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보상작업이 착수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직할사업단은 15일 오후 운정3지구 보상대상자(소유자) 3천700명 전체에 대해 보상액을 등기우편으로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운정3지구 보상대상은 697만3천㎡내 토지 4천566필지, 지장물 2천236건, 영업권 798건에 이른다. LH는 보상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보상을 추진할 계획으로, 등기이전이 필요없는 영업권 등의 경우 1주일 정도의 접수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이달 23일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소유권 이전을 마친 후 보상을 해야 하는 토지의 경우 이달 말에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보상으로 개인당 평균 보상액은 10억여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비보안업체인 삼성에스원 참사랑봉사단(단장 권경태)이 파주 광탄에 위치한 정원노인요양원(원장 백만현)을 방문해 칠팔순잔치를 열었다. 10일 잔치를 마련한 봉사단은 입소 노인들을 위해 평소 가꿔온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에스원의 참사랑 봉사단은 정원노인요양원을 15년째 매주 방문해 어버이날 나들이 행사, 칠팔순잔치, 독거 불우노인 영정사진제작, 목욕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참사랑 봉사단 장항국 팀장은 신체적정신적인 장애를 겪고 있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우리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노인요양원은 현재 요양과 치매 노인 280여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치매노인을 상대로 복지사업 및 노인중심의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 통합RPC)는 파주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추진한 벼 건조 및 저장시설 개선사업 중 일부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파주 통합RPC는 올해 1년차 사업으로 광탄면 창만리에 면적 2천527㎡, 2천t 규모의 최신식 저장건조시설을 착공, 최근 일부 시설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30t 규모 원료투입시설 1식, 30t 규모 건조시설 2식, 500t 규모 저장시설 사일로 4기로 등으로, 원적외선 방식의 순환식 건조기와 상온통풍식의 사이로 덕분에 건조가 서서히 진행돼 싸래기 발생이 적고 미질이 좋은 장점이 있다. 파주 통합RPC는 이번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법원광탄지역 쌀 생산농가가 수매를 위해 문산까지 쌀을 이송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수확 후 건조와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 통합RPC 관계자는 파주쌀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향상을 위해 올해 3천만원을 투자, 한수위파주쌀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내년에는 70여억원을 투자해 RPC시설을 최첨단시설로 현대화하고 2016년까지 1만t 규모의 노후 건조저장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개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공무원 手傳心授(수전심수)팀이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받은 상금 80만원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농아인 8가정에 전했다. 2012년 4월에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전심수팀은 경기도에서 펼쳐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8년만에 참가해 이룬 쾌거다. 상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정에 후원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파주시 공무원의 귀감이 됐다. 한편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는 경기도가 공무원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해 청각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민원인 방문 시 적절히 응대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이 대성동마을 특별지원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2일 정부에 제출한 서한을 공개하고 토지와 주택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아무런 권리도 행사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주택은 지은 지 30년이나 돼 빗물이 새고 단열도 되지 않는데 소유권이 없어 보수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토지를 일괄 매입한 뒤 주민들이 장기 분활상환해 토지를 소유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서를 대표로 제출한 김동구 이장은 최근 대성동마을 경작지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외부인들이 나타나 임대료를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안보를 위해 희생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980년대 비무장지대 내 정착촌으로 개발된 대성동마을은 토지의 80% 이상이 소유자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며, 이 마을 주민 49가구 214명은 주인을 알 수 없는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자율형 공립고인 파주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 기념식 및 개교식이 27일 개최됐다.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운정고 개교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김문성 교육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장, 김금석 학교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운정고는 내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 파주시로부터 향후 10년간 총 26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선택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운정고 전 교직원들은 이날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의회는 20일 금촌, 문산제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민속으로 시간을 가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한 시민속으로에서 시장 상인들은 의원들에게 시장내 주차장 확보 문제, 건물 유지보수비 지원, 상인회 상인교육을 위한 교육장 확보, 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이 제대로 시행 되도록 요청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파주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민속으로는 시민들의 생활현장에 직접 찾아가 의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각계 각층 시민들의 어려움을 들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은 오늘 시장 상인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현장 만남을 지속으로 실천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시정에 반영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세계적인 안보관광지인 파주 도라산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군 고위급 인사들의 회의로 출입이 통제돼 억울하게 발길을 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군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육군 1군단은 지난 7일 오후 2시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군단장과 군단 예하 사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GP 및 GOP 완전작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군은 보안 등을 이유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망대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전망대 출입이 통제되면서 이날 안보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도라산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정작 안보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욱이 군은 회의가 오후 2시에 회의가 끝난 뒤에도 출입통제를 풀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 40여명을 인솔해 안보관광에 나섰던 A씨는 개방된 관광지에서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도라산전망대는 북한을 직접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인데, 졸지에 반쪽 안보관광이 돼 외국인들에게 사정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라전망대는 군 작전지역으로, 군의 작전권이 우선이라며 국가 안보차원의 회의라 통제가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도라산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은 총 2천147명으로 집계됐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일간 시청 민원실앞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파주시 대표 농산물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배와 꿀, 산머루주, 감홍로주, 인삼가공품, 육류 등 9개 단체에서 70여종의 농축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유통팀(031-940-460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주= 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섬김과 베품, 경로효친 사상을 토대로 600여 임직원들이 협심해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민들과 더블어 밝은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은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파주전기초자(주)이다. 파주전기초자(Paju Electric Glass)는 LCD산업의 대표적인 기업 LG 디스플레이와 세계 특수유리산업의 리더인 NEG(Nippon Electric Glass)가 손잡고 설립한 LCD TV 액정용 Glass가공 회사로서 2005년 1월 설립 후 LCD TV수요증가에 발맞춰 매년 생산라인 증축과 해외 투자 유치로 국내산업발전과 파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들의 무안한 잠재력을 협심이란 모토로 하나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파주전기초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Glass 박판화의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투자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파주전기초자는 대형화되고 슬림화 되고 있는 LCD TV의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해 8세대(2200x2400㎜) 액정용 Glass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두께 역시 0.5㎜이하의 박판유리를 생산하는 등 색깔있는 경영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NEG가 0.1㎜의 액정용 Glass를 양산하면 파주전기초자 가공라인에서 성공적인 후가공을 통해 세계 최고의 Glass 제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문산 당동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파주전기초자는 직접 고용인원만 600여명으로 부양가족 및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있다. 파주전기초자는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신망을 받고있다. 매년 두 차례 지역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12회째 주관하고 있으며, 문산 거리축제, 척사대회,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거리청소 등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주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그린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전기초자는 파주 문산의 향토 기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유대강화를 통해 국내 LCD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