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평생교육원, 겨울학기 수강생모집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채경연)이 2018년 겨울학기(12월~2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취·창업률을 보이는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필두로, 카페메뉴, 홈바리스타, 라떼아트로 이루어지는 전문 과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미래준비형 신중년 적합 직종으로 시니어플래너지도사 과정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모집한다. 시니어플래너지도사는 은퇴 후 성공적인 2차 성장을 위한 마인드업 생애 재설계 지도사 양성과정이다. 전문자격과정으로는 메이크업 미용사, 독서심리지도사, 생태미술지도사, 진로상담사, 와인 소믈리에 2급 등이 개설됐으며, 취미교양과정으로 기초영어회화, 팝스잉글리쉬, 천연비누와 화장품, 셀프헤어스타일링,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와인 전문가 반이 운영된다. 또 자유롭게 골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골프 마스터, 탑 테니스 클래스 과정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370-2581~4),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평생학습원 채경연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대학의 유수한 교수진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2018년 오산초중학생 뮤지컬라이프’…예술적 재능 개발, 발표회 통해 자신감과 자부심 부여

오산지역 초ㆍ중등학생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인 ‘2018년 초·중학생 뮤지컬라이프’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재)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벼랑끝날다(대표 이용주)가 주관하는 이 뮤지컬 수업은 2015년 ‘뮤지컬은 즐거워’라는 이름으로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만의 작품을 만들고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회를 열어 한 학기 뮤지컬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는 참여 학교와 학급 수, 수업 시간이 점차 늘어났으며, 현재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수업이 확대됐다. 1?2학기 수업으로 나눠 1학기에는 4개 중학교 6개 학급, 4개 초등학교 14개 학급의 수업 및 발표회를 마쳤고, 현재 2학기 4개 중학교 6개 학급, 3개 초등학교 12개 학급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 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뮤지컬 수업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무대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뮤지컬 수업을 주관하는 극단 벼랑끝날다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그러한 점을 인정받아 주관사로 선정돼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주 대표는 “뮤지컬 강사진은 현직 배우이자 뮤지컬 전문가로 학생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수업을 하면서 공연분야의 배우, 스탭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공연준비의 협업과정과 공연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느끼고 인성함양의 계기도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8년 2학기 수업은 오는 2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표회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호국영웅의 빛나는 명예, 훈장展’ 개최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시실 속 작은 전시 ‘호국영웅의 빛나는 명예, 훈장’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국가를 위해 뚜렷한 무공을 세웠거나,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공을 세운 분들이 받은 무공·보국 훈장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다부동 전투에서 무공을 세웠던 이기형 옹의 을지무공훈장, 유엔군 첫 지상군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소속으로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윤승국 예비역 소장의 충무무공훈장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6·25전쟁에 참전한 이태우 옹의 충무무공훈장과 최익성 옹의 화랑무공훈장,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정정필 옹의 인헌무공훈장, 장기간 군인으로 사명을 다했던 이상철 옹의 보국훈장 삼일장과 이규준 옹의 보국훈장 광복장 등 총 14건 26점의 훈장과 관련 자료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훈장의 변천사와 함께 그 속에 담긴 호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자리”라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이러한 수많은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의 개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미세먼지 감소 대책 추진

오산시는 시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대 분야 16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건강 취약계층 비상저감조치 전파,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 중단기 대책수립, 생활주변 대기오염 배출시설 관리, 민감계층 공기질 관리를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과제별로 16개의 세부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를 적극 홍보 및 시행을 하고, 어린이집 250개소, 보건소 등에게 마스크를 보급하며 노인정 및 장애인시설에 공기청정기 141대를 지원한다. 또 생활주변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역 내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불법소각 현장 등 3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오는 12월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 및 수시점검, 저녹스 친환경보일러 설치, 공회전 제한구역 점검도 시행한다.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대기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단축과 가동률을 축소하도록 권고하고, 도로 재비산 살수차량도 임대해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도 2개소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심흥선 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에 대응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폐지 수거 어르신 방한물품 지원

오산시는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 및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방한복, 내복, 방한장갑, 방한마스크, 핫팩, 겨울 양말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2개 동별 낙상 예방 순회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폭락한 폐지 가격과 장기적인 폭염 특보에 대비한 혹서기 안전물품 지원에 이은 혹한기 안전과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예방을 위한 시의 또 다른 아이디어이다. 그동안 시는 폐지 수거 어르신에 대한 상·하반기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상반기 혹서기에는 안전물품 지원 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으며, 하반기 혹한기에는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낙상 예방운동 등 안전한 겨울을 위한 낙상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시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폐지를 주우시는 어르신들이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작업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겨울한파를 대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작업 환경 가운데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을 보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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