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소외이웃에 따스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주차장에서 기업사회봉사단과 군부대, 까치봉사단 등 30여 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공동 김장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저마다 입가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5천 포기의 김치를 10㎏ 상자에 담아 지역 불우이웃 1천500여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관심을 재조명하기 위해 단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스한 온기가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은 이 나라의 기둥이며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구현하는 분들이다”며 “따뜻한 안성시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가 청년들의 국외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21일 오후 1시 아주대학교에서 ‘청년, 국외봉사활동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포럼 등을 연다. 행사는 전문가들이 토크 패널로 나서 생생한 국외활동경험을 나누고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시민의회(비 영리단체)가 용인 평온의 숲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조례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용인시의회에 제출했다. 19만 안성 시민 이용에 따른 화장장 비용을 50%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안성 시민의회(의장 이진석, 정책자문위원장 이기영 안성시의원)는 지난 17일 용인을 방문,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에게 안성 시민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청원서는 안성 시민의회가 바우덕이축제 등을 통해 용인 평온의 숲 이용에 관한 가격 인하를 위해 안성 시민 2천43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용인시 화장장 사용료는 관내 주민 10만 원, 준 관내 주민(45만 원), 인접 지역 주민 60만 원, 관외 주민 90만 원 등을 받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평온의 숲이 안성시 경계지역에 있는 양성면 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등지 주민에게 준 관내 주민으로 적용한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안성 시민의회는 안성시 모든 시민을 준 관내 주민으로 적용할 것을 용인시와 용인시의회에 요구하며 화장장비용 인하를 요구했다. 시민의회의 준관내 주민 조례개정은 화장장비용 60만 원에서 30만 원 인하, 봉안당 (일반 100만 원에서 6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 100만 원에서 50만 원 등이다. 또 봉안당은 150만 원에서 10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는 150만 원에서 100만 원, 봉안묘는 130만 원에서 90만 원 등으로 개정해줄 것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기영 안성시의원은 “용인시와 안성시는 종이 한 장 차이의 경계 선상에 있다. 장사시설 이용에 안성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상생하고자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포럼과 ㈜케바트론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박석규 안성포럼 대표와 이희우 ㈜케바트론 대표는 지난 17일 국립 한경대에서 드론국제학교 설립과 안성시 SW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국제규격의 드론연습장과 교육장, 국가면허 시험장 설립, 국제 규격의 드론 생산 연구 및 생산업체 유치, 지역대학에 드론 관련 전시장ㆍ무역관 설립 등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앞으로 안성시를 드론산업과 교육의 메카로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희우 대표는 “건설, 농업, 재난, 수색정찰, 에너지 시설관리 등 4차 혁명산업 시대를 이끄는 핵심 분야의 드론산업을 통해 안성을 아시아 최고수준의 드론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석규 대표는 “드론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드론 교육전문 기관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케바트론의 기술과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갖추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처음으로 하루 매출액 중 일정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안성마춤 나눔 이웃 1호점’이 탄생했다. 안성시 공도읍 사무소는 지난 15일 오후 김진관 읍장, 조철희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 나눔 이웃 1호점’ 현판식을 했다. 이날 나눔이웃 1호점 현판식은 의정부 부대찌개 공도점으로 부대찌개를 포장 판매한 매출액 전액을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해 후원했다. 매출액 중 일정액을 나눔을 위해 실천하는 가게를 선정해 이웃사랑을 전파하는 ‘나눔 이웃’은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고 있다. 김진관 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자 사랑의 불씨를 피워주는 나눔사랑 1호점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이웃들이 많이 참여해 소외 이웃에게 사랑을 전파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이웃은 매장을 경영하는 중소기업, 프렌차이즈,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박석규 바른정당 안성시 당협 부위원장이 보수의 대통합 길에 함께하겠다며 자유한국당으로 공식 입당했다. 박 위원장의 이번 입당은 국정농단 사태로 말미암은 자유한국당 탈당 10개월여 만에 친정집으로 다시 원대 복귀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보수세력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기적과 모든 성취, 영광을 다시 돌려놓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세력은 일제 식민지의 고통과 연이은 전쟁 폐허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라를 피와 땀, 눈물 등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나라의 기본이념으로 삼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 낸 분들이 바로 보수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한 잘못으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등으로 나뉘어 갈팡질팡 참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데 실패한 만큼 보수의 통합을 이끌고자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의 국정 폭주는 안보와 경제측면에서 대한민국을 혼돈의 나락으로 이끌고 있고 반미 단체들이 국가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조롱하고 훼손하는데 마냥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수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다시는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보수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되어 보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보수세력이 지금 처해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의 길을 걷고자하는 만큼 안성의 혁신과 보수의 재건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지역 안전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4대 전략 12개 과제로 화재 및 재난 취약요소 등에 대한 선제 대응태세 확립으로 안전한 안성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는 대국민 119 안전운동 전개, 화재경계지구 및 대형화재 취약 대상 안전관리 강화, 소방 출동로 확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150개 업체에 방화 환경 조성과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 협조를 당부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에 나선다. 이번 소방서의 안전대책은 현장중심의 선제 대응을 통한 화재사고 대형화 방지와 시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안성지역 특성상 도ㆍ농복합지역임을 고려, 임야 인근에서 농작물 소각과 낙엽 등의 소각행위가 빈번히 발생하자 화재의 우려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박승주 서장은 “겨울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성을 만들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소방서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칼칼한 고춧가루와 굴, 액젓이 들어간 김치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성지역 사회봉사단체들이 불우이웃을 향한 사랑의 김장김치로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성시 공도읍 이장단 협의회(회장 조철희)는 7일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글 때 2~3포기 더해 이웃과 나눌 김치를 10ℓ 통에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하는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이장단 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한국 폴리텍 대학 안성캠퍼스, 공도읍 사무소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옥)도 이날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과 불우이웃 40가구를 위해 1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직접 전달했다. 일죽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이순)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하영국)도 수확한 알타리무로 만든 김치 60상자를 만들어 43곳 경로당에 전달했다. 안성시 새마을 부녀회(회장 원명숙), 새마을회(회장 이용우), 협의회(회장 김종인)는 노인 280가구와 소외계층 120가구에 다시마튀각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지난 10월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선술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액젓 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에게 경제 교육을 통한 지역 일꾼으로 육성시키고자 금융교육에 나섰다. 농협 안성시지부는 금융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자 만정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NH 행복 채움 금융교실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협이 어린이들에게 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퀴즈와 동영상의 눈높이로 교육했다. 김길수 농협 시 지부장은 “안성지역 청소년에게 어려운 금융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지역경제에 큰 일꾼으로 성장시키고자 금융교실을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보개면과 죽산면 일원 주민들의 진ㆍ출입로로 사용하던 오두 1교와 두평교가 하부 침식과 보행사고 등의 위험으로 야기됐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5일 안성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재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교부세는 보개면 오두 1교에 4억 원, 죽산면 두평교 6억 원으로 이들 교량은 1975년과 1980년에 준공된 노후화된 교량이다.특히 이들 교량은 교량 높이가 낮아 비가 오면 교량 상부로 하천 범람이 빈번하고 교량 하부 침식으로 말미암은 주민들의 보행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러한 교량을 주민들은 김 의원이 매월 당협사무실에서 개최하는 민원인의 날을 통해 애로사항을 건의, 김 의원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이에 김 의원이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피해현황 등을 제기한 결과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교량 재가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오두 1교가 폭8 m~ 길이 25m, 두평교가 폭 6m~길이 35m의 교량으로 태어나 주민 통행과 침수피해 예방이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김학용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발로 뛰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