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2층 중회의실에서 류재구 경기도의회 의원,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 임홍섭 한국폴리텍Ⅱ대학 교학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결산,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어떻게 하면 부천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 보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한 협의회며 현재 20여년 동안 부천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을 실천해 왔다며 올해에도 더욱 내실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국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의 문제를 겪고 있음은 물론 통계수치상 신입사원 가운데 40% 정도가 업무 미적응 및 적성 등의 이유로 18개월 이내에 퇴사하는 등 채용실패율이 높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특성에 맞는 인재를 육성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부천지역 기업인, 시민들의 경제활동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고자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체 대표, 경제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월 1회의 조찬간담회와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매년 1회씩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민선5기 부천시장 공약이행률 75.38%

부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평균(70.88%) 보다 높은 75.38%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시민 (블라인드)평가단에 따르면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분야(100점)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평가한 결과로 민선5기 4년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시는 주민소통분야와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으로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시작으로 시정메모, 시민정책토론회 등을 통한 시민 주도 정책결정방식과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중장기 재정투자가 필요한 문예회관 및 중앙공원 확장 리모델링 정책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무리해서 조기에 100% 공약완료 보다는 부천시가 처한 재정상황을 고려해 완급조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따른 결과로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다른 법률(소비자)연맹의 평가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5대 핵심공약 내용 중 시민소통100인위원회 설치, 친환경 무상급식 및 지원센터 설립,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설립, 뉴타운 추진 사업비 예측 프로그램 구축분야에서는 이행완료로 평가 되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민선 5기 부천시정과 공약사항 등에 대한 평가는 날카롭고 냉정했다. 일부 공약사항이 적기에 예산 미수반으로 더딘 진행을 보여 만족할 만한 점수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매니페스토 이행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고 향후 정책수립과 이행에 더욱 정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장애인 복지택시 15대 추가 운행

부천시는 17일부터 장애인복지택시 15대를 추가 구입해 총 35대로 확대 운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부천시와 인접지역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 전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운행 시간도 평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행하는 등 운행구역과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부천시 장애인복지택시는 부천시가 부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행하는 것으로 1급이나 2급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인과 사고와 질병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까지 20대의 복지택시를 운행해 총 3만830건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시는 2013년에 8대, 2014년에 15대를 증차했으며 다른 시에 비해 요금이 다소 높다는 의견에 대해 형평에 맞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택시의 심야시간 확대 운행,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강구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복지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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