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민축구단 ‘화성FC’, 3-1로 포천시민축구단 꺾고 창단 첫 챌린저스리그 우승

창단 2년생 팀인 화성시 시민축구단 화성FC가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저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3:1로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창단 첫해인 지난 시즌 아깝게 준결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화성FC는 올 시즌을 대비해 김형필, 안승훈 선수를 영입해 기존 선수들 포함, 리그 최강의 스쿼드를 만들어 올해 챌린저스리그 통합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까지 꺾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결승전 경기는 당초 팽팽할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경기 초반부터 화성FC의 일방적인 공세로 진행돼 전반 23분 오주현 선수의 전방침투 패스를 김효기 선수가 선취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분 31분 패널티지역 왼쪽에서 김동욱 선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추가 골로 이어졌다. 화성FC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김효기 선수가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3:0으로 앞서나갔으며, 후반 43분 포천의 김광현 선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FC는 Daum K3 챌린저스리그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에 김효기, 최우수지도자상에 김종부 감독, 수비상에 하재훈 선수가 수상하는 성과를 냈으며, 임형근 선수는 GK 상과 함께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홍보 위해 롯데리아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

화성시는 전곡항에서 발견돼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명명된 뿔공룡 화석을 모티브로 만든 3D 만화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를 홍보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롯데리아와 공동으로 피규어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리아 전점 1천261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의 주인공이며 화성시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코리요를 비롯해 알콩, 달콩이를 피규어로 만들어 모두 21만개를 햄버거세트 구매자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특별 제작된 피규어는 약 10㎝ 크기로 일반 프로모션 행사 제품에 비해 고품질로 제작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중 관내 장애인 사업장인 사단법인 참사랑에서도 스케치북과 종합장 등 캐릭터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는 코리요 공공성을 널리 확대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사업장에 캐릭터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시는 이번 프로모션 이외에도 지난 9월에 베트남, 필리핀, 중국, 몽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돼 호평을 받은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DVD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배포해 코리요 인지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며, 롯데리아에서도 전국 매장에 코리요 POP를 설치해 고정리 공룡알 유적지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홈페이지, ‘WA품질인증마크(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획득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WA품질인증마크(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WA품질인증마크는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하고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홈페이지에만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는 1차 사용자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평가된다. 화성시 홈페이지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한국정보통신표준 KlCS.OT-10.0003/R1)을 심사기준으로 진행된 전문가 심사에서 웹 접근성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높은 합격점을 받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월 시민참여형 소셜인터넷방송 화성에서 On TV 홈페이지를 구축해 PC모바일을 통한 쌍방향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호 물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 긴급대책회의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지난 2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화성호 담수화 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오일용 지역위원장은 시화호, 평택호 등 담수화가 진행됐던 곳은 모두 죽음의 호수가 됐다며 이미 여러 사례에서 확인된 만큼 물은 흘러야 하며, 화성호는 반드시 해수유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와 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 화성호 수질보전대책협의회에서는 2016년 중간평가를 하고 화성호의 여건 변화에 따라 담수화 시기를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는 도수로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총 공사비 30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도수로공사는 2016년 이후 담수화 계획이 중단될 경우 무용지물이 된다. 오일용 위원장은 도수로 공사는 그야말로 불요불급(필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한 공사라며 우리 화성시민들은 이미 20만명이 넘는 서명으로 화성호 담수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만큼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시민들의 명령에 따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일용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시ㆍ도 의원 및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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