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와 소사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기업경영 활성화 및 공정한 수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의 경영활성화와 공정한 수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협약식은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일 부천소사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사경찰서는 우수기업 피해 예방 및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맞춤형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상공회의소는 경찰의 각종 기업수사 활동의 홍보 협조로 상호 친화적 유대관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은 이번 부천소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각종 기업수사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통하여 기업들이 정당한 법 테두리 안에서 경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웅진플레이도시㈜아인스 등 3개 기관과 부천시청 만남실 5층에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문무경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이사, 강성모 ㈜아인스 대표이사, 오재록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모았다. 특히 각 기관은 지자체와 관광사업체 간 지역 관광정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와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문화와 어우러진 관광산업이 도시 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외국인치안봉사단(단장 손춘화)이 지난 1일 범죄신고 다발지역인 심곡동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중국과 태국 등 4개국 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유흥시설과 쇼핑몰이 밀접해 강력범죄가 빈번한 심곡동 일대를 순찰, 내외국인 보호 및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손춘화 단장은 지난 2006년부터 부천에 거주하면서 지역 주민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외국인밀집지역인 부천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친바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8일 서내 3층 작은마루에서 오성환 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경 방범협력체제 강화 및 치안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공감 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일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치안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ㆍ경 방범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정경찰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경찰 등 방범협력단체원들에게 각종 범죄예방 및 대응 요령을 담은 생생 현장노트를 제작 배부했다. 앞으로 이들은 이날 배부된 생생 현장노트를 활용해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상가, 아파트, 주택가 등을 순찰하면서 방범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오정구내 치안사각지역이나 보호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파악하여 경찰에 전달함으로써 경찰-주민간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는공감서포터로서 활동하게 된다. 오성환 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 협력단체와 협력단체 간 스킨쉽 강화를 통하여 민ㆍ경 협력방범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정서는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율방범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한 여학생 대상 홍보와 오정구 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김만수 부천시장은 27일 부천시와 서울 서부권 교통정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건설 중인 원시소사원종고양(대곡) 전철과 기본계획 수립 중인 서울 화곡홍대입구 전철노선 연결을 정부에 제안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과 서울 강서지역 사이 대중교통망이 부족해 승용차 수송부담률이 높아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두 전철 노선의 연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대안으로 부천고양 노선의 원종역과 화곡홍대입구역 노선의 서쪽 종점인 화곡역 연결을 제안했다. 화곡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역이다. 김 시장이 제안한 연결 노선 중간에는 부천 고강역이 신설되고 서울 신월역(건설 예정)과 만나게 된다. 신월역은 현재 기본계획이 마련된 목동선(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서부터미널신월역)의 서쪽 종점역이다. 원종화곡 노선의 길이는 총 4.2㎞이고 총 건설사업비는 2천9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비는 국비(60%)와 지방비(40%)로 마련하며 지방비는 관할 행정구역 노선 길이에 따라 부천시(2.5㎞)와 양천강서구(1.7㎞)가 분담하게 된다. 부천시는 약 700억원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시장은 원종화곡 노선이 생기면 서울시내 철도망(259호선)과 연계가 가능하며 소사~대곡선과의 연계로 수도권 서부지역 전철이 서로 연결돼 이 지역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됨은 물론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전철망의 파급 효과가 커 사업 타당성도 한결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추진위원회 주도로 열리는 광역철도망 연계한 서부지역 지하철건설 사업보고 주제로 정기 사업보고회에서 원종화곡 연결 방안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화곡~홍대입구선의 연장은 부천과 인천 동북부 지역, 서울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련 지자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26일 안중근 공원에서 안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 작품 3편을 담은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승철 광복회 부천지회장, 조관제 만화가협회장과 참여작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를 추모했다. 