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회장 유준학)는 16일 오후 김포웨딩홀에서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올해 헌옷모으기 운동으로 올린 수익금 16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오년을 기약하는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송년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축하하고 다사다망한 올 한해 매우 수고했고 청마의 해 역동적인 경주마처럼 힘찬 김포시새마을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새마을회는 올 9월과 10월 두 차례 헌옷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읍ㆍ면ㆍ동별 1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운동을 벌여 총 7천950kg 상당의 헌옷을 수거, 4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이날 장학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나머지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400세대에 떡국떡 전달을 비롯해 추석 명절 사랑의 쌀 나눔 전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저소득층 고추장 담가주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제2의 새마을운동인 행복나눔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유준학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전시민이 참여한 헌옷 모으기 운동 수익금으로 어느 장학금보다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역학생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다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7일 오전 김포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포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9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방과후학교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 및 우수강사 인증자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요리로 배우는 바른 먹거리 교육 소통 한다는 것을 주제로 올해 우수강사들의 지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강의를 맡은 푸른솔초등학교 요리과학부 권은영 강사는 아동요리(Kids Cooking)는 아동(Kids)에게 요리(Cooking)를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같이 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생활과 연결지어 과학실험 및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요리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의 첫걸음인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송중학교 기타부 정강영 강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칭찬과 관심을 필요로 하며, 필요조건에 대해 변화하는 21세기에 맞춰 좀 더 다양한 커리큘럼을 연구개발해 수업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교육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개개인의 사명의식이 중요하다며 외부강사는 김포교육의 커다란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교육현장의 한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풍무동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14년도 제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4년 제1기 수강기간은 1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이며 모집 프로그램은 헬스, 에어로빅, 요가, 풍물놀이,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16개 과목 821명으로 2014년부터 문인화와 서도민요가 신설됐다. 접수는 풍무동주민자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접수시 수강료와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풍무동 주민자치센터(031-988-0795)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
김포지역 초ㆍ중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김주섭 교육장)은 행복한 배움나눔터 주관으로 2013년 사업의 성찰과 함께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ㆍ중등 14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걸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의 강사로 나선 김영훈 박사(의정부 성모병원 소아청소년신경과 전문의)는 학습의욕이 낮은 아이 어떻게 지도할까?라는 주제로 뇌와 학습의욕의 연결고리를 과학적으로 접근, 아이들의 의욕상태를 진단하고 역동적이고 즐겁게 공부의욕을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강의,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뇌에 대한 이해의 기반에서 학생을 지도해야 함을 깨달았으며, 학생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교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부진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인 행복한 배움나눔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조윤숙 시의원 시민ㆍ의회 배제하고 LH 요청 들어줘 추궁 유영록 시장 LH부담 재산세 부분 재검토 현금 받을 것 김포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포 한강 신도시 개발에 따른 LH의 신도시 및 주변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투입을 놓고 갈등을 초래한 현안사항을 최근 전격 합의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포시의회 조윤숙 의원(김포1ㆍ2동)은 16일 제144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의에서 한강 신도시의 계획된 기반시설들이 당초 계획과 다르게 진행,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는 주민과 시의회를 배제한 채 LH의 요청을 들어한강신도시 활성화 지원 및 현안사항 처리대책 합의서를 지난 9월10일 LH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시와 LH간 합의로 LH가 현금으로 내야 할 재산세와 한강철책제거비를 각각 도시철도 부담금과 향산배수문 확장공사비로 상계처리키로 하는가 하면 설계와 달리 대수로 폭을 임의로 줄인 LH에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은 채 LH의 일방통행에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추궁했다. 그는 이어 U시티사업 축소, 장기확장지구 크린넷 지연, 에코센터 인수, 아트빌리지 축소 등 LH가 추진하는대로 보고만 있다며 시각장애인 유도 보도블록도 없고 보안등도 턱없이 부족하고 공원의 나무들은 크기와 수량도 적은데 바라만 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실제 조 의원이 제시한 한강신도시 활성화 지원 및 현안사항 처리대책 합의서에 따르면 시는 부동산 불경기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한강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Ac-07a블록 1필지 4만2천㎡를 845억원에 매입키로 합의하고 지난 10월 김포도시공사와 LH간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LH가 부담키로 한 도시철도 부담금 1조2천억원 중 시에 내야 할 재산세 20억원을 토지물납으로 상계처리키로 했다. 