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기준 13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며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다음 달 4일부터 4월30일까지는 대면(방문) 신청이 진행된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가 적격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대상자가 아니거나 비대면 기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 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대면 신청 기간에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에 거주하며 1천㎡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은 의왕시청 도시농업과(백운로 23)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등록 신청이 완료된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누리집 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개최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는 의왕시 계원대학로 일대 의왕 로드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11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50여점의 작품 중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점으로 출품작은 화재예방수칙과 119 신고 요령, 소방관의 역할, 안전한 생활습관 등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를 찾은 학생 A양(16)은 “학원을 오가며 자주 작품을 보곤 했는데 불조심 포스터를 보고 화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려진 불조심 포스터를 통해 시민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나래와 방학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대상자의 신체·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공예, 신체, 도예, 요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국립과천과학관과 오산 미니처어빌리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등에서 문화체험과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교육 ‘분리배출법, 실종예방법 등’ 교육과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에코백을 비롯한 발광다이오드(LED) 압화 액자, 도자기 머그컵, 스칸디아모스 액자 등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보호자와 함께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뜻깊은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해 재미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만나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돌봄·양육 사각지대 방지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계자와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의왕시가 주관해 다양한 지원정책 소개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자금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지원기관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자금 지원과 수출, 연구개발 등 각 분야의 지원시책 설명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대1 맞춤형 상담은 기업인들에게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노인·결손아동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구치소는 장애인 보호시설인 녹향원과 홀몸 여성노인 보호시설인 마리아의 집, 가정폭력 피해·결손아동 보호시설인 명륜보육원에 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며 설 명절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고 23일 밝혔다. 구치소는 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명륜보육원 관계자는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구치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시설 내 30명의 요보호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구치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나마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문태 서울구치소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에 복지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안전교육의 날’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의 날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초기대처 방법과 다양한 119신고 방법, 소방시설을 활용한 피난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요양병원과 사업장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소방안전교육 자료 배부,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을 연중 운영해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의 재난대처 능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화재 등 재난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민주당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21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원들은 근로자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 청취와 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 20일 의왕시통합정보센터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서창수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된 방문에서 의원들은 통합정보센터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근무하는 분들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 처우가 나아지기는커녕 수당 감소 및 급여 지급 지연 등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아 급여 및 명절수당, 연차, 근무 조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했지만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및 교통정보센터의 보안 강화와 업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별도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부지 확보와 건물 신축 등 중장기적인 방안을 지금부터 모색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는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곡복지회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애인의 편의 증진과 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개선 계획 단계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이중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센터 관계자, 관계 부서 공직자들이 사전 협의를 충분히 하고 최대한 센터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부족한 예산은 추경예산 수립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 의원은 “김태흥·한채훈 의원과 함께 주요 기관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정책 개선 및 예산 반영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지난해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 활동을 통해 정책 제언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의왕시가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 보호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이 있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 세무공무원인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을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담 배치해 운영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현재 세정과가 운영 중인 지방세 불복 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을 납세자 보호관이 맡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방세 등 세무업무와 관련된 고충민원을 납세자 보호관이 전담 처리해 체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방세 고충민원 상담과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지방세 징수 유예 등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를 시행 중이며 민원 신청 이전에 지방세 환급 대상을 발굴하는 등 납세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납세자 보호관 상담은 연중 운영되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거나 지방세 불복청구 선정대리인 및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지방세는 지방재정의 주요한 재원인 만큼 납세자의 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납세자 보호관의 적극적인 권익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고충 해소와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기영푸드(대표 이정미)가 2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성품은 ㈜기영푸드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마련했다. ㈜기영푸드 관계자는 “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권미연 복지정책과장은 “㈜기영푸드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백운호수 북측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가 완공돼 14일 개통식을 열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가 주관한 개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 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운밸리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