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8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열렸다.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슬로건으로 내 건 2015 화성 시민체육대회가 지난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 일원에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향남읍이, 2위은 비봉면이, 3위는 남양읍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화산동(응원상), 진안동(입장상), 송산면(모범선수단상) 등 3개 면동과 매송면 선수단(성취상)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5 마을육아공동체 시범사업에 사회적기업 (주)동부케어(대표 진락천, 진안동 소재)가 공개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5 마을육아공동체 시범사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마을육아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리모델링과 컨설팅 비용 등 3천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주)동부케어는 다음달부터 동부권을 중심으로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대와 방과 후 보육 종료 시간대 등 틈새 시간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1:1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화성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여성보육과는 마을육아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가 자녀 돌봄 문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 원인 통계 발표에 따르면 자살 사망률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8명 수준으로 경기도 평균인 25.7명, 전국 평균 27.3명보다 낮다. 또한, 인구 50만명 이상 시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3년 자살사망률 24명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화성시는 지난 2013년 설치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매년 600건 이상의 자살관련 상담, 자살 위기자를 대상으로 한 3천여 건의 가정방문, 응급출동,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 생명존중 그린마을 농촌형 자살예방사업 등의 추진으로 자살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벌인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은 경기도 전역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경찰서소방서와 자살예방 공동대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우리시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방사업을 꾸준히 펼쳐 생명 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보건소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 2층 세미나실에서 스마트폰 뺏어? 말아?란 주제로 건강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가 무분별하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노출돼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법 등을 강의한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호기심은 많은 반면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정체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순간적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정보 등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뇌 발달과 성장을 위한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강좌의 참여 접수는 오는 8일까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0년 9월 문을 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정남본소(정남면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의 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인터넷, 마약, 도박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을 위한 사례관리,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 코리요의 고향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와 우음도 일원에서 제2회 코리요 송산공룡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공룡화석 만들기, 공룡 그라피트 등 체험프로그램과 화성시의 다양한 동식물 표본전시, 시골밥상 체험을 비롯해 공룡알 화석지 탐사, 우음도 생태학습과 갯벌체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투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22개월 미만 무료)이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031-369-2768)나 인터넷(www.thesongsan.com)을 이용하면 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화성도시공사를 포함한 경기도내 13개 시군 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용인도시공사에서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이하 경도협) 사장단 모임을 갖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전격 결의했다. 경도협 회장인 화성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 늘리기에 경기도 도시공사들이 앞장서야 한다는데 경도협 사장단이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안병균 경도협 사무총장(광주도시관리공사)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절감된 인건비를 청년층 신규채용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노동개혁에 경기도내 도시공사가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추진 계획과 직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는 13개(화성, 성남, 고양, 용인, 안산, 남양주, 평택, 김포, 구리, 광주, 양평, 의왕, 하남) 시군에 설립된 도시공사의 상호 협력교류를 통해 공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 지원을 위해 수송대책반, 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분야별 8개 상황반을 편성하고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비한 종합상황실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시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지방도는 최우선 응급복구하고 대중교통수단 증편, 고속도로 및 진출입 연결로에 대한 교통 분산 추진, 심야 귀성객 수송대책 등을 수립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명절을 대비해 물가 및 민생안전 강화에 주력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경찰세무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합동지도점검에 나섰으며, 추석 연휴 기간을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성수품 등 중점관리 28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수급가격동향 등을 수시 점검한다. 또한,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시설물 긴급정비, 취약지 도로 기동순찰 및 경찰관 고정배치 등을 지원하고, 민관 협동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예방활동과 자율 방범대도 운영한다. 특히,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의료대책 수립을 통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내 응급의료 기관, 병의원의 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고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기관 24시간 응급진료체제도 구축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화성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031-369-2551)로 문의하면 되며, 긴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그 이외에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 도로정체 및 혼잡지역 발생 쓰레기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이하 서부팀)과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송산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해 지붕보수와 도색, 화장실/싱크대 설치, 안전을 위한 내벽 강화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고치기는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소속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돕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4월과 7월에도 진행됐다. 서부팀은 삼성전자와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을 통해 서부지역에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화성시의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인 노노(老NO)카페 23호점, 24호점이 연이어 문을 열었다. 23호점은 화성시 그린환경센터에, 24호점은 화성시 봉담도서관 4층에 각각 자리잡았다.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실버바리스타 등 50여명이 참석해 노노카페의 성공을 기원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화성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노노카페 커피앤은 이달 현재 24개 지점이 오픈했고, 총 153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남양농협점 및 서화성농협점의 개소에 이어 연말까지 총 40호점이 개소할 예정이다. 노노카페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최저임금보다 많은 시간당 5천600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노인들이 월 59시간가량의 근무시간으로 여가를 즐기며 여유롭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노카페를 더욱 확대해 향후 100호점 설치, 노인 일자리 1천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문 바리스타 교육장 확충을 준비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도농복합시의 경우에는 인구와 면적을 반영해 택시공급량을 산정하도록 국토교통부 택시총량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 택시감차지역에서 제외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택시총량조사 결과 감차대상에 해당돼 택시 205대를 5년간 감축해야 했지만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택시총량 지침 개선이 받아들여져 지난 17일 감차지역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지난해 초 택시공급규모를 적정화하기 위해 전국 택시 25만대에서 5만대(20%)를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2019년까지 5년간 적용할 제3차 택시총량 지침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에 시는 인근 도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택시 상황이 더욱 악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을 우려, 지난해 8월 인근 도시와 택시 운송 여건이 현저히 다른 도농 복합시의 경우 총량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이후 1년간 국토교통부, 택시업계 등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화성시는 당초 감차율 12.3%에서 1.4%로 축소되고, 감차율이 5% 미만일 경우 감차계획 수립지역에서 제외는 물론이고 향후 인구 10%이상 증가할 경우 총량제 재조사를 통해 택시증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