특히 신도시개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LH가 공사비를 부담해줄 것을 줄곧 요청해온 향산배수문 확장공사(2011년 7월 완공) 추가공사비 54억원을 김포시가 부담키로 하고 LH가 부담키로 한 한강하구 철책제거사업비와 상계 처리, 논란이 일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로 하절기 폭우때마다 범람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 인근 가마지천의 개수공사가 시급한 가운데 개수비용 부담 주체를 놓고 논란을 거듭했지만 이번 합의로 경기도와 김포시가 추진하는 것으로 종결지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LH가 부담해야 할 재산세 부분은 재검토해 현금으로 받도록 처리하겠다며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금빛수로, 아트빌리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에코센터 등 특화시설에 대해서는 실시설계와 공사 과정 중에 우리시의 이익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가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으로 내놔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 F-school는 최근 사단법인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 2013 경기도 자원봉사대회 수상식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최우수(1위) 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F-school은 지난 12일 이 수상으로 학교로부터 수여받은 김포대학인 장학금을 더욱 뜻 깊고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하성제일 지역아동센터, 꿈동산 지역아동센터)을 찾아 각각 후원금 30만원과 도서 400여권 등을 기증했다. 또 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와 지역아동센터간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운영 및 자문위원 활동, 사회복지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활동, 관련기관 취업 연계 등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하는 뜻있는 깊은 자리를 가졌다. F-School은 사회복지과 학생 16명으로 결성돼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 그동안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김포대 국제교육원 및 평생교육원, 대한적십자사 김포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한국씰마스타㈜(대표 김윤호)는 지난 13일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시장과 접견을 갖고 장학금 3천만원을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 김포시 대곶면에서 기계와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씰마스타(주)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매년 1천500만원에서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총 1억3천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윤호 대표는 김포 지역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세계경제 불황과 국내 경기 침체로 기업체가 연일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렇게 우리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재두루미가 최근 2년 동안 한강하구에서 최대 160개체까지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중앙회(이사장 윤순영)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재두루미를 비롯해 한강하구 주요 멸종위기 야생동물 12급 생태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2010년까지 김포한강신도시 등 개발이 한창이던 시절 최대 월동 개체수가 120여개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40여개체가 늘어난 수치로 한강하구가 옛 재두루미 최대 월동지로 복원될 지 주목된다. 야조회 조사에 따르면 재두루미는 한강하구에 10월부터 11월께 도래하기 시작해 12월 중순에 최대 4072개체로 늘어난 후 월동 후기인 2월 중순부터 개체수가 계속 증가했다. 이후 3월말부터 개체수가 점차적으로 감소, 번식지로 북상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대부분의 개체는 3월 말에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 후기 최대 개체 수는 160여 개체로 한강하구의 분포지역은 장항습지에서부터 산남 습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는 월동 후기 북상한 개체가 한강하구의 김포시 권역으로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야조회는 가장 많은 재두루미가 관찰된 지역은 부천시 대장동으로 평균 22.52개체였으며 홍도평야가 평균 8.15개체, 태리(이화동) 지역은 평균 3.37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윤순영 이사장은 주 취식지가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부천시 대장동으로 옮겨간 점이 이번 조사에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장항IC 내부의 농경지는 군사보호구역 내부에 위치해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주 취식지를 부천시 대장동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보안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송년회는 연말연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을 북한이탈주민과 보안협력위원회, 경찰, 지역주민이 함께해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14년 새해를 다짐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52)씨는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고창경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열심히 모범적으로 정착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2014년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응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정착 후 주변 이탈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을 받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안정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앞장선 보안협력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 돌아가는 길을 훈훈하게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 유승현 의장이 최근 한국노총회관 컨벤션홀에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3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유 의장은 기초의원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을 대변하고 민의를 생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정에 큰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ㆍ농복합시가 안고 있는 김포시의 고질적 환경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한 친환경 마인드를 구축하는 등 환경 분야에 활동을 펼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