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 안양시민로스쿨 2기 입학식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은 지난 22일 안양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경기중부지원 안양시민로스쿨 2기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과 박승식 교육본부장, 김사녀 경기중부지원장, 박은숙 화성지원장, 박사영 성남지원장 등 2기 입학생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했다. 법의 생활화와 일반시민 사법참여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경기중부지원 안양시민로스쿨은 생활법률교육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기 안양시민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교수, 현직검사 등으로 교수진이 배치됐으며, 매년 2기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오영근 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영근 전 경기대 법학대학장,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조윤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교수, 이상인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임채원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법죄 부장검사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범죄심리와 교정교화 전문화교육 ▲학교폭력 성희롱 예방대책 ▲청소년보호 관련법규 ▲한국과 외국사법제도 ▲민사·형사법의 이해 ▲생활법률 등으로 진행된다. 김사녀 한국사법교육원 경기중부지원장은 "법의 대중화와 생활화로 일반시민의 사법참여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반시민 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교육으로는 국내최고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안양=김형표·박용규기자

화성문화재단,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개최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밴드 경연 대회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대회 역대 수상 팀들이 음원 발매, 각종 방송 활동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공연 단체 사이에서는 꿈의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총 상금 600만원과 우승팀에 대한 다양한 특전을 준비했다.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음악 전문 매거진 인터뷰, 전국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음원 송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자작곡 보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팀이며 장르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접수된 팀 중 예선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내달 17일 화성시 제부도에서 본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무대는 10월 15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 경연 모두 시민의 현장 투표를 진행해 모두가 함께 ‘라이징스타’를 뽑는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화성=김기현기자

안양대 실용음악과, 스팟웍스와 인재 육성 업무협약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와 게임사운드 제작사인 스팟웍스는 22일 사운드 디자인 제작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사운드 디자인 우수 인력 추천 ▲각종 게임 사운드 제작에 안양대학교 학생들과의 협업 ▲공식행사에서 양 기관 후원 문구 사용 ▲양 기관의 특강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대 실용음악과는 스팟웍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음악과 사운드를 기획·제작·지원하고 스팟웍스는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감각과 제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함석길 스팟웍스 대표는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콘텐츠 제작과 현장 지원으로 대한민국 게임의 세계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주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사운드 디자인 수업을 미러링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실무 제작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안양도공,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자 재선정… 참여업체 반발

안양도시공사가 박달스마트밸리 민간사업자를 재선정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자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A컨소시엄이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안양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와 A컨소시엄 등에 따르면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동 탄약대대 일원 부지 306만㎡에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만 2조원이 넘는다. 도시공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냈고 같은 해 12월 공모심사위 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자격 논란에 휘말리면서 심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도시공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재심사 결정 공모를 내자 A컨소시엄이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 2월 재심사를 금지하라며 A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달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시공사는 지난달 도시개발법이 개정됐다는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등의 절차를 다시 밟기 위해 사업타당성 조사분석 및 공모지침서 작성용역을 발주했고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처분 소송을 낸 A컨소시엄이 반발하고 나섰다. A컨소시엄 관계자는 “법원은 지난 2월 재심사를 금지하라고 결정했는데도 도시공사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관련법이 개정됐다는 이유만으로 재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국방시설사업법’에 의해 기부 대 양여사업과 양여 받은 재산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결합한 것으로 일반적인 민·관 공동출자 법인에 의한 도시개발사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재공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명확한 법리 검토와 담당 부처의 유권을 받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 분석 용역 발주는 최근 도시개발법이 개정됨에 따라 행정절차에 의해 진행하는 것이다. 법원의 판단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안양=김형표·박용규기자

