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문화가정 일본공동체 고유 풍속 ‘달축제’ 열어

부천 다문화가정 일본공동체회(회장 가네꼬 유미꼬)가 지난 6일 부천근로자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환 이주민지원센터 소장과 최원용 평화대사협의회 회장, 박인수 남북통일 국민연합 지부장, 최창국 부천시다문화가정협의회 고문, 추영이 세계평화여성연합 지부장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달 축제는 일본 고유 풍속으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계절에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준 달에게 첫 추수하는 곡식으로 경단을 만들어 갈대(억새)와 진상하는 행사다. 사회자 야마모토 히로꼬(일본공동체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축하인사에 이어 다문화가정협의회 소속 다문화 공부방 어린이 10명이 일본 전통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필리핀공동체 회원들이 특별출연해 필리핀 민속 춤, 한국전통 무예의 하나인 심무도(心武道) 시범 등을 선봬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까야마 에쯔꼬 부천 다문화가정협의회장은 일본 달 축제 행사는 단순히 일본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서 국경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체험 홍보관’ 운영

부천소사ㆍ원미ㆍ오정경찰서는 지난 1일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여 부천권 3개경찰서가 협력하여 경찰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관 행사는 부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치루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4대 사회악 등 경찰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여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경찰체험 홍보관에는 경찰장비 체험과 경찰복 입기 등을 비롯해 4대 사회악 홍보 및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 등이 운영되어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경찰관들이 직접 캐릭터 인형을 쓰고 사진촬영도 같이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처음 예상했던것보다 반응이 좋아 부천시민들에게 조금 더 신뢰받는 경찰이 된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경찰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경찰은 이날 행사 이외에도 부천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경찰체험 홍보관을 계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웅진플레이도시, 이색 러닝 페스티벌 ‘할로윈 펀 런’ 개최

도심형 종합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부천)가 부천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9일, 토요일에 할로윈을 테마로 한 이색 러닝(running) 페스티벌 할로윈 펀 런(Halloween Fun Run)을 웅진플레이도시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콘셉의 할로윈 캐릭터로 변장해 레이스에 참가해 총 4㎞의 스릴 넘치는 할로윈 런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 뛰쳐나올지 모르는 좀비가 득실대는 1단계 좀비 지역을 시작으로 더욱 난이도가 높은 2단계 공동묘지 코스를 통과하면 DJ와 함께하는 파티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잠시의 여유를 누리고 난 후 이어지는 블랙아웃 터널 코스와 마지막 5단계 장애물 코스를 모두 완주하고 나면 신나는 워터파티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행사는 종료된다. 참가자 접수는 1일부터 할로윈 펀 런 공식홈페이지(funruns.co.kr)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오후 4시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 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참가 신청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접수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할로윈 펀 런 기념 티셔츠와 할로윈 가면,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스파 이용권이 증정되며 행사장 내에 참가자가 직접 할로윈 분장을 할 수 있는 셀프 분장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최근 활발히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과 할로윈이라는 테마를 접목해 마치 게임을 즐기듯이 스릴 넘치고 이색적인 러닝 축제 할로윈 펀 런(Halloween Fun Run)이 탄생했다며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로 분장도 하고 스펙터클한 마라톤&워터파티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와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지난 26일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지회장 민맹호)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 임수재 진료부장, 김태집 사무처장 등 임직원과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 민맹호 지회장, 임종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 회원들을 예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황경호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부천시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가 진행하는 각종 사회공헌 행사에 적극적으로 의무지원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며 해병대 부천시 전우회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원활한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소사뉴타운 소사본 7-1D·7-3D 등 4개 구역 주민 반대로 사업 백지화

부천시는 29일 소사뉴타운 소사본 7-1D7-3D, 괴안 8B11B 등 4개 구역의 뉴타운사업 계속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의견 조사결과 25% 이상 반대 의견이 나와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사본 7-1D7-3D, 괴안 8B11B 등 4개 구역은 소사재정비촉진지구 내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24일부터 9월17일까지 뉴타운사업 계속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의견을 조사했다. 주민의견 수렴 결과 4개 구역은 각각 65%, 35.3%, 33.4%, 28.6% 등 반대 의견이 25%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시는 해당 정비구역의 해제를 위한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의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제5조 규정에 의거, 주민의견 조사 결과 토지 등 소유자의 25% 이상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돼 해당 정비구역의 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의견 조사는 합리적인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뉴타운구역 해제를 원하는 토지 등 소유자가 직접 의견조사서를 시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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