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SM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여주대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가 이번 기탁으로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SM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여주대가 지역사회의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잡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주대는 이번 지원으로 재정 위기를 넘기며 숨통을 텄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게 학계 전문가의 지적이다.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마련, 효율적인 학교 운영구조 구축, 추가 재정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여주대 관계자는 “SM그룹의 지원이 결정적 전환점이 된 것은 맞지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완전한 회복과 도약이 가능하다”며 학교 차원의 강력한 노력을 강조했다. SM그룹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 여주대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을지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마이다스 손의 기적을 통해 여주대가 재도약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주대가 이번 지원을 발판으로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고, 지역사회의 중심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여주 신청사, 1천293억원 투입해 내년 하반기 착공

1천293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서 타임리스 여주가 당선됐다고 여주시가 29일 밝혔다. 여주시청 신청사는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천293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남엠이씨의 공동응모작인 ‘타임리스 여주’를 선정했다. 당선작 ‘타임리스 여주’는 친환경적인 중목구조를 활용한 설계안으로 기능성, 경제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설계안은 여주시 신청사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의 편리함을 고려해 매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설계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첫눈 적설량 42.8㎝로 기록...쓰러진 나무에 1천여가구 정전

여주시가 첫눈 적설량 42.8㎝를 기록한 가운데 폭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여주 전역에서 다수의 나무가 쓰러지며 마을 17곳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1천여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 금사면 소유리와 세종대왕면 마래리, 금사면 외평3리, 산북면 송현1리 등 17곳에서 나무 쓰러짐과 전선 파손으로 인해 한전 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적설량과 나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전봇대 주변과 전기줄에서 사고가 집중됐으며, 일부 지역은 복구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세종대왕면 한 마을 주민은 “새벽부터 정전으로 난방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산북면에서는 나무가 도로를 덮쳐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 여주지점 관계자는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 현재 긴급복구 작업으로 완료율은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여주 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적설량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겨울 폭설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주민들에게 나무 전지, 배수로 확보, 차량 체인 준비 등 사전 대비책을 당부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정전 사고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2조5천억 규모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

여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138개의 축구장 면적(99만㎡ ·30만평)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27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시는 ESR켄달스퀘어(대표 남선우)와 대신로지스파크(대표 김찬수)등과 함께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신로지스파크와 ESR켄달스퀘어는 여주시 대신면 일원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산업 연계 친환경복합물류단지로, 수소충전소와 같은 수소물류 인프라를 포함,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또 첨단물류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창업기업 지원 공간 제공, 취업박람회 개최 등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여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 7천700여명의 고용창출 기대와 2조 5천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전망했다. 또한, 도로 신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소하천 정비 등 공공기여 및 지역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이 될 것이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2022년부터 경기도와 협력해 투자유치를 추진해왔으며, 경기도는 지난달 뉴욕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협약 체결, 이번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기술 도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여주문화원, 제20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시상식 및 학술대회 오는 29일 개최

여주문화원과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시상식과 제4회 학술대회가 오는 29일 여주문화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주출신 류주현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상 시상식과 학술 발표는 류주현 문학상 시상식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박은정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류주현의 역사소설 ‘군화도(群花圖)’를 중심으로 역사소설 속 허구성의 표출 양상을 분석한다. 이어 박상민 강남대 교수의 ‘파천황’에서 등장하는 가상 인물들의 서사적 기능을 고찰하며 역사 재현 서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 강정구 성결대 교수는 장편소설 ‘황금퇴’의 주인공 이윤홍의 재현 양상을 탐구할 예정이다. 학술 발표 후, 황유진 문학평론가, 조범동 경희사이버대교수, 김병덕 중앙대 교수가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폐회식이 이어져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주출신 묵사 류주현(1921–1991)은 역사소설의 대가로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가다. 이 행사는 그의 문학적 세계를 재조명하고, 현대 문학 연구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희 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은 “많은 시민과 문학 애호가들이 참여해 류주현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고, 새로운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교 위기의 여주대… 총장 사퇴권고에 경영난까지 겹쳐

여주대가 심각한 경영난과 학내 갈등으로 폐교 위기설에 휩싸였다. 25일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회에 따르면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배선영 총장의 자진 사퇴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공시했다. 동시에 교육부의 ‘경영위기 대학’ 지정 예고까지 겹치며 학교 존폐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사회는 여주대가 경영위기 상태에 이른 책임을 배 총장에게 묻고 사퇴를 권고했지만 배 총장은 “여주대 재정 회복을 위해 재단이 3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조건으로 사퇴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여주대를 ‘경영위기 대학’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예고한 상태다. 내년 2월 최종 발표에서 지정이 확정되면 신입생 모집 및 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초래할 것으로 보이며 학내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대는 최근 몇 년간 학교 부담금으로 39억원을 지출하며 재정위기가 심화됐다. 특히 교육부가 요구하는 법정 적립금 기준인 200억원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의 지원이 부족했던 점이 재정난을 가중시킨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학내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도 심각해 교수진과 직원들은 재단과 학교 간 신뢰 부족을 비판하며 학교의 존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경영난과 내부 갈등이 지속되면 폐교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주대의 폐교 가능성은 지역사회에도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여주대는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폐교 시 지역경제와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교와 재단은 경영 위기 극복과 학내 화합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학교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기부금 30억원 확보가 시급하다. 법정 부담금을 교육부 승인 범위에서 납부 중이지만 적립금이 부족하다. 학교 운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주대 존립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재단 측이 30억원을 지원해야 신입생 모집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다. 사학의 몰락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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