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들 참신한 아이디어 정책' 시정에 반영키로

안성시가 청년들의 미래 꿈의 길을 얼어주는 참신한 아이디어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LS 미래원에서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제1차 안성시 청년 정책 발굴 워크숍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가 기획한 워크숍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와 주거를 주제로 청년 문제를 상호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 시기는 뭐든지 시도해 볼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은 기회의 땅이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는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이 될 청년 공간 조성과 청년들이 하고 싶었던 것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많은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안성시 청년들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지원은 물론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2022년 4월 준공예정인 청년문화공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청년문화공간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킬 방침이다. 한편, 시는 내달 4일 김보라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사회참여, 생태계를 주제로 제2차 청년정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추곡리 주민들, "토지수용 감정평가 재평가하라" 시장실 점거 농성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주민 10여 명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수용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며 시장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3일 안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한화도시개발과 공동으로 양성면 추곡리 산 1번지 일원 82만 7천 ㎡에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지난달 경기도 고시를 거쳐 8월 말께까지 사업부지 내 토지주를 상대로 수용을 위한 보상절차에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토지주들이 수용하는 토지 보상가가 당초 예상금액보다 적다며 시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일부 주민은 토지보상가와 감정평가를 재요구 하며 욕설을 퍼부었고 이를 만류하던 공직자와 주민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사태의 발단은 지난 12일 오후, 안성 테크노벨리 산업단지 토지 감정 평가 금액 공문을 받은 일부 주민들이 반기를 들었다. 주민들은 이날 산업단지 내 토지 수용 감정평가는 경기도와 한화도시개발 등 2곳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해 믿을수 없다는 주장이다. 토지 소유자 추천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과 사업자가 감정 평가사를 선정해 감정 평가를 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7월 경기도가 토지및 지장물 등 사업시행 고시가 된 이후 경기도, 한화, 주민 등 3곳이 토지 수용에 따른 감정평가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토지 수용 대책위장이 2명으로 구성되다 보니 이중 1명이 돌연 사퇴, 토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하면서 평가사를 추천하지 못했다. 결국,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한화 측은 각각 추천한 감정평사를 통해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감정 평가했다. 주민들은 토지 소유자 추천 없는 감정평가 금액이 절대 농지는 20만 원, 목장용지는 23만 원으로 책정된 것은 믿지 못하겠다며 분개했다. 평당 40만 원이 되어야 대체 부지를 구매해 농사도 짓고 우사 이전에 따른 인ㆍ허가비와 설계비, 토지 취득세 등을 낼 수 있다는 처지다. 주민들은 이에 토지 보상가 감정평가를 한화와 경기도, 주민 추천을 넣어 공정하게 하라며 지금이라도 재평가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향자 주민 대책위장은 일부 수용하는 토지는 물건조사도 하지 않고 감정평가사가 평가했다는 일부 토지주들의 주장까지 있는 만큼 조사는 허위고 무효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고시가 결정된 사항이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화 측과 잘 상의해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13일 오전 8시 50분께 시장실로 진입한 이후 점심 식사 후 또다시 시장실로 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죽산면에 '축구장 189개 규모' 관광단지 조성…2025년 개장 목표

안성시는 오는 2025년까지 죽산면에 축구장(7천140㎡) 189개 규모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에 민간자본 3천89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스포츠 테마파크, 키즈 테마파크, 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포츠 테마 체류형 관광시설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대중골프장과 루지카트익스트림 스포츠 공간을 비롯해 호텔 2곳(180실160실)과 콘도 1곳(70실) 등 숙박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 민간건설사의 제안으로 경기도에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했고, 도는 이듬해 10월 해당 지역을 관광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절차를 거치고 있다. 시는 연내 관광단지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오는 2025년 관광단지 개장을 목표로 잡았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혁신의 밑바탕이 될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은 물론 동부권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화성시·청주시·진천군, 수도권 내륙선 조기착공 협의체 구성

안성시와 화성시, 충북 청주시, 진천군 등 4개 지자체가 제4차 국가철도망(수도권 내륙선) 구축반영과 조기착공 등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섰다. 이들 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에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신속개정과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등도 건의한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은 9일 청주공항 회의실에서 수도권 내륙선 구축반영과 조기착공 등을 위한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4개 시ㆍ군은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반영과 조기착공 등을 위해 공동 협의하고 노력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특히 행정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고 협의체 외에도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는 한편, 착공 시까지 사무를 공동 처리하는데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4개 시ㆍ군의 협의체 구성으로 각 지역의 인구유입과 교통접근성 개선 등은 물론 사회ㆍ문화ㆍ경제 등에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투자유치에 따른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정책의 하나인 그린뉴딜정책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체는 회장과 위원, 간사, 사무처리, 회의록 작성, 자문위원 구성 등 운영규정도 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와 충북 등 4개 시ㆍ군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수도권 내륙선 구축반영과 조기착공 등이 지역발전에 큰 화롯불이 되기를 바란다며성공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내륙선은 정부가 2조3천억원을 투입, 화성 동탄~안성~충북 진천~청주를 잇는 78.8㎞의 철도사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 19만 시민편익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맞손

김보라 안성시장이 19만 시민의 공항 편익 증진과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본보 3일자 11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손을 맞잡았다. 김 시장은 4일 청주공항 회의실에서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과 안성 시민 항공편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시와 청주국제공항 발전에 상호 기여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협력에 따른 제반사항 공유를 천명했다. 또 안성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광역버스노선 신설로 시민 교통편의를 제공하는데 상호협력키로 했다. 특히 안성지역 경제발전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안성지역 농ㆍ특산물 판촉지원과 지역관광 홍보 등도 합의했다. 이 밖에도 안성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항공사별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청주국제공항 안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아울러 안성지역 대학 항공 관련 학생에게 청주공항 인턴(승무원)과 실습기회를 제공, 산ㆍ학ㆍ관 연계구축에도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협약으로 19만 안성 시민 항공편익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 등이 활성화되면서 안성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안성~청주국제공항 간 구축이 반영되면서 철길에 이은 하늘길까지 날개를 달아 지역경제 발전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성철도시대에 이어 세계로 날아갈 수 있는 하늘길도 함께 열어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 상생발전에 불씨가 시들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청주공항과 농산물판매 등 업무협약...지역경제 견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 시민의 항공편익 증대와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오는 4일 청주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히고 있다. 안성시 제공 19만 안성 시민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천혜의 자연도시 안성의 관광자원과 농산물 등을 국ㆍ내외로 널리 알리는 효율적 행정을 주도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오는 4일 청주공항(공항장 신용구)과 19만 안성 시민의 항공편익 증대와 농산물 판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주공항과 상호협업을 통해 공항과 안성 발전을 이끌고 안성 시민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측은 안성 시민의 공항 이용 시 할인과 우선 주차공간을 마련, 시민 불편이 없도록 배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공항 내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 친환경으로 재배한 안성쌀과 인삼 등 계절별 안전한 농산물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안성을 대내ㆍ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관광자원도 홍보한다. 김 시장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천혜의 자연도시 안성의 대표적인 명소인 고삼ㆍ금광ㆍ용설호수를 비롯해 천년고찰, 명산, 맛집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청년들의 체험공간, 즉 항공 관련 학과 학생에게 인턴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논의도 현재 공항 측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공항과의 업무협약으로 안성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은 물론 공항시설에 대해 다양한 혜택도 부여될 전망이다. 안성지역 처음으로 청주공항과 맺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앞으로 공항 관련 다양한 미래비전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등을 통한 안성지역 관광증진과 경제발전이라는 키워드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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