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총경 이석권)는 10일 오후3시 화성서부서 강당에서 학교 내 성폭력 등 4대악 범죄 근절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서장, 여청과장 등 경찰관계자를 비롯하여 화성서부서 관내 초중고교 교감 및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화성서부경찰서의 분야별 활동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간담회를 통해 최근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내 성폭력학교폭력 등 근절을 위한 상호간의 의견교환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문제와 관련하여 대상자 발견과 관리, 지원 등 협조사항을 논의하였다. 이석권 경찰서장은 성폭력 등 최근 학교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내에서 만큼은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학교와 경찰 모두가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강인묵기자
화성시 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팀 The Promise의 오페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공연이 10일 와우중학교(교장 김진명) 청솔관에서 열렸다. 공연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화성시 문화재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오페라 공연을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한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익숙하게 들었던 친근한 곡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로 오페라 가수가 노래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The Promise팀의 오페라 공연은 쉬운 일화를 곁들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웠으며, 왈츠를 함께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하였다. 조수미의 Champion Sarah Brightman의 Time To Say Goodbye와 같은 친숙한 팝페라 곡들은 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자가 모여 오페라 Carmen을 부르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와우중 학생들은 앵콜과 브라비를 외치며 The Promise팀의 공연에 감명을 표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학생들과 공연팀이 기념 촬영을 하였다. 평소 직접 오페라나 팝페라 공연을 본 적이 별로 없었던 와우중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음악과 관련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강인묵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이 화성지역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쌓은 시간이 열렸다. 10일 장안대 교정에서 지역 내 29개 중고교생 및 지도교사 2천여 명과 함께한 JOB&JOB 멘토링 카페-드림 樂 서에 참여한 것. 올해로 3회를 맞은 행사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전문가 멘토(Mentor)와 상담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자리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 장안대학교가 참여해 희망직업과 전공학과 등을 간접 경험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진로박람회와 유명 인사의 강연과 축하공연,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개그맨 박지선씨와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씨, 삼성전자 연구원 김형준 책임 등이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올라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과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모았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기존 소규모 읍면동을 통합한 책임읍면동제를 추진하자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분양 당시 약속한 동탄구청 신설 약속을 이행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시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구청을 신설하는 대신 인구 7만명과 면적 120만㎢ 이상을 기준으로, 현 24개 읍면동을 9개 책임읍면동으로 통합 개편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24개 읍면동에서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책임읍면동제 주민설명회를 열고 통합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송산과 마도, 서신면을 묶어 송산대면(2만5천명, 128.9㎢), 매송과 비봉, 남양읍을 남양대읍(4만1천명, 132.2㎢), 우정과 장안읍을 우정대읍(2만9천명, 127.4㎢), 팔탄과 향남, 양감면을 향남대읍(8만7천명, 132.1㎢)으로 각각 통합할 예정이다. 또 화산과 기배동, 정남면을 화산기배정남행정동(8만명, 56.5㎢), 장안과 병점12동, 안녕동을 병점12동진안반월행정동(12만명, 13.5㎢), 동탄123동을 동탄동 행정동(15만명,9.4㎢), 동탄면과 동탄4동을 동탄4행정동(28만명, 46.1㎢) 등으로 통합 개편할 계획이다. 책임읍면동제가 시행되면 행정서비스가 보다 주민 가까이에서 이뤄져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하면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구청사 건설비 900억원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반대 주민들에게 설명,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탄신도시 총입주자연합회는 동탄구청 신설은 2013년 채인석 시장이 시의회 시정설명에서 약속했으며, 지구단위계획에도 포함된 내용이라며 이제와서 구청신설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총연합회 최병규 회장은 시가 조직 연구용역 진단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먼저 여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타당성 있는 연구결과가 없는데 통리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몇명을 모아놓고 설명하는 것이 소통행정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이같이 독립적인 동탄구청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동탄신도시의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위상제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군공항 이전 대응 대책위원회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10일 오후 팔탄면 새마을회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수원 군 공항의 직접 피해지역이며 오산비행장과 매향리 미공군 폭격장 등 군 공항 중첩 피해지역인 화성시로 또다시 군 공항을 이전한다는 것은 상식과 도리에 어긋난 처사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수원시의 이전건의 과정에서 화성시와 충분한 의견을 공유하지 않은 것과 화성 서부권을 군 공항 이전부지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일부 여론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반박의견을 밝혔다. 대책위는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투명하고 신중하게 추진돼야 하며, 화성시와 화성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정치논리, 안보논리, 다수의 이익만을 앞세워 힘없는 소수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우리나라에 예술시장은 2002년 월드컵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홍대신촌문화포럼 주최)으로 개최했던 예술장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명동의 명랑시장과 세종문화회관 예술시장 소소 등으로 확장되면서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생활예술의 확산이 문화예술계의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동탄 신도시에서도 실험적 예술시장이 준비되고 있다. 9일(수) 작가간담회를 시작으로 동탄을 가로지르는 도심공원인 센트럴파크 썬큰광장에서 오는 19일 동탄예술시장 톡톡을 오픈한다. 