안양교도소 이전협약… 안양지역 정치권 '반쪽 이전' 반발

안양시가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일부 기능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맺자 지역 정치권이 ‘반쪽’ 이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내용은 안양교도소는 이전하고 구치기능은 축소·현대화하는 사업안이다. 하지만 양 기관이 맺은 협약이 반쪽짜리 이전이라며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축소 사업은 형이 확정된 기결수만 서울교도소 등 인근 타 교도소로 분산배치하고, 현대화사업은 미결수 수감을 위해 구치소를 안양교도소 부지 일부에 새로 짓는 내용이어서 ‘교도소 재건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안양교도소는 형이 확정된 수형자가 집행을 받는 교도소지만 구금돼 수사와 재판을 받는 피의자와 피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구치소 기능도 있다. 주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안양시가 이번 협약을 여론 수렴절차 없이 추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16일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치소 현대화를 교도소 재건축”이라며 “안양교도소 이전을 바라는 시민들을 속이는 행위”라고 규탄한 바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음경택 부의장은 “교도소 이전사업은 시민공청회 등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게 정상적인 행정절차”라며 “시가 법무부와 맺은 협약은 완전 이전이 아닌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도소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금 시는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교도소 이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시민들께 문화·녹색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3년 준공된 얀양교도소는 호계동 458-1번지 일원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거지역 중심에 위치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지난 1997년 교도소 이전문제가 처음 공론화 됐고, 지역 숙원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선거 때마다 이전이 공약으로 걸리기도 했다. 안양=김형표·박용규기자

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산학관 협력 전진기지 역할 톡톡

안양대학교는 인천강화캠퍼스가 기업·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산·학·관 협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천강화캠퍼스 게임콘텐츠학과는 ㈜옴니씨앤에스와 ㈜이브이알스튜디오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여는 등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같은 협약으로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 등 최신 게임 기술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ARI Games 스튜디오’를 통한 게임 콘텐츠 개발 등 학생들의 창작과 대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용음악과도 ㈜뮤직웍스와 철인아트제작소 등 업무협약식을 맺는 등 대학과 학과 차원에서 11개 업무협약식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과 기획사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학생들이 출연하거나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공학과 역시 ㈜포도와 ㈜정도UIT,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빅테이터 등 전공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소재 학과들이 지난 1년간 추진한 산·학·관 업무협력 체결 건은 무려 2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안양대 산학협력단장(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학과 기업 간 그리고 대학과 공공기관 간의 인적·물적자원을 활발하게 교류해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강화캠퍼스가 안양대의 산·학·관 협력에서 더욱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용규기자

안양 시민들 “안양교도소 재건축 철회” 촉구

안양교도소 이전을 주장하는 안양시민들이 안양시가 시민의견 수렴없이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6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안양교도소를 이전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공청회 등 아무런 의견수렴 없이 교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 시장은 교도소 이전을 바라는 시민들을 속이는 밀실행정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특히 안양교도소 이전사업은 시와 안양시민들이 수년에 걸쳐 이전촉구 집회와 서명운동, 그리고 지역 정치인들의 법무부 항의방문 등 범시민운동으로 펼쳐왔는데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법무시설 현대화라는 명분으로 교도소 이전사업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안양시가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쇼”라며 “교도소 이전사업은 시민공청회 등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절차”라고 주장했다. 음 부의장은 이어 “안양시는 그동안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 사업을 위해 MOU 체결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는데도 안양시의회에는 지난달 처음 MOU체결을 알려 왔다"며 "이는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며 졸속행정이다. 당장 교도소 현대화 사업을 파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법무부가 교도소 현대화 사업을 제안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MOU가 체결되면 시민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김형표·박용규기자

김민주 안양대 교수,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 음악감독 맡아

김민주 안양대 교수(실용음악과)가 2022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 교수는 11일 안양시민축제 김의중 위원장으로부터 음악감독 위촉장을 받고, K-Dance 퍼포먼스와 아이돌 그룹 공연 등 축제 기간 내 공연 음악을 연출할 예정이다.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리는 <우선멈‘춤’>은 지난 2000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안양시의 대표 생활문화 예술 참여형 축제이다.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은 혁신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주목받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우선멈‘춤’>은 ‘안양을 춤추게 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안양에 잠재된 ‘Dance 열정’을 발굴해 몸짓이 언어가 되는 춤꾼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주 교수는 “대한민국 축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안양시민축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음악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흥겨운 어깨춤을 추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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