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취업 청년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 지원

의왕시가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2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인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선발된 기업 4곳 및 기업이 고용한 청년 4명과 함께 근로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은 지난달 접수를 시작해 기업 21곳과 미취업 청년 13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기업 7곳과 청년 7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참여 기업으로 선발된 ㈜이온케어스와 진성하이텍, ㈜에버그린, 유니전자 등 4곳은 접수자 중 적합한 청년을 채용했다. 그러나 ㈜세코스와 ㈜원앤원, ㈜채울 등 3곳은 접수한 청년 중 적합자를 찾지 못해 향후 2주 동안 자체 채용공고를 통해 채용이 확정되면 협약체결 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시작한 사업으로 그동안 기업 43곳에 6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했다.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근속인센티브를 4회에 걸쳐 1천만원을 지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내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참여 청년들은 맡은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내달 2일부터 5인실 미만 시설ㆍ30% 이내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의왕도시공사는 24일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5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과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 등이다. 시설의 30%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26일 오전 9시부터 바라산 홈페이지 및 숲나들e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다음달 이용시설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등산객을 포함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도 따라야 한다. 특히 호흡기 및 발열 유증상자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객의 이용은 제한된다. 입장 시 발열체크와 방문자기록지 작성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식 사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바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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