동탄 프리마켓은 예술가의 창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조각가의 설치미술 전시와 해설, 거리미술전, 시민과 함께 창작품을 만들고 참여하는 공공미술, 공원에서 즐기는 거리공연으로 구성된다. 창작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참가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작가와 초청작가 50여팀 100여명으로 예술가, 일러스트, 규방목공가죽, 도자 등 다양한 창작물이 판매와 체험으로 구성된다. 동탄예술시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19일 오픈을 시작으로 10월2일(금)과 10월17일(토), 총3회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상설운영 할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 만나는 작품은 일반적인 미술작품의 세계를 뛰어넘는 것들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작품이자 물건으로 준비된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에 따르면, 동탄 신도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에코센터(구 LH홍보관)-동탄복합문화센터를 잇는 ―축과 센트럴파크의 l축을 예술시장으로 연결한 T자형 문화예술축을 구축하여 문화의 거리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탄예술시장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거리공연과 공공미술을 상설화하여 문화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대안공간으로 도시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정조 효 문화제가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 라는 주제로 10월 3~4일 양일에 걸쳐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소인 융릉은 화성시 안녕동 효행로에 있는 추존왕 장조와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무덤이며, 건릉은 화성시 효행로에 있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부인 효의왕후 김씨를 합장한 무덤으로 효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정조의 효심이 깊게 서려 있는 곳이다. 올해 2015 정조효문화제에서는 사전 홍보로 정조대왕 거둥 행차를 계획 중에 있으며,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 제향, 왕세자 입학례, 백수연 등의 재현행사와 개?폐막식과 효행상 시상식의 공식행사, 개?폐막 공연으로 가을 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연극 효녀 심청 승무 가야금과 소리 템플 버스킹 등의 서정적인 공연들로 꾸려진다. 행사 관계자는 문화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되새기고 당시 왕실의 기쁨을 만백성과 함께 나눈 정조대왕의 을묘정리곡 정책처럼 2015 정조 효 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민모두가 문화예술 향취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G건설이 9월 화성시 송산신도시 EAA2 블록에서 분양하는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가 탁월한 입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7~84㎡, 총 782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77㎡ 260가구 △84㎡A 422가구 △84㎡B 100가구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송산신도시의 대표 호수인 시화호가 단지 앞에 펼쳐져 있으며, 시화호 조망이 가능해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근린공원과 문화주제공원, 어린이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공룡알 화석지, 마린리조트, 에듀타운, 자동차 테마파크 등 풍부한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돼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송산신도시의 예정된 개발호재들로 투자가치도 높다. 우선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 송산신도시 국제테마파크역이 조성돼 있어 이 노선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사-원시선 원시역(2016년 예정)과 수인선 사리역(2017년 예정), 서해복선전철 송산역(2019년 예정)이 반경 5㎞내에 위치한다. 또, 2017년 준공예정인 안산시 연결 다리 개통 시 10분이내에 고잔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어 안산고잔권역의 생활문화 인프라를 공유하며, 2016년 준공예정인 77번국도 확장 시 반월지구로도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울생활권은 물론 경기 안산생활권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 송산신도시 그 첫 자리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탁월한 입지와 시화호 조망 등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인근 지역인 안산 고잔신도시에 조성된 아파트 대부분이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이며 분양 물량도 적어 안산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899-5300 화성=강인묵기자
K-water 수도권수도건설단(단장 신병호)은 지난 3일~7일까지 화성시 매송면 천천3리 경로당에서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노후 주택과 지역민을 위한 복지시설의 낡고 오래된 수도시설을 개보수해 안락한 생활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신병호 단장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 주민분들을 위한 공간이 개선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의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라초 전교생은 지난 4일 화성시 창의체험교육네트워크의 지원 아래 비봉 갈대습지와 귀래생태공원, 구봉산 등을 찾아 눈높이에 맞는 특색있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했다. 1~2학년은 비봉 갈대습지를 찾아 다양한 수생식물의 역할과 습지의 중요성을 배우고, 습지를 걸으며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만나봤다. 특히 망원경과 쌍안경을 이용해 습지의 새를 관찰하고, 잠자리나비 등 곤충을 채집한 후 도감 찾기를 통해 습지 곤충을 이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명의 삶의 터전인 습지의 보존 필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3~4학년은 화성 YMCA 강사와 함께 쓰레기장에서 탈바꿈한 황구지천변 귀래생태공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처리해주는 환경 파수꾼 지렁이의 역할과 이로움에 대해 배웠다. 특히 루페를 이용해 지렁이의 생김새, 알, 분변토 등을 알아보고 분변토를 넣은 작은 화분에 친환경 상추 모종을 심었다. 이를 통해 오염원의 친환경적 해결을 통해 자연을 되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숲 해설가와 함께 구봉산을 찾았다. 학생들은 청설모와 다람쥐, 고라니와 솔부엉이의 흔적(배설물, 깃털, 먹이 등)을 찾아보고 황사체험이나 나무물관 체험, 움직이는 애벌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장 숲에서도 다양한 자연의 친구가 있음을 이해하고 동식물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기 위한 실천 능력을 키웠다. 생태환경 체험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 행위에 필수적인 태도, 가치, 신념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송라초는 생태환경 체험교육에 앞서 자체 제작한 영상자료를 통해 환경오염과 사람들의 욕심으로 사라져 가는 동식물의 힘겨운 삶에 대해 알아봤으며, 환경보전협회의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기후변화 등 환경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환경전문가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