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일선 동 통장에 위촉되려면 관할구역 안에서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고, 통장에 위촉된 뒤 동 소속 사회단체회원으로 가입할 수 없게 된다. 의왕시의회 조규홍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 등 7명 시의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의왕시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시의원들은 통장은 해당 지역의 현지 사정에 밝아야 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이나 생활불편사항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통장 선출 방법 및 연임 방법 등을 개선ㆍ보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세부 기준을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기 위해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개정사유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통장의 자격을 해당 통 관할구역 안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확고한 사람으로 한다는 사항을 관할구역 안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라고 거주기한을 강화했다. 또 통장으로 위촉됐던 사람은 연임 임기만료 후 2년이 지나야 한다고 규정했으며, 통장 공개 모집에 의한 주민 투표로 선출해 위촉하되, 선출이 안 될 경우 통장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위촉하기로 했다. 연임은 행정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1회 연임 시 통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선정하고, 2회 연임 시 주민 투표로 선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통장은 동의 하부조직으로 직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방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동 소속 다른 사회단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자율방범대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에 균등하게 지원됐던 예산이 활동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왕경찰서는 23일 권기섭 서장을 비롯한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시의회의장, 우동인 의왕소방서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올해 자율방범대와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시민경찰 등 5개 협력단체에 3천758만원이 지원됐다. 참석자들은 학부모폴리스시민 경찰의 경우 지난해 신설 후 예산지원이 없어 활동에 애로사항이 많고 파출소와 협력 없이 자율방범대 임의로 근무를 배치하거나 균등한 예산지원으로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율방범대는 74명의 오전자율대와 고천(29명), 청계(42명), 부곡(22명), 내손(42명)이 차등없이 580만원씩 균등하게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할 파출소장이 근무장소와 시간을 적정하게 지정해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보조금 지원을 위한 지대별 평가 시 파출소장의 평가를 일정부분 반영해 차등지급해야 하는 것을 조례로 정해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소방차와 구급차순찰차 등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1번 국도와 57호 국지도, 덕영대로 등 18개소에 긴급차량의 우선신호시스템을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기섭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CCTV확충 및 화질개선 등에 11억4천여만원과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에 10억9천만원 등 22억3천여 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의왕시에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예산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장사시설에 부부봉안담이 설치된다. 시는 오전동 의왕하늘쉼터 개인봉안담에 4천만원을 들여 부부봉안담을 추가로 설치하고 사용료 등을 고시하는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부봉안담의 사용료는 부부자연장 산출방식을 적용해 개인봉안담 사용료의 2배에 해당하는 사용료 166만원과 관리비 20만원을 합한 186만원(15년)으로 산출했다. 사용료 등 반환기준은 1일 이상~5년 미만일 경우 124만원이고 5년 이상~10년 미만은 62만원, 10년 이상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자연장 형태(잔디, 수목)는 임의 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했고 자연장 안치 후 개장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사용료는 의왕지역 거주 기준이며 시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100%가 가산된다. 입법예고된 규칙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1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동 증축공사를 벌이면서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켜 주민들이 반발(본보 22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까지 펜스로 막고 공사를 실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공사업체는 이와 관련한 안내표지판 하나 설치하지 않고 주민과 협의해 도로를 막고 공사를 하는 것이라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의왕시와 공사업체인 K기업, 새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원 건물을 건립할 당시 인근 철도박물관과 마을을 오가는 연구원을 관통하는 직선도로를 없애는 대신 대체도로를 만들어 주민들이 10여년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K기업 측은 지하층 공사를 위해 길이 300여m에 3m 높이의 펜스를 설치, 이 도로를 막고 공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의왕역에서 마을까지 가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고, 사정을 모르는 다른 지역 주민들도 도로가 막혀 있어 다시 돌아가는 사례가 빈발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새터마을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때문에 불편이 큰데다 도로까지 막혀 있어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새터마을을 찾는 다른 지역 주민들도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도로를 해당 지역 마을주민과 협의만 하면 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기업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지하층 공사가 끝나는 연말까지만 막을 것이라며 주민과 협의해 펜스를 설치한 것이고, 안내 푯말은 당장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김완겸)는 전통 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도시소비자 떡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 시지부는 시와 의왕시생활개선회와 함께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식(食)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도시소비자 