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이필정)는 29일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북한이탈주민 법률자문 및 취업지원 사업, 북한이탈주민 장학지원 및 의료봉사 사업, 기타 기관 간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농협(조합장 김호영)은 28일 오전동 종합창고에서 초평 우렁쌀연구회와 도룡영농회에서 생산한 친환경우렁쌀 126t 매입(포대당 벼 매입 단가 6만 7천 원)을 시작으로 올해 첫 추곡수매에 들어갔다. 이날 수매한 품종은 추청벼로 해당 품종은 2013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쌀 학교급식용 공급계약 체결(의왕시, 의왕농협)에 따라 전량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호영 의왕농협조합장은 이날 수매등급을 직접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는 2020년이면 의왕시는 인구 2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로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다음달 중 도 승인을 거치는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의왕시 도시개발의 밑그림이 될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국토종합계획과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경기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의 변경사항을 반영, 인구 20만명의 중소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의 주요 내용은 백운지식문화밸리와 고천중심지구, 오매기지구, 부곡 장안지구, 철도문화단지도시개발사업과 기성 시가지 노후ㆍ불량주택의 재개발ㆍ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의 인구증가 요인 등이 반영됐다. 또 도시공간구조 등 의왕시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적용돼 다음달 도의 승인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20만 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 건설의 토대가 마련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 인구 목표는 당초 19만명에서 20만명으로 변경됐고,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핵 2도심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생활권별 기능을 재분배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심기능의 분담을 강화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미래의 도시발전 잠재력을 감안한 개발정책을 반영해 계획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규로 반영된 시가화 예정용지는 애초 3.218㎢에서 4.434㎢로 1.216㎢가 늘어났다. 교통계획은 제2경인연결 고속도로와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오매기지구~부곡지역 간 도로건설사업은 물론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등 철도계획이 반영돼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계획으로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역사공원 등 8개소의 공원을 신설해 부족한 공원을 확충해 1인당 공원면적을 16.4㎡까지 끌어올리도록 제시했다. 한편, 2020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도의 승인을 통과해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의왕시 도시정책과에서 공람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장난감대여 3호점 꿈을 키우는 i-Story를 개관한다. 꿈을 키우는 i-Story는 69㎡ 규모로 개관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만 36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의왕시민 또는 의왕시 소재 직장 근무자면 누구나 회원가입과 대여점 이용에 대한 안내 교육을 이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를 내면 1인당 2점을 1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을 모집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wed.care.or.kr) 또는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031-455-1853)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다양한 SNS매체를 활용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4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협회가 주최,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소통행정 대상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근간으로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채널(의왕 e 야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개설해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해준 시민들의 애정을 담아 양질의 콘텐츠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청소년수련관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의왕지역 유소년과 축구 클럽 40개 팀 340여 명이 참여, 기량을 겨뤘다고 26일 밝혔다. 대회결과 유년부 FC 꿈누리A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초등부 의청수 B팀(1~2학년부)FC 꿈누리A팀(3~4학년부)T주니어B팀(5~6학년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다양한 체험거리와 인재육성재단 홍보 부스를 통한 장학사업안내 및 청소년동아리(해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먹거리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등은 연말연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구매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풋살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최근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40여 명과 함께 가을야유회를 실시했다. 강화도 전등사와 김포 대명항ㆍ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실시한 가을야유회는 일터를 떠나 가을 속으로 떠나 울긋불긋 가을옷을 입은 단풍과 사찰을 구경하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했다. 또한, 새우젓 철을 맞은 활기찬 항구에서 가을이 왔음을 느끼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OX 퀴즈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 소풍의 추억을 떠올리는 등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공해영 사회복지사는 64세 막내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쉴 수 있는 나이인데도 사회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일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야유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야유회가 어르신들에게 계절을 느끼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지난 24일 가족(자녀)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가환공무원 격려는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눠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우동인 서장은 가족의 투병으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작지만 동료 대원의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직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안전교육센터가 23일 옛 고천파출소 자리에 개관했다. 의왕서는 이날 권 서장을 비롯해 최동현 경찰발전위원장, 시의원, 강인구 청소년육성회장, 정순구 선도심사위원회 운영회장, 남궁 현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장, 경찰관련 단체장, 명예경찰소년단,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특히 안전교육센터에는 유치장과 경찰 사이드카, 포토존 등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어린이들의 안전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권 서장은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이 몸에 배도록 교육,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의 외국인 부부 명예시민증 전달 협조건과 관련,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절차를 거치는 조례사항을 무시한 채 일반적인 공문으로만 처리,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대다수 시의원은 시가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한 뒤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고 사실 여부와 과정 등을 따지는 긴급회의를 열어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SGI(국제창가학회) 기념강당에서 풀뿌리 민간외교를 실천하고 한ㆍ일 우호 증진에 힘쓴 일본인인 SGI 이케다 회장 부부의 공을 인정해 이들을 대신해 오바 SGI 이사장과 가사누키 SGI 부여성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현행 의왕시 명예시민증서 수여조례 제2조에는 시장은 증서를 수여하고자 할 때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다만, 시의회가 폐회중인 때는 의장과 협의해 수여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8일 이케다 부부의 공적 조서에 10월19일 SGI기념강당에서 수여식을 할 계획이라는 수여계획서 및 협의요청공문을 시의회에 보냈다. 이에 시의회는 17일 동의한다는 시의회 의장 명의의 공문을 시에 통보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해당 조례상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을 거쳐야만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채 동의한다는 공문만 발송하는 등 형식적으로 처리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가 시에 공문을 발송한 17일은 제216회 임시회 기간(10월 15일~23일)에 해당하는 회기중이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A 의원은 대부분 의원이 이같은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며 조례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시의원들이 조례를 지키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져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시가 이미 19일 이케다 회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는 일정을 확정해 놓은 상태였다며 시가 보낸 공문을 뒤늦게 챙기게 돼 상정할 시간이 없어 의결 절차 없이 공문만 보내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