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 “미얀마 쿠데타 철회하고 사죄하라”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 사업회 이사장인 지선 스님은 15일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선 이사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지선 이사장(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승려로 지난 2018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償(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앞서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 정부와 많은 시민사회단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미얀마 민주주의와 미얀마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성명서와 관련 대응 조치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같은 우려에도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들을 학살하고 연행해 고문하고 있다며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도 감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고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에 부처님 자비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고 이번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년 고용창출위한 신규사업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시작

의왕시는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청년들이 선호하는 4개의 주요 직무에 대한 각각의 멘토를 섭외해 하루 동안 이론과 프로젝트 수행실습을 경험해보는 원데이 직무캠프를 2회씩 운영했으나 현장실습 및 취업으로의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올해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원데이 직무캠프 수강생 중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으로 선발하게 되며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인건비의 80%를 매달 16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인턴기간이 끝나면 정규직으로 전환 때 3개월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 기업은 직무별 현장실습이 가능한 관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이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석일 시 일자리과장은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시기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갖춰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간담회

김상돈 의왕시장은 12일 의왕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네오셈 염동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첨단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은 SSD Tester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의왕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1-2(면적 2천326㎡)에 지하 3층ㆍ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2천693㎡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염동현 대표는 의왕시로의 이전을 기회로 데이터 기반의 연구 및 제조라인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오셈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왕시 첨단산업 분야의 주축기업으로 도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 미래에 대한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네오셈에 감사드리고 시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중 고천지구 잔여부지 1개 부지에 기업유치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내 계약완료를 목표로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주의 가치 알리는 ‘6월 민주상’ 공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심화와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6월 민주상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는 6월 민주상은 2017년 6ㆍ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민주화 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을 살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참여, 분권, 자치, 협치 등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해 온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모 대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다.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 등을 포함해 노동ㆍ인권ㆍ여성ㆍ환경ㆍ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ㆍ사회 전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실천한 활동사례,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ㆍ협의 및 합의ㆍ실행과정에서 다수 시민이 자발적ㆍ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면 누구나 참여와 추천 등이 가능하다. 3개 부문으로 대상, 본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에게는 시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고 본상과 특별상에도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는 정치하는 엄마들의 모두가 엄마다! 사회적 모성에 기반한 당사자 정치가 대상을 받았다. 상지대의 사학비리에 맞선 대학 민주화 투쟁이 본상을 받았고 N번방 성 착취 사건 추적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 노력 사례로 불꽃추적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단체와 개인 모두 응모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신청서와 사례자의 활동 내용을 담은 공적서 및 증빙자료를 지정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 및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선 이사장은 국내ㆍ외에서 여전히 다양한 민주주의 위기를 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일상의 민주주의 실천 사례 발굴이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다양하고 좋은 사례가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전국의 시민단체 등 활동가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ㆍ2기를 운영해 50여명이 수료한데 이어 올해 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20시간 3회차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온라인과 집합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한 활동가들의 강의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꾸려졌다. 1회차 온라인교육(4월26~30일, 30시간)을 시작으로 2회차 집합교육(5월24~28일, 40시간)을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3회차 교육(6월21~25일, 30시간)을 온라인으로 마무리한다. 1회차에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지식교육, 2회차는 직접교육을 기획하고 참여를 촉진시키는 방법에 대한 실무내용 등이다. 3회차는 실제 강의 시연과 상호 피드백 등으로 구성해 강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민주시민교육분야 요구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민주시민교육 관련 학계 연구자와 시민사회활동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90%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과정 이수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2기 과정에 참여한 A씨는 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120시간의 전문 강의가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면 다른 지역의 활동가를 만나기 어려운데 이들과 함께 밀도 높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지선 이사장은 교육 참여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이끄는 활동가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3기 과정 수료생들이 민주시민교육의 일선에서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고 관련분야 활동경력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체 교육기간 숙박과 식사, 교재 등을 포함해 20만원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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