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0월까지 14억 2천700만 원을 들여 시내 55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특히 신설되는 CCTV 중 13개는 놀이터와 공원, 학교주변 등에 설치돼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안양에 설치된 CCTV는 현재 303개소에서 358개소로 늘어난다.CCTV 현장상황은 시청사 U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중계되며, 위급상황 시 경찰관서와 연결된다. 안양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좌초됐던 안양 신성고등학교 골프연습장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만안구 안양동 587의 68일대 신성고등학교 골프연습장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3천394㎡의 면적이 학교시설부지로 편입됐으며, 신성고등학교는 학교시설사업촉진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주요시설 및 건축면적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면 된다.신성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골프학과를 신설, 68명 학생의 경기력 향상 목적으로 44타석 규모(연면적 5천721㎡)의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께 신성고등학교 인근 소곡재개발지구 조합원들이 골프연습장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며 마찰을 빚어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무산됐었다.당시 조합원들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면 소음과 교통난, 수면권 방해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연습장과 가장 인접된 동이 큰 평수 아파트로 일반분양 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이후 학교 측은 소곡재개발지구 조합원들과 22개의 타석을 줄이는 등 협의점을 찾았고, 시는 민원이 해결되자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의결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회색 빛 콘크리트로 돼 있는 비산동 군인아파트 옹벽을 화사한 색상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또 5만8천954㎡에 이르는 비산체육공원은 449억원을 들여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조깅코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비산체육공원 조성공사는 오는 8월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주민과 갈등을 빚었던 안양 평촌 GS스퀘어 주차전용건물의 출입로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코크렙GS스퀘어㈜는 동안구 호계동 1039 일원(연면적 23만 9천573㎡)에 백화점과 오피스텔 용도의 28층 건물과 주차전용건물을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그러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전용건물의 차량 진출입구가 아파트 보행 출입구와 인접해 있는데다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8월31일 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는 주민요구를 반영해 주차전용건물의 차량 출입구를 경수대로(국도 1호선)에 개설하기로 심의의결했다.시는 GS스퀘어와 주차전용건물 건립에 따른 부흥로의 교통혼잡 예상과 인근 아파트 주민 보행안전 문제의 고충 민원 및 교통영향 분석개선대책 심의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경수대로 방면으로 출입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완충녹지 지역에 진출도로 신설이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사업시행자로부터 주변 6개 교차로의 교통체계개선사업(TSM), 희망공원 및 범계역 미관광장과 더불어 평화공원도 추가로 개발하는 공공 기여를 받기로 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의회(의장 권혁록)가 경기도내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경기의정대상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장협의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협약을 체결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평가는 시의회, 상임위원회, 의원 개인으로 나눠 지역발전 공헌도를 심사했다. 이 중 안양시의회는 평가항목인 의정활동분야, 의원 연구활동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원 부문별로는 행정개선분야에서 이재선 의원이, 주민소통분야에서 송현주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전국 처음으로 안양에서 제1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안양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관양시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중앙시장이 준우승에 올랐고, 남부시장이 장려상을 받았다.이날 체육대회는 5개 전통시장(중앙남부박달관양호계시장)과 3개 상점가(안양1번가, 평촌1번가, 평촌역상가연합회) 등 8개 상인회 소속 상인과 가족, 주민 등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대회는 족구, 협동줄넘기, 제기차기, 2인3각 계주, 굴렁쇠 굴리기 등이 상인회별 열띤 응원전 속에 펼쳐졌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일자리 현장의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구성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일자리 현장지원반은 지역내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크거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등 195개소를 중점지원사업장으로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장은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을 2인 1조로 총 19개조로 구성해 각각 10여개의 중점지원사업장을 방문, 구인정보 등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에 나선다.이같이 파악된 구인정보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중인 고용정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여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한다.사업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청차원에서 즉시 해결하되, 관내 지자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지역 단위 애로사항 해결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해 해결한다. 또 중앙정부 등을 통해 해결될 사항은 고용노동부 본부를 통해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고용정책 조정회의 등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김봉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의 한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안양시 동안구는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월 2회(24주 목요일) 점심시간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동안구는 12회에 걸친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위해 출연진도 섭외했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 첫 무대인 오는 14일의 주인공은 재미없는 클래식은 가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윈스 예술단으로 목관악기 5중주를 통해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을 선보인다.또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출연하고,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 오선지와 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동호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 만안뉴타운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해 사업에 찬성한 주민들이 시에 책임을 물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10일 만안뉴타운추진주민협의회는 안양시가 만안뉴타운 사업 진행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위반했다며 주민 501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일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시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도 뉴타운 사업을 포기한 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법규에 없는 행정절차를 진행한 것이라며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소송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만안뉴타운은 지난 2008년 4월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경기도는 지난 5일 만안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구지정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월25일 재산권 행사에 대한 찬반 주민들의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이 뉴타운 사업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양시는 2일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알뜰벼룩시장을 연다.알뜰벼룩시장은 입지 않는 옷, 사용하지 않는 도서완구 등 소형 중고물품을 헐값에 판매 및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특히 중고교생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시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