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15개 읍·면·동 주민과 대화 “생활불편 민원 3~4월 추경에 반영”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인도와 농로 길이 포장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4일 안성시에 따르면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공도읍, 서운면 등 15개 읍ㆍ면ㆍ동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8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공도읍을 제외한 14개 동ㆍ면에서 각각 6억 원에 달하는 주민생할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황 시장은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오는 3~4월 추경(안)에 이를 반영, 생활 불편사항을 모두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도읍에는 농로보수 등 16건에 8억원, 안성3동은 경로당 보수 및 환경개선 등 10건에 6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보개면은 마을 안길 정비공사 등 13건에 6억원 등 공도읍을 제외한 14개 동ㆍ면에 각각 6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로포장과 마을 진입로 포장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농사일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번기 배수로 문제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들의 농작물 재배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하수도정비공사, 마을진입로 확ㆍ포장, 쉼터 조성 등을 완료하는 등 모두 84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황 시장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은 행정 신뢰도는 물론 생계와 삶 질 향상에도 연관성이 있는 만큼 하루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단독] 안성 국도변에 떨어진 생후 4일 송아지 ‘구사일생’… 뒷차량 국회의원이 발견

○…달리는 화물차에서 4일 된 송아지(육우)가 도로에 떨어졌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행운(?)이 발생.지난 7일 오후 3시30분께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 국도변에서 A씨가 운전하는 1t화물차에서 송아지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때마침 업무차 금광면으로 향하던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발견, 김 의원은 즉시 화물차 뒤를 쫓아가 넘어진 송아지를 즉시 일으켜 세워.당시 A씨는 3㎞ 떨어진 농장에서 4일 된 송아지를 구매해 집으로 향하다 도로 방지턱을 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을 당해.A씨는 “집에 도착해 차량 뒤를 보니 송아지가 없어져 왔던 길로 700m 되돌아 갔다가 김 의원과 비서관이 송아지를 어루만지며 돌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언.김 의원은 “송아지가 도로를 향해 배와 다리부터 떨어졌는데 머리부터 안 떨어진 것이 천만다행이다”며 “가축도 고귀한 생명인 만큼 병신년 운수대통한 송아지가 무럭무럭 자라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한 웃음.한편, A씨는 20여 년 전 여주시 모현면에서도 화물차 뒷문이 열려 똑같은 일을 당했으나 경찰이 소를 찾아 준 것으로 밝혀져 송아지도 주인도 모두 병신년을 맞아 겹행운. 안성=박석원기자

‘3.3㎡당 600만원대’ 안성 당왕지역 주택조합 가시화

안성시에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최적의 생활권 요충지로 분류되고 있는 당왕지역에 처음으로 3.3㎡당 분양가 600만원대의 주택조합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당왕지역 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500여명의 조합원 창립총회를 내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주택조합 사업의 불신을 해결하고 추가 조합원 가입예정자들에 대한 사업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신속한 조합설립을 통해 기존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조합원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총회를 거쳐 조합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1단계 사업으로 700~800세대의 59㎡, 31㎡ 규모로 3.3㎡당 600만원대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 사업으로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3.3㎡당 800만원대의 1천여 세대 아파트를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1차 조합원 가입자들은 인근 아파트 3.3㎡당 분양가 800만원대와 비교하면 3.3㎡당 200만원의 재산적 가치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당왕 주택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천혜의 자연과 벗을 삼을 수 있는 남다른 생활권을 맛볼 수 있다. 또 병원, 학교, 은행, 마트, 도서관, 공원을 비롯한 경부ㆍ중부ㆍ서해안 고속도로 IC 등이 모두 15분 거리 안에 있어 교통편익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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