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평상시 무좀, 주부습진, 각화증 등 각종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피부질환 무료 검진진료를 시행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 간단한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번 보건서비스는 내달 8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보건소 지하 1층 결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진료가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에 전화(390-89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오는 1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과거의 경험에서 지혜를 얻어 미래를 대비하자는 내용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대표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밥이 되는 인문학 특별 강연회의 강사로 초빙된 박 원장은 과거 그리스 답사 기간(1년6개월)에 깨달은 그리스인들의 행복 비결과 삶의 지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며 가족 자체가 축복이라는 가치를 설명한다. 또한 2일에는 아침 시간 인문학 강연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된 군포인문대학의 첫 강연을 맡았던 신병주 교수를 다시 초빙, 최근 화제가 된 정도전과 조선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2010년부터 34회를 운영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 대한 시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다시 만나고 싶은 강사로 박경철 원장이 꼽혀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며 힐링 인문학 강연으로 많은 이들이 마음을 치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강연 모두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는 없으며 강의 시간(오후 2시)에 맞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을 찾으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부곡동에 있는 오리탕 전문점 오작교가 최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어르신 1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오작교 이영신 대표의 나눔으로 이뤄졌으며 요양센터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 중 일반식 식사가 가능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밥 한끼에 행복해 하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눔이 어렵지 만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식사 제공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손일홍 병원장)은 최근 군포시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조중현)와 국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에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 협조 및 유대관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발전 기여 등에 힘쓸 계획이다. 손일홍 원광대 산본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지역 내에서 상호협력하고 나아가 의료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해 장기요양 의료서비스의 활성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준설작업은 우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지역에 설치된 하수관 내 토사 및 각종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전용 CCTV 장비를 이용해 요주의 하수관을 사전에 확인, 퇴적물이 많은 곳 위주로 준설 작업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시 하수과장은 하수관에 쌓여 있는 각종 퇴적물을 여름철 이전에 제거해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온도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준설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연중 시행하나 우기 전에는 저지대의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우기 후에는 수시로 하수관 상태를 조사해 조치가 필요한 곳의 하수관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지회장 임범철)가 노인 취업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한 2013년 전국 취업지원센터 종합평가 결과, 전국 248개 기관 중 노인취업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개최된 대한노인회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군포시 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취업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취업상담, 알선, 구직관리, 구인관리,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노인 및 구인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해 173명을 취업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군포시 노인회 취업센터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희망 일자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니 적극 이용해 많은 어르신이 보람찬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16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박형길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장, 녹색어머니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군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녹색어머니회는 1년 간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근무를 실시한다. 박 서장은 군포서 지역 내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포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9일,14일 등 3일에 걸쳐 초중학교 일반직 전환 공무원, 7급 이하 행정직 공무원, 사무운영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찾아가는 학교 현장의 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등을 적극 경청하고 공감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해소 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약업무 및 일반 행정 업무 관련 교육(연수) 기회 확대 요청, ▲학교행정 고경력자와 저경력자 간의 1:1 멘토링 제도 운영 건의 ▲학교 인사업무 관련 교육 확대 요청 등이 있었다. 수렴된 모든 건의사항은 교육지원청 각 부서 및 팀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 할 예정이며 4월 중 초중등 행정실장 및 교육청 7급 이하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의 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태승 경영지원과장은 학교현장의 답답한 속앓이를 우리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 줌으로써 군포의왕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 명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과 사업자 모두가 힘을 합치자는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ㆍ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광홍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가 소중히 관리해야 불법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또는 유출 예방 활동과 관련 제도 및 설비 정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산본역 3층 대기실 코레일 스토리지 내에 도서 1천 권과 대출 시스템을 갖춘 작은도서관을 설치, 17일부터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위한 작은도서관 40호점 산본역 도서관은 80㎡의 규모로, 국비 3천만 원과 시비 3천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산본역은 타 도시에서 군포로 진입하는 관문 중 하나로 전철이나 역사 쇼핑몰 이용객이 많고, 다양한 상점이 입점한 산본로데오거리로 이어지며, 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공공기관 인근에 있는 도심의 중요 편의시설로서 유동인구에 걸맞은 문화 공간 확충 요구가 많았다. 시는 이런 요구를 수렴해 2013년 작은도서관 조성 국비 지원 사업에 공모해 예산 50%를 확보, 산본역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군포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7권의 책을 빌려볼 수 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산본역 도서관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다른 도시에서 군포를 찾는 많은 이들의 소통공간이자 지혜의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책 읽기 좋은 도시, 책 읽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