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봉사단체 부일회, 무료 급식소에 성금

부천 부일회(회장 이상택)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 20일 송내역 향기네 무료 급식소를 찾아 급식봉사 및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부일회원들은 급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및 청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데워줄 따뜻한 식사를 기다리는 이웃들을 위해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또 원미구청의 추천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불구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어린이 4명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부일회가 연회비의 10%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로 한 규약을 실천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마련된 나눔행사다. 이상택 회장(부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매년 정례화하여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진정성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열 사무관(덕산고)은 부일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니 더욱 더 보람이 있다며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일회는 지역 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의 모임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지역발전 발목 경인국철 ‘지하화’ 공동전선

부천시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인천시 부평남남동구 등 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경인국철 지하화를 공동 추진하기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이들 시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지자체는 경인국철 주변 주민의 숙원사업인 국철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또한 지하화 사업의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구상 용역과 공동건의문 작성 등과 관련 사항에 대해 해당 지자체는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경인전철 지하화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민간단체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중앙정부에 경인국철 지하화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국책 과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천을 포함한 5개 지자체는 경인전철이 지상으로 통과해 지역단절, 도심 기형개발, 주민불편, 교통소음먼지 등으로 주민 불편이 크고 지역이 난개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경인선 지하화는 5개 지자체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지하화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지자체는 경인국철 서울 구로구인천 도원역 구간 23.9㎞에 걸쳐 지하화를 구상하고 있으며 사업에는 5조5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가구에서 생활용품까지 ‘원스톱 쇼핑’… ‘한샘인테리어 부천 소풍점’ 오픈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지난 14일 부천시 원미구 부천터미널 지하에 가구에서 생활용품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1천150㎡ 규모의 한샘인테리어 대형대리점 부천 소풍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소풍점의 특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 다른 대형대리점과 같이 기존의 플래그샵(flagshop)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생활용품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330㎡ 규모의 생활용품관에서는 수납제품과 키친웨어, 침구, 패브릭, 소가구 등을 구매할 수 있어 가구는 물론 생활용품까지 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 경도,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보고 본인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는 수면존도 마련돼 있다. 수면존은 특정 상품군의 체험공간과 거실 침실 등 실별 전시는 물론 국내 아파트의 가장 일반적인 구조인 방 3개(105㎡) 모형을 그대로 구현한 모델하우스도 꾸며 고객들은 실물 크기의 모델하우스에서 눈으로 직접 보면서 집 단장의 영감을 얻어갈 수 있다. 특히 부천 소풍점은 기존 대형대리점이 단독매장이었던 것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종합 몰에 입점, 고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한샘인테리어 부천 소풍점은 오픈을 기념, 오는 12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가구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3%에 상당하는 생활용품 교환권을 증정하고 생활용품 구매 고객과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주고 있으며 매주 생활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릴레이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감동으로 함께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스포츠맨십 지도자료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부천교육지원청 지난 16일 지역 내 초ㆍ중ㆍ고 체육담당교원, 체육전담교사, 스포츠강사, 학생자치위원, 학생심판 등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감동이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스포츠맨십 지도자료 및 학교스포츠클럽 우수사례 발표회를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2013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평가와 2014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찾기위해 기획됐다. 또한 한해동안 운영된 학교스포츠클럽 우수활동을 일반화시키고, 일반 학생들에게 감동으로 다가 갈수 있도록 개발된 학교스포츠클럽 인성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제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한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선만 교육장은 경기혁신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인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에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다.며 이를 위하여 개발된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대한축구협회, 대한농구협회, 부천시 피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축구, 농구, 피구 세 종목의 학생심판 연수를 실시해 총 292명의 학생심판을 배출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즐거운 소통, 발전하는 행정’ 7급이하 일반직공무원 직무연수 개최

부천교육지원청은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7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227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행재정컨설팅 지원 7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직급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즐거운 소통, 발전하는 행정이라는 주제로 특별히 같은 직급의 일반직공무원을 묶어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4급부터 9급까지 다양한 직급이 참여하는 전체 직무연수와는 달리 경력이 비슷한 동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에서 진행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조직문화 개선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공감스피치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분임토론과 발표의 주제인 행정혁신을 위한 행정직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참석자들은 적극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일반직 공무원들은 같은 직급의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다보니 평소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연수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택 경영지원과장은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일반직공무원들이 직무연수 과정에서 분임 토론이나 발표를 통해 본인의 의견을 표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재판 회복적 사법 시범실시’ 종합평가 합동포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지원장 정준영)은 16일 6개 회복적 사법 전문기관과 함께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노태악 형사수석부장판사(대법원 형사법연구회 회장)와 황인규 부천지청장, 부천지원의 법관 및 직원과 관내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원 형사재판 회복적 사법 시범실시 종합평가 합동포럼(부제 형사재판 절차에의 회복적 사법 도입에 관한 논의)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준영 지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먼저 임수희 판사(부천지원)의 2013 부천지원 형사재판 회복적 사법 시범실시 결과보고-형사재판에의 회복적 사법 도입과 제도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 8인 패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쟁점에 관한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준영 지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시범실시 참여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와 같은 시범실시 결과를 종합 정리하고 성과를 나누며 향후 제도화를 위한 해결과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부천지원은 지난 4월 30일 회복적 사법 부천지역 합동포럼을 개최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6개 회복적 사법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형사재판 중인 10건의 사건에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실시해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대화를 통한 진정한 상호 이해의 장을 열어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교육 즐겁게~

부천시가 오는 19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품안전 종합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관은 부천시 오정구 발말로 122에 소재한 부천시자원순환센터 내에 개관하며 총 1천㎡의 면적(실내체험관 450㎡, 실외 동물사육장농사체험 텃밭 550㎡)에 5개 구역, 10개 테마관, 22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실내체험관은 생활 속에서의 부정불량식품 식별을 위한 똑똑마트불량마트 체험, 편식예방을 위한 식품구성탑, 건강을 위한 소금섭취 줄이기 알아보기, 뽀로로의 올바른 손씻기, 피부 암벽 및 터널 지나가기, 아토피 OX게임, 애니메이션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체험관 각 코너마다 튼튼맨, 푸드맨, 세균맨, 아토피맨, 색소맨, 영양맨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즐겁게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부천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의 게임 및 놀이형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의 가상현실, 증강입체 표현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 학령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품안전 기초 지식을 애니메이션과 게임, 놀이형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 식품안전체험관,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센터의 3개 체험관 프로그램을 선택해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해 부천김포광명시흥인천시의 어린이, 학부모, 교사,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관람을 원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사전 예약전화(032-625-4305)를 받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