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지난 21일 소니코리아㈜ 임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세관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니코리아 CEO Sakai Kenji를 포함한 임직원이 세관의 수출ㆍ입 업무와 프로세스 등 관세행정업무 및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물류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물류현장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세관체험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수출ㆍ입 프로세스 등 관세업무 및 물류의 흐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교육을 통해 무역 업무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돼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광률 안양세관장은 소니코리아 임직원의 세관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 행사를 계기로 외부 교육의 상시화 등 업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은 최근 의왕지역 어르신을 위한 한식조리 실습교실을 개소했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21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 금유현 사랑채 노인복지관장, 고광용 서울소년원 보호소년지도위원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정주 교무과장을 비롯한 서울소년원 관계자, 복지관 혼자 사는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식조리실습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실습교실은 매월 1ㆍ3 주 화요일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소년원이 실습장소와 강사를 제공하고 실습 비용은 아름채와 사랑채에서 지원하고 한식조리 자격증을 취득한 서울소년원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어르신 곁에서 도와주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한식조리 실습이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서울소년원 학생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실습교실 개소로 의왕지역 어르신들이 여가선용뿐 아니라, 가정에서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4월 한식조리반을 개설하고 조리실습장을 운영 중이며, 50여 명의 학생이 이론과 실기를 공부하고 있고 현재 한식조리 실습장은 16개의 조리실습대가 갖춰져 매일 오후 학생들이 실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마술ㆍ노래 등 공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동장 심재인)는 지난 21일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경로잔치는 고천동 새마을부녀회와 대한미용사회 의왕ㆍ과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의왕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최근 발생한 판교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애초 기획한 민요공연 및 가요연주 등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음식대접과 미용봉사, 무료건강검진 등 프로그램만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 (사)정해복지재단 한신메디아피아는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천동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제2회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유소년 풋살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수련관 앞 풋살장에서 개최된다. 의왕지역 유소년과 초등학교 축구 클럽 40개 팀 34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체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참가자 및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로 타투ㆍ배지 만들기ㆍ풍선 터트리기와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홍보부스, 청소년동아리(해늘,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스 등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사회복지법인 코스모스 복지재단(정철균 이사장)이 잇따른 선행으로 주위를 훈훈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천500만 원 상당의 청소기 지원사업비를 전달한 데 이어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것. 코스모스재단은 최근 김영숙 분과장을 비롯한 임원과 윤재우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금 5천만 원을 지역 내 어린이집 40개소에 전달했다. 정철균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자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재단, 일하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재단, 빈곤 가정에 희망을 심어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 복지재단은 2012년 청소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를 위해 2천500만 원을 전달, 2006년 영유아 지원법인으로 학습 교구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모, 2007년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주차장이 전용면적 40㎡당 1대에서 세대당 0.9대로 강화된다. 또 학생용 기숙사는 시설면적 200㎡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바뀐다. 의왕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시민에게 불편ㆍ부담을 주는 각종 규제개선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 신설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 △의사상자의 신청기한 폐지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감경기준 완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의 분할납부 횟수 확대 등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주차장은 기존 전용면적 40㎡당 1대(준주거 및 상업지역은 전용면적 80㎡당 1대)에서 세대당 0.9대(세대당 전용면적이 30㎡ 미만이면 0.7대, 산정된 주차대수가 소수점 이하의 끝수는 이를 한 대로 본다)로 강화하는 내용의 건축물부설 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학생용기숙사 주차장은 시설면적 200㎡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바꾸기로 했으며 수련시설과 공장(아파트형은 제외)ㆍ창고시설은 200㎡당 1대로 기준을 세분화했다. 위원회는 또 의ㆍ사상자 인정신청 기간도 기존 1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키로 해 신청기간이 지나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의 과징금의 감경기준에 대해 위반업소 대부분이 슈퍼와 마트 등 영세업자가 많은 것을 감안, 처음 적발되거나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20% 감경기준을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을 15일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하고, 분할납부 횟수도 2~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자치법규의 소극적인 적용사례를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의왕시 규제개혁추진단은 지난 3월28일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 47건을 비롯해 규칙 7건, 훈령 1건 등 55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로 관내 중ㆍ고등학교 5개 학교 37명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택식물원 야외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애청소년이 숲을 체험함으로써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식물을 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이해하면서 숲과 식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특수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여성 기초의원 대표로 선출됐다.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은 최근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새정치연합 경기지역 여성지방의원 협의회 회의를 열고 기초의원 대표로 전경숙 의장을 선출했다. 새정치연합 경기도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여성정치 발전과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당내 기구로 대표 임기는 2년이며 도내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 지방의원은 74명이다. 전 의장은 여성 지방의원 대표로 선출된 만큼 여성의원들의 의정 활동지원에 힘쓰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이필정)는 지난 17일 자문위원과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민교실은 통일ㆍ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적실성 있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통일기반 구축 강화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교실은 김기철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의 21세기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의 통일ㆍ안보라는 제목의 강연에 이어 김정원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북한실상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시작 전 한 줄 통일생각 응모를 통해 시민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았으며, 한 줄 통일생각 우수작에 대한 발표와 시상도 있었다. 이필정 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고 가치라며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가 통일역량강화를 위한 결집과 올바른 정책건의로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 환경단체 경제성 없는 사업 100억원 투입 예산낭비 중단 시민 서명서 제출 초평동월암동 등 주민 수도권 새로운 명소 발돋움 기대 침체된 상권 활성화고용 창출 의왕지역 일부 환경단체가 경제성이 없다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서명서를 의왕시의회에 전달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레일바이크를 설치해야 한다고 맞서 귀추가 주목된다. 의왕시 초평동과 월암동삼동이동부곡동 주민들은 16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벨트로 묶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이 정체돼 있었는데 레일바이크설치사업이 새로운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레일바이크와 꼬마순환열차를 즐기면서 왕송호수 전경과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고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기존 시설과 어우러진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면 유동인구증가로 부곡지역 일대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 및 고용 등 각종 경제적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삼동이네 사랑방, 의왕시민모임, 참여와 자치를 위한 풀뿌리 희망연대 등 단체는 지난 15일 시의회에 제출한 서명서를 통해 레일바이크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1천1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며 경제성이 없는 사업에 1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쏟아 붓는 예산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사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사업계획을 변경,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고 불통과 꼼수로 일관하는 시 행정의 문제점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바로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모에 참여한 3개 업체에 대해 심사평가해 이달말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말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0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