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 학교장 ‘혁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김포지역 혁신교육 강화를 위해 전체 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치 및 초중고교장 등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학교장들은 혁신학교 신규지정 학교인 고창초교의 경영사례로 선택과 집중으로 어울려가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교사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실무사의 역할 가치를 부여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학교 조직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한 사우초등학교 사례와 신곡중학교 사례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인탁환 걸포초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기초학습 미달학생 지도를 위해 학습부진의 요인을 ▲교사요인 ▲학생의 인지정의 ▲학생의 발달 심리 ▲가정환경 등으로 분석한 뒤, 학생 맞춤형 요인별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주섭 교육장은 기초학습부진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행복한 배움나눔터(기초학력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초학습 부진학생에게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국도48호선 ‘사우삼거리~신곡사거리’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김포시는 국도 48호선 김포시 사우동 사우삼거리~고촌읍 신곡사거리간 5.2㎞ 구간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버스전용차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일부터 국도 48호선 이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선은 오전 7~10시, 오후 5시~9시에는 버스 이외에는 통행할 수 없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지난 9월 완료하고 10월~12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광역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버스전용차로제의 시행을 앞두고 3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사우동(사우삼거리)~고촌읍(신곡사거리) 구간의 버스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2.2㎞에서 31.5㎞로 42%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국도48호선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시행효과를 분석, 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따른 교통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시가화지역인 사우동과 고촌읍 구간의 불법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몸에 좋은 안전 먹을거리 재미있게 배웠어요

쿠킹버스에서 안전 먹을거리를 체험했어요. 김포시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킹버스에서 실시하는 튼튼 먹을거리 탐험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요리하며 즐기는 건강놀이터라는 주제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요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교실크기의 9.5t 건강버스(쿠킹버스)를 운영, 양도초를 방문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내부에서 학급별로 전문 자격을 갖춘 영양조리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먼저 식생활개선에 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 예방,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저염식 고구마 수프 음식조리 실습 및 시식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나트륨이 음식에 꼭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특히 라면 1봉지만 먹어도 하루에 먹어야 할 기준나트륨 양이 넘친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자연식품을 더 먹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 대장암 수술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선정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수술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날 발표한 대장암 수술 평가 결과는 2012년 대장암 수술을 10건 이상 시행한 전국 2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원은 전문인력 유무로 구성된 구조영역 1개 지표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환자 교육, 전신 보조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지표로 구성된 과정영역 19개 지표, 수술 사망률 등으로 구성된 결과영역 3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종합 점수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2등급, 70점 이상은 3등급, 60점 이상은 4등급, 60점 미만은 5등급으로 구분, 발표됐다. 병원측은 김포, 인천 서구, 강화 지역 의료기관 중 김포우리병원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진료 과정 개선 노력을 유도, 진료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장암 수술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해말에 발표된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및 고관절 치환술 평가에서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증 질환 수술에 있어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해병대 청룡부대, 김포지역 독거노인 돕기 나서

해병대 장병들이 김포지역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해병대 청룡부대 장병들은 지난 18일 통진읍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난방용 땔감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부대측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앞당겨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여름철부터 작전지역 수제선 정비때 잘라놓은 나뭇가지와 강물을 통해 부대로 떠내려 온 목재 부유물 등의 폐목재를 모아 건조시키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난방용 땔감 5톤을 마련했다. 장병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땔감은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중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2가구에 전달됐다. 땔감을 전달받은 권숙자씨(67ㆍ통진읍 동을산리)는 화목 보일러 외에는 다른 난방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해병대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땔감지원을 하게 됐다며 부대는 추후 강화도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까지 땔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道 재정보조금 삭감에 주요 사업 차질

경기도가 김포시에 교부해야 할 재정보조금 등 1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삭감, 내년 주요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김포시에서 올해 거둬들인 도세는 2천190억원 규모지만 도가 내년 김포시에 교부키로 한 일반재정보전금과 징수교부금은 19%에도 못미치는 414억원에 불과, 예년에 비해 45억원 부족한 규모다. 또 도가 도비 분담비율을 하향 조정하고 비법정지원금을 전액 삭감하면서 전체적으로 도가 내년에 시에 지원하는 예산은 올해보다 117억원이나 적은 규모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50%의 도비보조금 기준율을 0~30%로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같은 조치로 매년 지원해오던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사업비를 전액 삭감하거나 대폭 감액했다. 이로 인해 시는 이같이 삭감된 도비를 모두 시비로 충당하는 바람에 계속 사업이나 주요 사업들을 전혀 추진하지 못해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시급한 8건의 신규 도로개설 사업은 모두 취소됐으며 각종 생활체육시설 설치, 교육지원 사업, 녹지공간 확보 등 상당수의 주요사업의 예산을 수립하지 못했다. 심지어 공원관리비, 쓰레기처리비, 도로관리비 등 법정비용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유영근 의원은 시는 도세가 차지하는 세목에 대해 내시 비율이 실현될 때까지 시금고를 별도 운영하는 등 특단의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문서로 확정된 도비 확정 내시 비율을 100% 이행하고 일반 재정보전금 제도를 대폭 개선해 예전처럼 30% 교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창립13주년’ 예총 김포지회, 발전공헌 예술인 20명 표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지회장 유영화)는 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 한해 동안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20명에게 표창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인의 밤 행사와 함께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3주년 기념과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유영화 지회장은 소규모 예산과 회원들의 협조로 올 한해 모든 행사가 성황리 이루어 졌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덕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예총은 지역문화예술의 산실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지역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예총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시장상 최다예(문인) ▲국회의원상 우경섭(사진), 송영한(미술) ▲시의장상 조종대(문인), 김지은(무용) ▲한국예총회장상 기경환(음악) ▲경기예총회장상 조옥란(국악), 황다경(미술) ▲김포예총회장상 이명옥(국악), 이재순(사진), 정소정(무용), 홍성진(음악), 현순길(문인) ▲김포예총회장상(꿈나무상) 조민성(국악) ▲공로패: 이계원(경기도 의원) ▲감사패 박진아, 현창호, 문희광(자문위원), 김남준(㈜삼창기연 대표), 전중수(양촌중기 대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불우이웃돕기 성금 성품 잇따라 답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김포시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잇따라 답지됐다.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해성워치텍 김용 대표는 1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김 대표는 인심 좋은 대곶면에서 터잡아 기업하는 입장에서 이웃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정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엔 풍무동발전협의회(회장 이종두)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올해는 추위가 빨리 찾아와 어느해 보다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라며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주신 풍무동발전협의회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포1동에 소재한 대풍건설기계 강대식 대표는 지난 16일 김포1동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80만원 상당의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해성워치텍 김용 대표와 대풍건설기계 강대식 대표 등은 표정엔 웃음이 한가득했지만, 사진촬영을 정중히 사양하며 선행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강근 김포1동장은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이렇게 계속되는 마음의 나눔에 고마울 뿐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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