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단내 11개 회원사, 불우이웃 돕기 백미 전달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세규)내 11개 회원사는 27일 평택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 320포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국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20가구에 설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은 260여 입주 회원사에 1만 1천여 명의 사원들이 있으며 임직원 모두는 국제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에서 기업 발전이 곧 자신의 발전이라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오늘도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세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사랑이 넘치는 평택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평택시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이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높은 물가 탓에 개인과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산하 ㈜태진, 대림정밀공업㈜, 정원금속㈜, 삼원실업㈜, ㈜이베스코, 덕흥수지, ㈜퓨리텍, ㈜봄엔, 태진합성공업㈜, SKC솔믹스㈜, 모젤산업㈜ 등 11개 회원사는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세교동 통장협의회, 이웃사랑 나눔 행사 참여

평택시세교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흥훈)는 지난 21일 세교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64포와 문화상품권 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7개 마을 통장들이 직접 경작하여 수확한 쌀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의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같은날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주)도프(사장 홍성조)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저소득 중.고등 신입생 5명에게 각자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평택시 진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주)도프(대표 홍성조 평택시 청북면 백봉리 소재)는 특수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 수입, 판매하는 농업회사로 4년 전 설립한 도프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진위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홍성조 대표는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소득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또한 평택시 팽성-오성간 도로공사,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등 큰 현안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K건설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 나눔을 하고 싶다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중 난방유가 절실한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등 7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직접 전달하였다. 권순철 소장은 생색내기식 도움이 아니라 마음과 진정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 어려움이 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청소년 평택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평택시는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3명에게 청소년 평택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홍보대사는 평택시 고덕면에 소재한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부문별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자체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번에 위촉한 청소년 홍보대사는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로 관내 주요 축제 및 행사기간 중 방문하는 외국인 안내가이드 및 홍보전담 역할수행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선기시장은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평택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브랜드 도시로 홍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시청 내 각 실과소는 물론, 팽성ㆍ송탄 국제교류센터 등 전 기관에 청소년 홍보대사를 홍보하여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등학교(학교장 김남희)는 지난 해부터 평택시 및 평택항 2개 부문,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언어영역별 1명씩 총 6명의 청소년 홍보대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금년 2012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외국선수 안내 등 경기진행 자원봉사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설명(왼쪽 두 번째 이희찬 관광일본어통역과 2학년, 정혜민 관광중국어통역과 2학년, 오른쪽 첫 번째 지원석 관광영어통역과 1학년)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경기평택항만公, 아름다운동행 ‘대상’ 수상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해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가 2012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동행대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공헌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공사는 올 한 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상생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주민과 항만근로자, 이용자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쳐 엄격한 공적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공사는 그동안 항만 인근에 의료지원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무료 이동 건강검진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지역소외계층을 초청해 무료 항만체험 서비스를 제공, 올해에만 600여명이 다녀갔다. 최홍철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2013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항만공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13만원 치료비가 130만원 ‘껑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난치병인 만성 특발성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치료제로 쓰이는 IV-글로블린의 산정특례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환자 부모들이 치료비 폭탄을 안게 됐다. 19일 J씨(43)에 따르면 지난 2008년 J씨의 아들 A군(9)은 500원 크기의 멍이 몸 곳곳에 생기고 상처가 생기면 지혈이 안돼 병원을 찾아, 만성 특발성 혈소판간소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A군은 5년여 동안 내장출혈 및 뇌출혈을 일으키면 지혈이 안되기 때문에 치료제로 IV-글로블린 약물을 투여받아 오고 있지만 앞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됐다. 심평원이 A군에게 투여하고 있는 IV-글로블린을 장기간 투여했지만 치료의 개선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A군의 부모는 한 달에 한 번씩 투여하면서 1회당 13만원을 지불하던 치료비를 앞으로 1회에 130만원의 치료비를 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J씨는 아들 A군의 치료비를 위해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를 급매로 내놓는 등 병원비 마련에 나섰지만 언제 완치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재의 병원비를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 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심평원의 결론과 다르게 A군을 치료하고 있는 담당 의사와 혈액종양 전문 일부 교수들은 IV-글로블린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J씨는 학계 논문이나 의학서적에서도 IV-글로블린 투입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심평원의 산정특례 불응 결정이 희귀성 난치병 환우들을 사지로 몰아 넣고 있는 만큼 이를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