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평택지역농정발전거버넌스협의회' 발족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배정호)가 최근 지사 2층 회의실에서 평택지역농정발전거버넌스협의회발족식을 가졌다. 농업인 단체를 비롯한 학계, 언론, 지자체 등 민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앞으로 농어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농정 해법제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역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 모색은 물론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자체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의 과제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관심을 증폭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대담과 토론회 개최하는 한편 지역 역점 추진사업 등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사업지구 견학도 병행하기로 했다. 배정호 지사장은 협의회가 향후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지역 농어업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중추적인 자문기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농어촌 발전에 기틀이 되는 재정비 사업 대상지가 올바르게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된 평택지역농정발전거버넌스협의회는 배정호 평택지사장을 비롯 김영소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식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이종한 쌀전업농연합회평택시연합회장, 이영순 한국여성농업경영인평택지회장, 김덕일 슈퍼오닝농업대학총동문회장, 김덕현 경기일보부장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최고 경영자 CEO그룹, 장학사업 앞장

최고경영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우정과 지식 나눔은 물론 장학 사업까지 벌이는 뜻 깊은 모임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 문화를 경영에 접목하고 한국적 글로벌 스탠다드를 접목해 세계 경영인으로 도약한다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세계경영연구원의 글로벌스텐다드과정 IGMP(Institute of Global Management Program) 원우회다. 지난 2008년 10기 80여명으로 구성된 원우회는 지식과 가치를 연구하고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클럽으로, 지식과 우정의 경영인 커뮤니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와 민족의 뿌리, 창의적 사고, 참여와 헌신을 핵심가치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올바른 CEO의 역할과 미래 청소년들의 빛과 희망의 멘토로 거듭나고자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우수학생을 본격적으로 돕는 장학 사업까지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사랑이 필요한 모든 곳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도록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에 매진하고픈 학생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원우회는 지난 5월 친목 도모만을 위한 모임이 아닌 사회 교육사업에도 일조하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방승만(광우건설 대표) 회원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일학원 송탄제일고교와 결연을 맺고 1차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매 분기별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연간 총 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은희, 차의주 수석부회장이 분기별로 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년간 모두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자립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멋진 성인으로 자라나길 원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다. 이와 함께 원우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짊어지고 세계를 움직이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 많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조영문 원우회장(주식회사 오에스티 대표)은 유능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의 시작은 미미하지만 미래의 주역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우리보다 더 많고 값진 사회 공헌 의지를 갖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 평택복합 2단계발전소 착공식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사장 김문덕)는 6일 평택시 포승읍 남양만로에 위치한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전력안정을 위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배수용 평택부시장, 이희태 평택시의장, 임승근 평택시부의장, 평택시의원, 화성시의원 및 한국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삽을 뜬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고효율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로 계획건설돼 본격 가동되면 52억kwh 전력을 생산, 전력수급안정화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하계전력 수급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택복합2단계 건설사업은 수도권 및 경기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모두 1조360억여원을 들여 2013년 하계전력피크를 대비해 긴급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14년 10월 900MW급1기의 LNG복합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송탄제일고, 교내 지혜관에서 장학금 수여식 가져

송탄제일고등학교(교장 홍형규)는 교내 지혜관에서 IGMP 원우회 조영문 회장과 송탄제일고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학생 5명이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은 매분기별 3명에게 150만원을 개별로 50만원씩 1년간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IGMP(Institute of Global Management Program) 원우회와 차의주 수석부회장(㈜영도금속상사 대표이사), 박은희 수석부회장(㈜김가네김밥 대표이사)이 각각 1명의 학생에게 분기별 5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은 딱딱하고 형식적인 수여식을 벗어나 IGMP 원우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모여 갈채를 보내는 등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조영문 원우회 회장은 꿈을 크게 꾸는 자는 크게 이룰 것이고 꿈을 작게 꾸는 자는 작게 이룰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주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형규 교장은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힘써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께 감사한다며 우리 사회 미래의 역군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고마운 분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항 브랜드 강화·우수 콘텐츠 발굴 본격화

평택항 브랜드 강화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브랜드 강화와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비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항만 우수 콘텐츠 발굴, 경기도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항만 활성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공동으로 참여, 도민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평택항의 대표 캐릭터인 아라리를 적극 활용, 평택항 홍보관 내 편의증진시설을 구축하고 도의 우수 콘텐츠를 접목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도 제작키로 했다. 성열홍 원장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의 메카항으로 자리 잡은 평택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항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 진위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위급환자 살려

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 진위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정제군 소방교<사진 오른쪽>와 김근환 소방사가 맥박이 정지된 위급환자를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4시26분께 119로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접수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소방장 정일용)는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유도했으나 급히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환자 양모씨(50)의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생체징후를 확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즉시 현장에서 자동제세동기로 심전도를 측정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흔들리며 수축하지 않는 심실세동 리듬을 확인, 흉부압박 및 전기충격(제세동)을 주고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겼다.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은 침착함을 잃치 않고 환자를 살려 내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에서 제세동을 여러번 시도했고, 마침내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산소공급과 생체징후를 측정하면서 신속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구급대원들의 분초를 다투는 노력끝에 현재 양모씨는 의식이 회복돼 서울 소재 병원에서 부정맥치료를 받고 있다. 정제군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시민에게 꾸준히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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