이날 제막된 만화 작품 3편은 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돼 인기를 끌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 작품 20편 가운데 대표작들이다. 작품은 이현세 작가의 오리발니뽄도, 최인선 작가의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차성진 작가의 그날이 오면이다. 각 작품은 컬러로 가로 50㎝, 세로 70㎝ 크기의 패널에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작품 2편도 전시돼 있다. 두 작품은 안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안 의사 모친이 보낸 편지의 내용을 표현한 작품과 안 의사의 늠름하고 당당한 저격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지지않는 꽃으로 명명된 가로 3.7m, 세로 1.8m의 조형물 안에 설치됐으며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기부는 작은 나눔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입니다. 부천의 새로운 기부문화 지도를 그려가고 있는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56)의 기부 철학이다. 올해로 3돌을 맞는 부천희망재단은 다양한 기부문화를 창출하면서 부천의 릴레이 기부를 확산시키고 있다. 경기도 최초의 민간주도 지역재단으로 건강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출범한 부천희망재단은 기부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서 탄생했다. 재단은 이제 시민들이 인정하고 신뢰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기부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부천희망재단이 자리 잡는 데 밑거름이 된 김범용 상임이사의 노력은 누구나 인정하는바. 김 상임이사는 부천희망재단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이 더 나아지는 희망을 만드는 이웃이 되고자 소중한 기부금을 가치 있고 투명하게 쓰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재단은 그동안 가출 청소년을 위한 청개구리 밥 차 전달,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리어카 사업, 미취학아동 의료비 지원, 저소득 가정의 생활비학습비 지원, 1사1노인정 인연 맺기 등 다양한 기부 사업을 벌여왔다. 그는 재단의 이런 시도가 민간 주도로 이루기 어렵다는 부정적 인식이 팽배했고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이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진정성을 알아주시고 많은 분이 재단의 뜻과 함께하고 기부에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고. 그는 보람있게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도 타 재단과 달리 작은 정성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만세클럽 가입하기 △월급 끝전 모으기 △희망저금통 모금 참여하기 등이 그것. 특히 월급 끝전 모으기에는 현재 부천시 공무원의 64%에 달하는 1천363명과 부천시의회를 비롯해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기부는 꼭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기술과 노래, 그림, 전기공사 등 자신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 대상을 찾아 기부를 돕는 일도 재단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서 기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이웃이 있지만, 때가 되면 하는 기부가 아니라 1년 365일 항상 열려 있는 그런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5일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프라스틱 사출업체 ㈜세기프라코 소속 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불법체류자의 범죄 신고 시 통보면제(2013년 3월1일 시행)와 같은 규정을 비롯해 흉기휴대 금지, 사행성 도박 금지와 같이 문화적 차이로 자칫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사항으로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다음달 1일자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11개 직종 근로자에 대한 급여를 평균 27% 인상하는 임금 지급 기준 등 처우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자는 총 165명(산하기관 포함 전환 누계485명)으로 올해 110명, 내년이 55명이며 연차적으로 전환이 이뤄지는 직종은 이번 지급 기준에 모두 포함된다. 시는 전환 직종별로 2013년 기준의 기존 유사직종 및 현 기간제 근로임금, 생활임금, 각 부서에서 제출한 업무수행자료, 기간제 임금자료 등을 토대로 종합 검토하고 반영한 임금 기준을 마련했다. 이로써 이들은 60세까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으며 직종에 따라 최고 43%의 임금 인상 등 전체적으로 평균 27%의 임금 인상 혜택을 누리게 된다. 특히 급여가 낮은 일부 직종은 도시 생활의 생계 수준을 보장해 주는 부천시 생활임금 조례의 적용을 받아 임금이 대폭 인상된다. 이밖에 근속연수별 호봉제 적용, 퇴직금, 복지포인트, 급식비, 명절휴가비, 연차수당, 초과근무수당 등과 종합건강검진도 받는다. 시는 이들에 대한 급여복지 등 처우 개선으로 연간 4억6천600여만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관형 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처우개선안은 안정적 직무수행이 가능하고 고용 안정이 이뤄짐은 물론 업무 분석과 함께 재정여건 등을 두루 감안해 임금인상 등에 중점을 두고 검토했다며 공직내부의 활력 제고는 물론 대시민 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대입준비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대입특징과 전망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주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대입 전문가를 초빙해 2014학년도 출제되었던 논술을 분석하고 최근 논술 경향을 파악하는 등 실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논술팟캐스트 감언이썰 대표 이상준 강사와 신우성논설학원 백광현 강사가 나서 논술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또한 서울 강남 소재 입시전문연구소인 비전과 멘토 하귀성 소장의 2015학년도 대입특징 및 전망,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결과분석, 수능학습 우선순위 및 학습 로드맵 수립방법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입시설명회는 사전예약 없이 강당 수용인원 530명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당일 강당 입구에서 강의 교재를 무료로 배부 할 계획이다. 대학입시설명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032-625-25067)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