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 위해 찾아가는 교육 시행

군포시가 도로명주소 사용의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 중이다. 지난 1일 시 도로명주소팀장은 지역 내 산본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자료 등을 이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 상영, 교육 및 질의응답, 지역 도로명주소 안내도 배부 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제도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생활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에 관련 교육 자료와 안내도를 제작하고, 전담 인력도 구성하는 등의 준비를 한 후 학교나 기업체, 시민사회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 시행을 홍보하고 있다. 이은자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필요성과 활용ㆍ검색 방법 등을 널리 알려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재난ㆍ사고 상황에 부닥쳤을 경우 신속하게 구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이 지나면 도로명주소 사용이 많은 택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 학교들과 협의해 청소년 대상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독서의 달’ 9월… 풍성한 프로그램

군포시 6개 공공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에 29만 군포시민을 위해 117가지의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 군포의 책 그림문답의 이종수 작가와 함께 그림이 묻고 인생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길을 걸으며 인문학의 감성을 키우는 길 위의 인문학은 중앙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이외에 다문화 앙클룽 공연(당동), 심재관 교수의 인도신화와 인간의 삶 강연회(산본), 어린이 공연극 해님달님(대야), 가족과 함께 즐거운 도서관(부곡), 세계 어린이 책의 날 포스터전(어린이) 등 책 읽는 기쁨을 배가하는 다양한 행사가 시 도서관 전역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들은 다음달 26일부터 3일간 군포 곳곳에서 개최될 전국 규모의 독서문화축제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찾아올 방문객들에게 책 읽는 군포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추가로 145개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군포시작은도서관 협의회, 지역의 많은 독서 동아리가 함께하며 흥겹고 즐거우면서도 특별한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무료로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9월에 군포를 찾아오면 그야말로 한 달 내내 책 읽기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책이 풍년인 가을을 만날 수 있다며 특히 전국의 독서문화예술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축제를 펼칠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학교폭력 추방 자정결의대회 개최

군포경찰서는 28일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 서장, 교육청, 학교장, 학부모, 전교생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본공고와 군포경찰서간 협의를 통해 그간의 하향식의 일률적인 형식을 타파하고 학생들이 주가 되고 스스로 다짐하는 형식으로, 학생ㆍ교사ㆍ 경찰관의 소통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산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ㆍ제작한 학교폭력 추방 UCC상영을 시작으로, 상영내용 돌발퀴즈, 희망 학생들의 자정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으며, 경찰서장의 학교폭력 예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박형길 경찰서장은 폭력의 대부분은 사소한 이유로 시작되고 학교에서의 폭력이 군대폭력으로, 사회폭력으로 이어진다며 학창시절에서의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폭력을 당한 경우 반드시 부모님과 선생님, 전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포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각 학교를 담당하는 전담경찰관을 두고 있으며, 고등학교에는 학교보안관을, 중학교에는 학부모폴리스와 학교보안관, 초등학교에는 어머니폴리스와 아동안전지킴이와 협력하여 교내 및 등하굣길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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