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공놀이터 관리할 ‘놀이터프렌즈’ 발대

의왕지역 공공 어린이놀이터를 관리할 놀이터프렌즈가 출범했다. 의왕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어른과 어린이 각각 40명 등 80명으로 제2기 놀이프렌즈를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아동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놀이프렌즈는 앞으로 1년 동안 의왕 시민들을 대신해 지역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상돈 시장과 놀이터프렌즈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위촉장 수여와 활동내용 오리엔테이션, 아동 놀권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아동인권 전문가 김현정 강사가 아동의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 놀이터 지킴이로서의 놀이터프렌즈 역할을 강조했다. 김상돈 시장은 최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놀이터 프렌즈의 의견을 하나씩 반영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점차 개선돼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놀이터프렌즈와 함께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놀이터프렌즈는 지난해 의왕지역 공공 어린이놀이터 40곳을 전수 조사하는 놀이환경 진단사업을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첨단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의왕시 공공주택 개발부지 진행 상황과 기업 유치 계획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맞춤형 주거생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해 꾸준히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초평지구는 민간임대주택과 중산층이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공급 위한 사업이며 왕송호수 주변 12만 평의 부지에 3천여 세대가 2023년 입주할 예정이다. 1만1천500평 규모로 조성된 자족시설용지에는 지하 3층ㆍ지상 10층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유망 중소기업 600여 개가 입주하고 7만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의왕시의 새로운 산업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천지구는 공공청사 중심의 행정타운에 행복주택 유치와 함께 문화ㆍ상업지역을 복합 개발해 명실상부한 시의 허브공간으로 조성되며 16만 4천 평 부지에 4천600여 세대가 2022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자족시설용지에 4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했고 잔여부지 1개에 대해서도 3월 16일부터 공급대상 기업모집 공고 중이며 유망기업을 선정ㆍ추천해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첨단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월암지구는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층 맞춤형 주거특화단지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위해 추진하며 월암 IC 주변 16만 평의 부지에 3천500여 세대가 2023년까지 입주하게 된다. 월암지구 자족시설용지는 2만4천평 규모로 서울시계 반경 13㎞이내 위치하고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의왕테크노파크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등이 입지해 많은 기업으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공급기업 공모를 추진해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산업집적기반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도시형 공장 등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청계 2지구는 포일동 백운중학교 주변 8만 평에 1천900여 세대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계로부터 반경 7㎞이내 위치하고 판교 IT밸리 및 인덕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오는 11월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추후 개발일정에 따라 도시지원시설 조성면적과 공모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IT글로벌기업이나 R&D센터 등 첨단산업을 타깃으로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첨단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의왕시

