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성인지 정책 및 성별 영향분석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여성이 사회 모든 주류 영역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의사 결정권을 갖는 성 주류화 도시로 군포가 인정받은 것으로 성인지 정책사업인 지역사회 1530 운동사업 프로그램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사회 전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면 도시가 훨씬 역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마음껏 꿈과 재능을 키우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할 때는 성별에 따른 차별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운영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어려운 가정형편에 아이들 끼니까지 걱정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지만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새 삶의 희망을 찾게 됐어요. 군포시에 거주하는 A씨(36여)는 3살7살배기 아이 둘을 양육해야 하지만 아픈 몸에 생활고까지 겹쳐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다. A씨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개선을 위해 군포시가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을 9일 발족했다.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은 제도적 사회보장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가정을 발굴해 희망을 주고자 출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형편을 살피는 일이 가능한 도시가스 검침 및 안전점검요원, 공공요금(수고, 전기, 건강보험) 체납 담당 직원, 공공민간 일자리 담당자, 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을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으로 위촉했다.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무한돌봄센터를 총괄 담당으로 삼천리 도시가스 군포고객센터와 국민건간강보험공단 군포지사, 한국전력 안양지사 그리고 금정동 이웃돌봄단과 산본1동 위기가정 후원위원회가 공동 활동한다. 앞으로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 구성원들은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가스, 수도, 전기, 건강보험료 등을 체납했거나 질병으로 가족이 고통을 겪는 등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시에 제보하고, 시 무한돌봄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 실태를 파악확인해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서류로 발굴하기 힘든 위기가정을 현장에서 찾아 즉시 맞춤 복지를 시행하는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은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9일 시민과 공무원, 시민과 시민 사이의 소통공감에 윤활유 역할을 담당할 제1기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을 발족했다. 총 10명의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복지 서비스, 교육 강좌, 독서문화 행사, 축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활용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각종 시책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여론과 시민 불편사항을 시에 전달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옴부즈맨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 사항은 군포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o2gunpo)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unpocity)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승식 시 문화공보과장은 소통행정의 윤활유 역할을 할 블로그 기자단이 활발히 활동하면 더 많은 시민이 군포를 더욱 자세히 알고 애정을 느끼며 이웃 간에 친구가 되는 기회가 많아지고 시의 각종 행정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공직 경력 5년 이하의 직원 20명을 모아 시책 사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할 정책연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군포실장을 단장으로 정책혁신팀장을 상임연구단원으로 한 정책연구단은 매월 1회 시정 현안 사항을 토론해 개선보완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각종 시책사업과 관련해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연구, 군포에 맞는 시책을 발굴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유익한 정책을 구상하고 각종 시책사업의 성공 요소를 확대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서 군포에서 추진된 사람도서관 운영, 수도요금 문자 안내 서비스 등이 정책연구단의 활동으로 시행된 사업들이다. 김윤주 시장은 정책연구단원들이 연구와 토론, 솔직 담백한 의견 교환으로 공직사회의 정형화된 틀을 깨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의견을 많이 생산해 시민이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연구단은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릴 2014 군포 철쭉대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운영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직접 수렴해 시민 행복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소방서는 9일 2014년 1분기(1월~3월) 군포시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출동은 30건에서 45건으로 50%(15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1명(부상)으로 100%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3억400만원으로 117.1%(1억6천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주거 33.3%(15건), 비주거 33.3%(15건), 기타 20%(9건) 등의 순으로 주택과 공장화재 발생비율이 높았으며 주요 발화요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등의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했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2014년 1분기 화재통계를 바탕으로 특히 주거와 공장 화재 발생 감소를 위해 소화기 비치운동, 화재예방 교육 및 홍보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 교통과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전세버스 운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봄 행락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3년간 발생한 봄철 관광버스 대형사고인 졸음운전, 대열운행 등 교통사고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까지 교육했다. 특히 사고에 관한 경각심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3년 연속 청렴도 1위를 지키기 위해 서류 고의조작이나 누락 등으로 인한 공금횡령, 회계사고, 인사비리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청백-e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달 완료되는 청백-e 시스템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해태,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각 부서에서 책임지고 관리하는 자기진단 제도를 운용해 직원들이 항상 청렴 의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청렴 문화 강화를 위해 청렴도서 읽기 운동과 업무윤리 실천 우수 직원을 포상하는 등의 보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 시민이 자랑하며 사랑하는 군포,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군포, 성숙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군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책 읽는 군포표 명품 인문학 밥이 되는 인문학 2014년 2분기 강연 일정이 확정됐다. 은교와 소금의 남자 박범신,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삶을 위한 철학수업의 전문가 이진경이 군포에서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4월 강연은 최근 소통과 희망, 사랑과 열정을 담은 행복 에세이 힐링을 출간한 박범신 작가가 강사로 나서 무엇으로 우리는 행복해지는가라는 주제로 삶의 경험을 나눈다. 이날 박범신 작가는 41년 동안의 문학 인생에서 보고, 느끼고, 깨닫고, 사람과 교류하며 체험한 인생의 지혜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5월에는 다시 마을이다라는 저서에서 교실과 강의실의 붕괴는 신뢰하는 준거집단, 학습 생태계인 마을을 만들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조한혜정 교수의 강연이 준비됐다. 마을 교실의 시대를 열며라는 주제로 강연할 조한혜정 교수는 위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따뜻한 공동체인 마을의 기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할 것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지혜와 감성을 나누고,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책 읽는 군포의 밥 인문학에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밥 인문학으로 시민의 감성과 지혜를 채우고, 도시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에는 본명이 박태호이지만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서 활동할 때 예명을 더 사용하는 이진경 교수가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생활체육회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26개 학교와 3곳의 근린공원 등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당정근린공원, 산본중앙공원, 부곡근린공원 3곳에서 주 2회 운영하던 건강생활체조(에어로빅) 교실을 주 5회(월~금, 오전 6~7시)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산본중앙공원 게이트볼 구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기초 강습을 시행해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매년 1만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무료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여가를 보내고, 이웃과 소통공감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 발굴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에 등록된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오토바이) 187대에 대한 정기 배출가스 검사가 7일부터 시행된다. 이륜자동차는 최근까지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이 아니어서 관련 규제를 받지 않았으나,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이 2월 6일 시행됨에 따라 배기량 50cc 이상 이륜자동차는 2년마다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다만 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유예기간이 적용돼 올해는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만 검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260cc 이하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신청은 안내장에 표기된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해야 한다.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기간 만료 후 30일까지는 2만원, 매 3일 경과 시마다 1만원씩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정해진 정기검사 이행 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정형모 환경자원과장은 이륜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시행으로 대기환경 오염원 관리에서 사각에 있던 오토바이의 배출가스와 소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