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여성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요 곡목은 ‘청산에 살리라’와 ‘백합화’로 서막을 열어 오페라 Rinardo중 Lascia ch‘io pianga 등을 열창하면서 격조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합창단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사랑하기 때문에’,‘한계령’,‘새들처럼’ 등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요들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하고 남성 4인조 중창단 ‘뽀빅’도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주부들로 구성된 동안구여성합창단은 지난 1994년 창단이후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지자체 행사나 지역축제 등에 출연하면서 노래를 통한 민간전령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양
안양시는 민ㆍ관협의체를 통한 안전한 안양조성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안양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청사 내 3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의에는 이필운 시장과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약사회, 어머니폴리스, 한국청소년육성회, 어머니안전지도회 등 7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했다.협의회에서는 4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선정해 불량식품 근절, 폭력없는 마을 만들기, 우범지역 야간순찰 강화, 소화기 갖기운동, 좌석에서 안전 띠 매기, 스쿨존 안전문화 정착 등을 추진하고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필운 시장은 “안전하지 않고서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없다”며 “안전도시 로드맵 수립과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등으로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위원들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30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평촌중앙공원에서 본보와 공동 주최하는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체험 행사를 비롯해 전시관람 및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시민과 선수들의 체육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안양종합운동장 내 육상 트랙이 준공된 지 30여년이 되도록 제대로 된 보수 작업 없이 방치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8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내 육상 트랙은 지난 1986년 6월에 준공됐으며 1997년 8월 안양시로부터 공단이 위탁ㆍ운영 중이다. 트랙은 총 8개의 레인(각 규격 400m)으로 설치된 채 시민들과 안양시청 소속 육상선수들을 포함한 인근 지자체(의왕·과천·군포) 육상 관계자 등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그러나 시설이 노후화 됐음에도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레인의 경우 아예 사용 불가능하거나 트랙 곳곳이 파손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8개 레인 곳곳에는 트랙표면(우레탄)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거나 지면이 갈라지는 등 보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1번 레인은 우레탄 균열 및 함몰 등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공단 측은 이를 사용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지난 2006년부터 해당 레인에 안전펜스를 설치, 폐쇄된 상태다.이같은 상황에서 공단 측은 지난 2002년 트랙 보수작업의 일환으로 트랙표면 코팅작업만 1차례 실시, 임시방편의 조치만 취했을 뿐 현재까지 실질적인 보강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일부 시민들의 경우 트랙을 이용하다 낙상하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육상 선수들 역시 푹 꺼진 트랙표면 때문에 탄력을 내지 못하는 등 운동연습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한 육상 관계자는 “육상은 그야말로 시간 단축이 생명인데 지면이 노후화되다 보니 탄력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이에 공단 측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1번 레인에 대한 긴급 보수를 검토 중에 있으며 트랙 전면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단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는 것은 인정한다”며 “트랙 전면 교체는 너무 큰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시급한 부분에 대해서라도 보수를 서두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한국민간장기요양기관협회(이하 한장협)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장기요양기관협회 임원 및 장기요양기관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기요양기관대연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민간장기요양기관 공공성 요구 헌법을 넘어서 가능한가?’란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1부에서는 방병관 한국민간방기요양기관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서경석 (사)나눔과 기쁨 이사장의 격려사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는 이성환 법무법인 안세 대표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대한 위헌성 검토’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등산연합회와 안양시향우협의회는 최근 등산을 통한 건강증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천여 명의 회원이 있는 안양시등산연합회와 안양시의 7개 향우회를 대표하는 안양시향우협의회가 안양시민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한 것으로 등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또 오는 9일 관악산 자연학습장에서 안양시등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안양시등산연합회장기 등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번 협약이 등산을 통한 안양시민의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대회에는 1천5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내년부터 상생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사는 이에 따라 60세 정년퇴직 3년전부터 3년간 10%~20%를 삭감해 조정하는 방식의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된다. 내년도 임금피크제 대상은 9명으로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추가로 청년 채용이 가능해져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택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등 전직원의 양보와 결단으로 임금피크제 합의를 해준 노조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그동안 여러차례 노사실무협의회와 직원설명회를 개최해 지난달 22일 상생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7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정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강성탁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사무관은 사례를 통해 본 지방규제 개혁과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결국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낼 수 있고, 시민생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의 규제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정부의 개혁방향을 밝히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지와 마인드 함양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규제개혁 추진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전국 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누군가 분명히 있습니다 안양 석수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2~3년 꼴로 한번씩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닐하우스 운영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 주목되고 있다. 1일 만안경찰서와 비닐하우스 운영자 L씨(71)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밤 9시께 만안구 석수2동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 하우스 내 비치된 포장용 박스 1천500여개와 냉장고, 고추 건조기계 등 1천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L씨는 작업을 마치고 퇴근한 후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L씨가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매번 같은 장소 비닐하우스에서 이번 사고를 포함해 총 4번째의 불이 났기 때문이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지난 2013년 4월 밤 11시께에도 불길에 휩싸여 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앞서 2011년과 2006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었다. L씨는 이처럼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화재가 누군가의 소행이라고 판단, 화재 현장을 보존한 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L씨는 최초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실화려니 생각하고 넘어갔다며 하지만 잊을 만하면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화재가 우연처럼은 느껴지지 않아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L씨가 방화를 의심하는 것은 4차례의 화재 모두가 근무 중이 아닌 한밤중에 일어난 점과 퇴근 시 누전차단기를 내려 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사를 의뢰받은 만안경찰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 화재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이번 화재가 방화범의 소행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의뢰인이 불안에 떠는 만큼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 화재 감식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노년층을 포함해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만안노인대학 스포츠댄스팀과 노인들로 구성된 나새합창단의 노익장을 과시하는 식전공연으로 서막이 올랐다. 특히 24명에 이르는 노인유공자와 경로당대표가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주요 수상자로는 정창모 충훈벌말경로당 회장, 어 광 동안구노인지회 이사, 박병환 금용아파트경로당 회장 등 3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재호 협신경로당 회장과 김경숙 석수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21명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 모두 경로당을 모범적으로 이끌었거나 노인복지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어 개그맨 오재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한마음 큰잔치에서는 가수 신나씨 등이 출연해 트로트 가요를 열창하고 민요와 난타 및 탭댄스 등이 펼쳐 어르신들을 어깨를 흥겨움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필운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부응해 노인층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안양시민축제가 열리는 3~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10개의 부스를 설치해 지역 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제품들을 전시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산하 각 동을 중심으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시 기간 동안 퀼트, 제과류인 행복 빵, 떡, 비누, 편백나무 제품, 고목을 활용한 의자, 출산용품인 손/발싸개 등 24개 분야 140종 3천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배나 장판교체작업 등과 같이 전시가 곤란한 집수리 등의 봉사 분야는 사진으로 전시돼 만나볼 수 있다. 안양=양휘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