코로나19로 경제ㆍ일자리가 침체하고 있는 불황 속에서도 의왕시가 꾸준히 첨단 기업을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섰고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의왕이 그려갈 기업 지도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초평지구 첨단지식산업센터 시는 지난해 7월 의왕초평 기업형 임대주택공급촉진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개발사업자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초평지구는 3만8천264㎡ 규모로 조성된 자족시설용지에 총 사업비 5천682억(100% 민간투자)을 투자해 건축면적 2만6천358㎡에 지하 3층ㆍ지상 10층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유망 중소기업 등 600여 개 기업(첨단산업 기업 등 입주의향서 159개사)이 입주하고 향후 7만 명의 직ㆍ간접 고용창출이 예상돼 의왕시의 새로운 산업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경기남부 첨단산업 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평지구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11일 경관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2일 지식산업센터 신설 조건부 승인을 마쳤으며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공공부문 개발방향과 협력을 위해 시장ㆍ국장 간담회와 실무자 회의를 여는 등 개발 전반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의왕시민뿐 아니라 인근지역 시민도 이용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과학체험박물관 건립ㆍ운영,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문화공간이 접목된 건축설계로 실입주 기업과 이를 이용하는 시민 간 조화도 기대되고 있다. ■ 고천지구 스마트팩토리 2021년 새해부터 고천공공주택지구에는 기업 유치 소식이 잇달아 들려왔다. 시는 의왕 고천지구 자족시설 1-2블록에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을 선정했다고 지난 1월8일 발표했다. SSD Test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네오셈은 전체면적 1만 2천693㎡에 지하 3층ㆍ지상 5층 규모로 자동화장비 제조설비와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자족 1-1과 자족 2-1ㆍ2-2 부지에 융ㆍ복합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 3곳을 선정해 LH에 추천했다. 의왕 고천지구 자족 1-1에 유치한 ㈜에이스엔은 환경기술과 DNA(Data, Network, AI) 기술을 융합한 첨단 환경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연면적 1만 7천527㎡규모의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족 2-1과 2-2에 유치한 SMK는 2차전지 개발회사로 모빌리티시스템 및 배터리 백을 개발해 양산하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베셀에서 분사, 설립된 유ㆍ무인기개발 첨단 기업으로 두 기업은 자족 2-1과 2-2에 연면적 1만 2천507㎡, 지하 2층ㆍ지상 7층 규모의 시스템 R&D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선정기업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업 발전방향과 애로사항 청취,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업 대표들은 의왕시의 주축기업이 돼 일자리창출과 세수 확대에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3월 16일 잔여부지인 자족 2-3과 2-4에 대한 공급 대상 기업 모집을 공고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4월 27일께 LH에 추천,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첨단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월암지구 자연과 어우러진 스마트시티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최종 승인된 월암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계 반경 13㎞ 이내 위치하고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월암 IC)와 영동고속도로(부곡 IC), 수원~광명 고속도로(군포 IC), 국도 42호선이 인접해 광역접근성이 우수한 월암지구는 인근에 의왕테크노파크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군포첨단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기업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월암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은 7만9천526㎡로 전제 개발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산업집적기반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도시형 공장 등 시설의 입주가 가능하다. 시는 왕송호수 등 주변 자연환경과 접목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갈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공급기업 공모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의왕 청계2지구 IT글로벌기업 최적지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일원의 청계 2공공주택지구는 서울시계(강남권)로부터 반경 7㎞ 이내 위치하고 성남시 판교 IT밸리, 안양시 인덕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고급 인력수급이 쉽고 백운호수와 바라산ㆍ청계산 등 자연환경 또한 우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계 2공공주택지구는 오는 11월 조성공사 착공 예정이며 추후 개발일정에 따라 자족시설 조성면적과 공모시기를 확정할 예정이고 IT 글로벌기업과 R&D센터 등 첨단산업을 타깃으로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성명서 발표…“땅투기 근절 앞장서겠다”

의왕시의회는 25일 땅 투기 근절을 위해 먼저 조사에 참여할 것을 선언하고 부동산 투기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본회장에서 고천ㆍ초평ㆍ월암ㆍ청계2지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백운밸리ㆍ장안지구 등 최근 진행됐던 도시개발사업 전체와 제3기 신도시 예정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범위를 확대해 전방위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투기 관련 조사 대상도 시 전체 공무원과 의왕도시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되, 직급 6급 이상과 도시개발 관련 전ㆍ현직 업무 관계자는 배우자와 직계 존ㆍ비속까지 대상자 확대를 요구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며 LH 직원 투기를 계기로 부동산 적폐를 발본색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로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주례회의를 열어 시의원이 먼저 전수조사를 받자는 내용에 의견을 모으고 의원 배우자와 직계 존ㆍ비속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이용ㆍ수집 동의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윤미경 의장은 의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선 의원들이 먼저 부동산 불법 투기에 대해 한치의 의혹조차 없어야 한다며 우리부터 투명성을 증명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낮에는 유인ㆍ밤엔 무인 '스마트슈퍼'에 800만원까지 지원

▲ 스마트슈퍼 의왕시가 스마트슈퍼에 8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비대면과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스마트슈퍼는 동네슈퍼에 무인운영이 가능한 출입인증장치ㆍ무인계산대ㆍ보안장비 등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혼합형 점포다. 시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돼 점포 6곳에 대한 지원예산을 확보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대상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스마트슈퍼 구축 소요비용 일부와 컨설팅ㆍ교육ㆍ마케팅 등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슈퍼 전환으로 고객은 24시간 편리하게 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에 자리를 비울 수 있어 노동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은 소상공인 기준(도소매업 5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면적이 165㎡ 미만이어야 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종합소매업(47129)에 해당하는 동네슈퍼다. 의왕시 기업지원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 등을 확인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