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책임읍면동제’ 이르면 내년 2월 시행

화성시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읍면동에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책임읍면동제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권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정책 모델로, 지난달 30일 행정자치부는 화성시를 포함 총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일반 구청 2개소를 설치할 수 있으나, 예산 절감 및 행정 중층구조 단순화를 통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위해 현재 24개 읍ㆍ면ㆍ동을 9개 권역<표 참조>으로 나눠 내년 초까지 개청할 계획이다. 향후 동탄2신도시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3개소를 추가해 모두 12개 권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책임읍면동제 홍보와 설명회를 추진하고, 연말까지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이 총괄하는 TF팀(8반 33개팀)을 구성해 본청과 책임읍면동의 사무와 인력 배분 조정을 위한 위임사무 목록과 업무량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책임읍면동제가 시행되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책임읍면동에서 구청 수준의 사무 처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권역별 맞춤형 기구 구성 및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 및 예산 적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책임읍면동제의 취지에 맞게 각 청사를 4개 과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하되 너무 노후되거나 협소한 청사를 제외하고는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화성 동탄서 열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시민축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10월17일(토)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3년에 시작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참가비(5천원/人)를 내면 누적 액수만큼 삼성전자가 1:1 매칭그랜트로 후원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당일 걷기대회에 앞서 회사의 매칭기금과 참가비 모금액을 합한 전액을 화성시 사회복지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의 코스는 동탄 센트럴파크 주변의 약 5km 구간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을 알리는 홍보관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장미여관과 홍진영, 헬로비너스, 긱스, 이치현과 벗님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가 많을수록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크기도 커지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samsungwalking.com)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한 전원에게는 빈폴 아웃도어 티셔츠를 증정하며, 자원봉사 시간(4시간) 인증도 받을 수 있다. 매칭그랜트는 기부자가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상공회의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5 경기화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9월 22, 23일 일산과 각각 개최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아시아지역의 종합품목 바이어 50개사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상담을 주선하며 경기북부와 남부의 다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산(9/22, 고양 엠블호텔), 화성(9/23,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양일 개최한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는 FTA체결지역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진출가능성이 높고, 최근의 중국발 경제침체 위기에 따라 타격을 입기 쉬운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상담회는 돌파구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바이어로는 기계가공설비를 취급하는 중국 Shanghai De Feng Industrial Co., Ltd., 식품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대만 TAIWAN HSIN LIN ENTERPRISES CO.,LTD.등으로 경기도 네트워크인 GBC와 KOTRA의 협조로 구매력과 영향력이 입증된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할 예정이다. 도내 중소기업(경기도에 제조 시설 혹은 사무소 보유)이면 상담회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비즈니스매칭시스템(www.gtrade.or.kr/bms)으로 오는 9월 9일(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바이어와 상담매칭이 이루어진 기업은 바이어 정보와 미팅시 통역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수출애로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상공회의소 수출지원팀(031-350-7950~2)에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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