떡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통 떡 교육은 지난 18일 개강해 오는 26일과 다음 달 10일, 17일, 모두 4회에 걸쳐 백설기와 팥 시루떡, 무지개떡, 모둠 떡, 고구마케이크 등 다양한 전통 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완겸 의왕시지부장은 농협은 다양한 연령대의 전통 식문화 체험을 위해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시험시설을 증축하는 공사를 벌이면서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는가 하면 사전신고된 작업종료시간을 넘겨가면서까지 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 의왕시와 월암동 360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기존 연구원 옆 월암동 360의 1 일원에 연면적 1만5천1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철도안전 등 시험시설인 올인원센터 증축공사를 K 기업에 발주, 지난 3월 착공해 시공 중이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공사현장의 각종 소음과 분진으로 문도 열어 놓지 못하고 빨래도 널어 놓지 못하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특히, 시공사인 K기업이 시에 사전 신고된 작업종료시간인 오후 6시를 넘겨 새벽까지 공사를 강행한 적도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게다가 공사장은 월암동 새터마을 주민 30여 세대 주민뿐 아니라 경로당과 기숙형학원, 어린이집 등이 가깝게 붙어 있어 피해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A씨는 공사현장에서의 소음과 분진으로 낮에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다 어떤 때는 새벽 2시까지 공사를 강행해 대낮같이 밝히는 불빛으로 수면방해까지 발생한 적도 있다며 또한 공사가 시작되자 갑자기 지하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씻지도 못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들여 수도전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날림먼지와 소음을 최소화해 공사를 하고 있다며 지하수문제는 공사현장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공사현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강수영)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개최한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인 토요진로이론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수련관은 최근 의왕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와주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 1차 토요진로이론교육-자기이해 편을 개최했다. 이현정 청소년지도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자기이해에 대한 영상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활동했다. 또 강의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방법과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정민식 학생은 나의 잘하는 매력을 찾아보고 나에 대해 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진로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돼 일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지도자를 교육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까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재공모에 9개 민간사업자가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사업 참가 의향서 접수결과 레일바이크 제작 및 운영업체를 비롯해 여행사와 건설업체 등 9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서 애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 사업비를 애초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47억원을 감액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시와 민간사업자가 49%대 51%를 각각 투자해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 운영하려던 방식에서 시가 기반시설비로 10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업체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것이 사업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 동안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모조건을 고쳐 다수 업체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재공모인 만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께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민간법인을 설립, 내년 3월께 착공해 10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17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삼 행정지원과장과 이해석 청소위생과장, 이인순 모자보건팀장 등 명예퇴임식을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 전 과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기획예산과장과 시민안전과장, 사회복지과장을 거쳐 행정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28년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내 친화력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과장도 같은 해 안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지적과장과 토지정보과장, 문화체육과장, 청소위생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처리, 넓은 포용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이인순 보건소 모자보건 팀장을 비롯해 김태훈 주무관, 청원경찰 이수구씨도 이날 함께 명예퇴직을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개선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2014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전영남 의원(내손1ㆍ2동, 청계동)은 시민을 대표해 집행기관의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감사하는 것인 만큼 부분별로 세심한 검토를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특히, 예산안 심사 등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 개선해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또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집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신뢰받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상을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25일 감사담당관과 비전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시민서비스국 6개 과, 기획경제국 6개 과, 도시개발국 6개 과, 특구사업단 2개 과, 보건소, 맑은물관리사업소, 중앙도서관, 내손도서관, 6개 동, 시가 출연한 의왕도시공사, 보조금지원기관인 의왕시체육회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