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합RPC 최신식 벼 건조·저장시설 완공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 통합RPC)는 파주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추진한 벼 건조 및 저장시설 개선사업 중 일부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파주 통합RPC는 올해 1년차 사업으로 광탄면 창만리에 면적 2천527㎡, 2천t 규모의 최신식 저장건조시설을 착공, 최근 일부 시설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30t 규모 원료투입시설 1식, 30t 규모 건조시설 2식, 500t 규모 저장시설 사일로 4기로 등으로, 원적외선 방식의 순환식 건조기와 상온통풍식의 사이로 덕분에 건조가 서서히 진행돼 싸래기 발생이 적고 미질이 좋은 장점이 있다. 파주 통합RPC는 이번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법원광탄지역 쌀 생산농가가 수매를 위해 문산까지 쌀을 이송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수확 후 건조와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 통합RPC 관계자는 파주쌀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향상을 위해 올해 3천만원을 투자, 한수위파주쌀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내년에는 70여억원을 투자해 RPC시설을 최첨단시설로 현대화하고 2016년까지 1만t 규모의 노후 건조저장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개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도라산전망대’ 軍 회의 끝났지만 출입 제한 외국인관광객 아쉬운 발길

세계적인 안보관광지인 파주 도라산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군 고위급 인사들의 회의로 출입이 통제돼 억울하게 발길을 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군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육군 1군단은 지난 7일 오후 2시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군단장과 군단 예하 사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GP 및 GOP 완전작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군은 보안 등을 이유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망대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전망대 출입이 통제되면서 이날 안보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도라산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정작 안보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욱이 군은 회의가 오후 2시에 회의가 끝난 뒤에도 출입통제를 풀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 40여명을 인솔해 안보관광에 나섰던 A씨는 개방된 관광지에서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도라산전망대는 북한을 직접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인데, 졸지에 반쪽 안보관광이 돼 외국인들에게 사정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라전망대는 군 작전지역으로, 군의 작전권이 우선이라며 국가 안보차원의 회의라 통제가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도라산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은 총 2천147명으로 집계됐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지역과 함께 큰다' 향토기업의 힘찬 발걸음

섬김과 베품, 경로효친 사상을 토대로 600여 임직원들이 협심해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민들과 더블어 밝은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은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파주전기초자(주)이다. 파주전기초자(Paju Electric Glass)는 LCD산업의 대표적인 기업 LG 디스플레이와 세계 특수유리산업의 리더인 NEG(Nippon Electric Glass)가 손잡고 설립한 LCD TV 액정용 Glass가공 회사로서 2005년 1월 설립 후 LCD TV수요증가에 발맞춰 매년 생산라인 증축과 해외 투자 유치로 국내산업발전과 파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들의 무안한 잠재력을 협심이란 모토로 하나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파주전기초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Glass 박판화의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투자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파주전기초자는 대형화되고 슬림화 되고 있는 LCD TV의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해 8세대(2200x2400㎜) 액정용 Glass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두께 역시 0.5㎜이하의 박판유리를 생산하는 등 색깔있는 경영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NEG가 0.1㎜의 액정용 Glass를 양산하면 파주전기초자 가공라인에서 성공적인 후가공을 통해 세계 최고의 Glass 제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문산 당동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파주전기초자는 직접 고용인원만 600여명으로 부양가족 및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있다. 파주전기초자는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신망을 받고있다. 매년 두 차례 지역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12회째 주관하고 있으며, 문산 거리축제, 척사대회,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거리청소 등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주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그린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전기초자는 파주 문산의 향토 기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유대강화를 통해 국내 LCD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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